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신고 당하신 분을 곁에서 보니
아래 23년도에 쓰인 글처럼 많은 교사들이 '최소주의', '민원 안받는 교육' 을 가장 중요시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교사 커뮤니티에도 '더 좋은 수업, 학생지도 방법 공유' 등과 같은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글의 비율은 감소하고
민원, 법에 대응하는 글이 압도적으로 크게 증가해오고 있습니다.
공교육이 무너지지 않으려면
뒷받침해주는 토대와 시스템 자체를 개혁해야 합니다.
캡쳐 글이 중요한 게 아니라 캡쳐글은 삭제합니다.
답답할 정도로 FM 이신 분들이 많으면 많지 저런건 진짜 희귀해요.
대부분 민원도 답답할 정도로 FM 안 벗어나려다가 이상하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죠.
다만 느끼지 못할뿐...
사실 아무것도 안하는게 이기는게 한국 관료제의 시스템 특징입니다.
민원에 데여서 방어적으로 바뀌는 교사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갑자기 학년부장이랑 업무부장 겸임이라뇨.. 6학급 아니고서야
초등에선 교장이 교감도 하는 느낌입니다
저걸 도맡아한다는건 그냥 호구라는 이야기인데 저렇게 처신 잘하는 사람이 호구일리 없습니다
방어적으로 가시는 분들이면 xx부장 근처도 안가실 확률이 높죠.
xx부장 단다는거 자체가 승진 코스로 타자는건데 요새 그것도 안하려고 다 기피하는 분위기라..
저는 아버지가 교사셨고 지금 아내가 교사인데, 일단 아동학대가 확실히 의심되면 교사의 신고는 의무사항으로 알고있고…
현실세계에서 놀게만 한다면 민원이 안들어온다구요?ㅋㅋㅋㅋㅋㅋ 웃음만 납니다
공무원 덕목이죠 ㅎㅎ
대입만 빡세게 만들면
액들이 공부만 하겠지?
이딴 생각만 했죠.
결과적으로 공교육의 가치가 높아졌냐는 다른 논의 사항일 수 있겠지만 방치하고 대입만 빡세게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