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KST - 톰슨로이터 - 2026년 월드컵이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FIFA에 운영비 증가, 고가티켓논란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고 대회를 코앞에 두고 중국,인도와의 중계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FIFA는 2026년 월드컵 중계권을 놓고 인도와는 릴라이언스(지오핫스타, 구 디즈니+핫스타) 및 소니 인디아(SONY), 중국과는 CCTV와 협상해 왔습니다.
월드컵을 불과 약 5주앞두고 주요 시장인 인도,중국과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 가운데 아예 이 두개국에 중계권이 날아가는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니는 아예 이번 월드컵은 건너뛰자는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협상에 별 관심을 나타내지 않아와 FIFA는 인도 릴라이언스와의 중계권 협상에 올인해 왔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세계 TV 시청율은 인도가 2.9%, 중국이 17.7%를 차지했습니다. 스트리밍 점유는 인도,중국 합쳐 22.6%를 차지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인도 중계권은 릴라이언스가, 중국 중계권은 CCTV가 가져갔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인도 릴라이언스가 지불한 중계권료는 6천만달러였습니다. 그러나 FIFA는 2026년 월드컵 중계권료 협상에서 갑자기 2030년 월드컵 중계권까지 합쳐서 1억달러를 부르며 릴라이언스를 당혹케 했습니다. 결국 FIFA는 2030년 중계권 끼어팔기는 철회했지만 뒤이어 릴라이언스가 부른 2천만달러 금액에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FIFA는 2천만달러 중계권료는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2022년 당시에는 중계권을 약 1년전에 확보하고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해왔는데 지금은 아무런 태도를 보이지 않아 FIFA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국영TV인데다 사실상 공산당의 지배에 있는 CCTV의 이같은 태도때문에 다른 중국 방송사들도 아예 월드컵은 포기한 듯한 행보를 보여 FIFA의 협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출전합니다. 상황이 다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