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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 졸업 후 전문대나 폴리텍대에 재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취업 한파와 치열한 스펙 경쟁 속 실용 기술을 추가로 익혀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청년들의 노동 시장 진입이 늦어지는 등 사회적 비용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대학 교육을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게 재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7일 전문대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한 뒤 전문대에 다시 입학한 유턴 입학자는 25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문대 전체 입학생 수는 2021년 57만 6041명에서 지난해 49만 4057명으로 감소한 반면 유턴 입학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기술 교육에 특화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 또한 지난해 입학생 5909명 중 25.2%(1489명)가 대학 졸업생이라고 밝혔다. 특히 4년제 대학 이상 교육기관을 졸업한 입학생은 2021년 10.7%에서 지난해 16.6%로 상승했다.
취업난이 장기화하면서 대학 졸업장만으로는 취업 문턱을 넘기 어려워지자 기술을 배우거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수요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 3000명으로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20대 취업자는 되레 16만 3000명 감소했다.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7.7%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2~3년 과정으로 부담이 적고 비교적 취업이 보장된 전문대로 청년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전문대 취업률은 70.9%로 4년제 대학의 61.9%보다 높았다. 유턴 입학생 증가에 대해 강광천 전문대교육협의회 입학지원실장은 “주로 인문사회계열 전공 졸업생들이 취업난을 겪으면서 전문대로 유입되고 있다”며 “최근 유망 직업군이 빠르게 변화하자 평생 활용 가능한 자격증을 갖추려는 청년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이 실무 역량을 갖춘 중고 신입을 선호하는 현상과 고령화 속 정년에 구애받지 않는 기술을 배우려는 수요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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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에서 기술직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 달라졌죠.
이렇게 흐름이 변하는 만큼 기술직의 처우를 개선해주고 외국인 보다는 자국민을 채용하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등 정부도 힘을 보태야죠
거의 반도체 종사자 될지도 모르겠내요
2000년대 초반에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mp/199201150064501541
https://www.seoul.co.kr/news/1996/09/26/19960926003005
N수생들에게도 최소한 기회는 줘야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