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럴거면 직장 다닐때도 도로는 안위험한지.지하철 버스는 타이어 괜찮은지 운전기사들은 어떤 사람인지.
군대에서도 총기랑 생필품들은 괜찮은지.
훈련은 괜찮은지 식단은 괜찮은지.행군로는 안전한지
다 체크하지 그래요?
선생님들 sns에서도 괴롭히는 세상이지만 참 진상들..
진상들이 일상에서든 재판에서든 져야하는 세상
선생님들이 과도한 일에는 법적으로 보호받아야하는 세상이 와야합니다.
진상의 목소리가 큰 세상은 미래가 없고 서로 안전 제일주의로 정없는 세상이 될뿐입니다.
제가 교사였어도 나가지 말자 하겠습니다.
아니면 담임 아닌 안전담당 교사 따로 수당 주고 전담 시키면 될거구요. "그걸 왜 교사가"라는 개념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에 애들 챙기기만도 바쁜데 다 챙기지도 못할 과중한 책임을 부여한다 라는게 문제니까요.
요즘 세상 기준 안 해도 되는 일은 아닌게 틀림 없습니다. 교사한테 이걸 다 시키냐고 따지던 사람들도 아무도 안 챙겨서 사고 나면 전부 교사 탓 할걸요?
그런 사람 한명 뽑으려면 수많은 절차 앞에 세월아 네월아 라는거죠. ㅠㅠ
그냥 소풍이나 수학여행이라는 단어가 역사속으로 사라지는게 더 빠를거 같습니다.ㅠ
회사도 고유 업무 외에 부가업무를 맡게 되면 다 그렇게 하는데 교사는 그런 기획/감독을 하면 안될 이유가 뭘까요?
"다 챙기지 못할 과중한 업무인가" 여부가 관건이지, 학교도 교사들을 여러 부가업무에 활용하고 있고 담임을 맡지 않는 교사 교직원들이 있습니다.
누구든 여행사 직원들에게 매뉴얼에 맡게 업무지시를 하고 챙기면 돼요.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을 때 책임지는 것이지, 누구도 아이들의 안전을 챙기는게 내 고유 업무가 아니라며 하기 싫어하면 안전은 누가 대신 챙겨주는게 아니잖아요?
알려진 체크리스트대로 책임을 다 했는데도 불운한 사고가 나면 그걸로 "도의적" 책임을 지라는 여론을 막아주는게 제3자가 해줘야 할 일이지, 교사의 고충에만 공감하며 학교에서 해야 할 일을 누가 해야할지도 판단을 못해서는 안되겠지요.
매뉴얼에 없는 비상 상황에서 판단하고 책임지는 리스크 없는 피고용인은 어디에도 없고요. 교사가 단독 판단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면 보고, 의사결정 체계를 교장, 교육청 상급기관 보고하고 판단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겁니다. 어떠한 책임도 지기 싫다? 그러면 교사가 "가르치는" 일만 할거라고 오해한 탓이죠.
다른 직장인들 중에도 "내가 이거까지 하려고 입사했나" 자괴감 느껴본적 없는 사람은 없을걸요.
국가수준교육과정 어디에도 현장체험학습은 의무로 규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필요한 경우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배정 시수의 일부를 현장체험학습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수 있다고만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 대부분 학교 교사들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사실 에버랜드 가서 애들 풀어놓고 조별로 놀이기구 타게 하고 제주도 데려가서 2박3일 여행가는걸 교육과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억지로 포장했었던거지 그게 해당 시기의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경우가 더 드물죠.
직장인들은 안할 수 없지만 교사들은 안할 수 있습니다. 그냥 수십년간 관습적으로 해왔고, 별탈이 없었기 때문에 했던거고 지금은 안할 이유가 생긴거거든요.
예. 안하는게 더 나은 선택일수도 있죠. 그런 논리로 제가 군생활 할 때는 대대장이 축구를 금지 시켜버리더군요.
안전, 인권이 우리보다 더 앞서 중요시 되었던 유럽쪽에서는 개인주의 성향이 더 강했고 단체활동도 참여가 저조한 경향이 있더군요.
안전을 중요시 하는 선진국이 될수록 노잼나라가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흐름 같습니다.
어.. 보직 달고 있는 중간관리자고 내 부하직원이 위험작업을 한다면 형사처벌 대상인데요? 위험 작업이랄게 별 대단한거 없이 사다리 타고 형광등만 갈아도 말이죠..
차의 기본 정비는 운전자 본인의 역할이라고 매뉴얼에도 써있는데 안배운건가 싶군요
대학생들 오티 갈때도 교육부가 저런거 다 체크하라고 시킨답니다.
자동차 출고일, 타이어 마모도, 기사님 음주여부 등등
체크하라고 시키는데.. 그 메뉴얼 이름이 대학생 단체활동 점검 메뉴얼이라나 뭐라나...
아주 지랄이 풍년입니다.
사고나면 언론이 교육부를 들볶아 대고, 뇌없는 교육부는 말도 안되는 지침 만들어서
현장에 내려보내고, 사고나면 저런 지침 안 지켰다고 담당 교사나 교수, 교직원 징계하니
차라리 수학여행이나 소풍 안 보내는거죠
본적도 있습니다. ㅋㅋㅋㅋ
미친거 아닌가 했어요.. 대학생들 물놀이 관리자라니 ... 어느 놈 머리에서 나온 발상인지
참으로 신기했어요.
차량의 안전은 1차적으로 차량을 보낸 업체와 운행 기사가 맡아야죠. 식사는 식사를 제공하는 쪽에서, 체험은 체험 쪽 업체에서 기타 등등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면 됩니다.
솔까 부모들이 애들이 데리고 나가서 저렇게까지 합니까? 고속버스나 기차 타면서 저런 거 체크해요? 식당 들어가서 식재료 상태와 원산지, 조리사들의 건강 상태 체크해요? 말 같잖은 요구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