일단 쿠팡 애용자임을 밝힙니다. (죄송합니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의 쿠팡의 대응에 대해 어이없어서,
네이버 롯데 컬리 등 다른 채널로의 전환을 모색해보기도 했지만,
쿠팡의 시스템이 본질적으로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라 벗어나기가 어려웠습니다.
특히 식음료의 새벽배송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구요.
일단 쿠팡의 시스템이 민간기업의 소유 그것도 특히 외국기업의 소유라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국가가 이 시스템을 마련했다면, 그리고 현 대통령같이 올바른 정신의 지도자를 통해 운영되었다면
많은 국민이 잘 살게 되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요...
수년동안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모험한 쿠팡의 경영자의 선택에 대해서는 박수를 드립니다.
그리고 최근 몇 년 전부터 그 결실을 보고 있는 것 같네요.
비록 정보유출에 대한 잘못된 대응이 반감을 더 키워서 일시적으로 이익저하로 이어졌지만,
만약 별다른 제재 없이 넘어간다면 바로 수익을 되찾으리라 봅니다.
한국의 인구밀집을 고려한 쿠팡의 시스템이 벤치마킹을 했다던 아마존 보다 효율이 높은 것 같네요.
시스템이 공고화 되었으니,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고요.
단, 대형마트의 직배송에 대한 규제가 좀 더 풀어진다면(매일 배송 및 영업시간 규제 철폐 등),
쿠팡의 독주를 막고 가격 경쟁도 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재래시장을 인위적으로 활성화 하기는 어려운 것 아닐까요?
그리고 대형마트 규제를 풀더라도 될만한 재래시장은 살아 남을 거에요.
하지만 풀필먼트 시스템을 제대로 정착시키고, 이를 통일된 배송시스템으로 처리하는
쿠팡이 더 우위에 있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미 유통 대기업보다 훨씬 우위를 점유한 상태이구요.
이런 시스템을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봐야 소용 없는 일일 뿐만 아니라, 국가적 낭비라고 보여집니다.
대형마트 규제를 했던 국가면 쿠팡에게도 적절한 규제를 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를 통해 쿠팡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처우개선과,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힘쓴다면, 그리고
소비자에게 적절한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할 수만 있다면,
외국기업이 많은 돈을 들여 구축해 놓은 시스템을 우리나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맞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유통은 기간산업입니다. 쿠팡의 모회사가 아마존이나 다른 외국기업에 시스템을 매각하지 않고,
상식적인 수준의 이익만 가져가게 잘 콘트롤하면, 쿠팡 시스템이 나쁠 것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쿠팡도 뭘 믿고 저렇게 정부에 대드는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정신차렸으면 좋겠네요.
쿠팡을 이용하는 게 도덕적으로 죄스러운 상황이 되지 않게 빨리 상황이 정리되었으면 하네요.
이번 기회에 공정거래위원회도 제대로 체질개선이 되었으면 하네요. 아직 로비 등을 통해
이 위원회를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니까요. 공정거래위원회의 독점적인 권한때문에,
마치 경제계의 검찰처럼 기소여부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부가 빈틈만 보이지 않으면 상황은 점차 좋아질 겁니다.
쿠팡을 애용하여 죄송한 사람의 넋두리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흔한 대기업의 갑질...이죠.
또 쿠팡이 망한다고 하면... 산업시설들은 시장에 매각되어 풀릴거라...(물류센터를 들고 해외로 가지는 못할거라)
인수한 업체들이 잘 이용하게 될 거라 크게 걱정하시지는 않아도 됩니다.
홈플러스든 어디든 그렇게 인수된 업체들이 꾸준하게 투자하면서 운영하고 발전시켜서 성공한 기업이 있나 싶네요. 끝이 너무 안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질질 끌지 말고 과징금 한 번 조져 놓고, 쿠팡 포함 다른 서비스들의 노동자들 처우가 개선되도록 법제화하고, 개인정보 법규도 강하게 따져 들고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질질 끄는 이유는 뭔가 있겠지만... 쩝. 여튼 망하게 하는 것보다는... 뭐,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다만 미국 기업이고 미국에 로비하는 기업이니 국가적 사업이나 혜택에서는 철저히 배제해야겠죠.
대형마트 새벽 배송은 풀어도 될거같은데 어차피 시장에 가는 사람들도 대부분 고령층이구요.
그 기간산업을 해외 기업이 과점으로 들어오는거야말로 문제겠죠. 정부의 물가 조정 부분에서도 마이너스 요인이고요.
심지어 국내 정부 규제를 미 의회 로비를 통해 돌파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거라면 더더욱 안 좋게 볼 수 밖에 없죠.
필요한 식료품이 있으면 그냥 가서 구입하면 됩니다. 그 원인중에는 대형마트가 멀리 있어서
동네슈퍼들이 많습니다.
정부에서 대형마트 규제가 재래시장도 해당하지만 재래시장보다는 저희집 근처에 있는 슈퍼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봅니다.
여기서도 옥션, 지마켓 같은 곳은 대안으로 말이 안나오네요. 지마켓내에는 신세계 대부분 계열사(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 SSG 등)이 있고 신세계 겨열이 아닌 홈플러스 , 롯데마트 , 롯데백화점 등
입점형태로 들어와 있어 지마켓 아이디만 있으면 지마켓 내애서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에 오후 늦게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에 배송하는 식이고
이마트는 모든 지역에 해댱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벽배송이 됩니다.
물론 편법을 이용한 새벽배송입니다.
대형마트의 새벽배송금지는 새벽배송을 하는 쿠팡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 새벽배송을 금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벽배송이라는 말은 노동강도가 약하게 보일려고 사용되는 단어고
실질 배송은 밤내내 배송이 되니 심야배송이라는 말이 더 적당합니다.
과학동아에서 영국의 심야작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에 의하면 완전 적응하는 사람은 3%정도고
20%정도는 어느 정도 적응하고 나머지는 적응을 못한다는 연구결과를 보여주더군요.
국제보건기구도 심야작업은 발암의 원인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올바르지 않은 경쟁을 하고 신뢰를 저버리니까 문제인거죠.
국적 택갈이 창업자 살리겠다고 온갖 꼼수와 비열한 짓을 일삼고 택배노동자 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 사람 취급을 안하니까 그걸 바로잡자는 겁니다.
전통시장 활성화/살리기 나 타업체의 새벽 배송 허용같은 것은 다른 주제일 듯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