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님께서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해 전국 고위험산모 센터 센터장 긴급소집에 나섰습니다.
그 센터장들 외래진료중이든 수술중이든 뭐든 상관없이 그냥 모이라했다네요
다행히 줌으로 모이는거라 거리적인 문제는 아니겠지만...
그리고 언제나 처럼 뭔가 해결책을 내어 놓으라 윽박지르겠지만...
사실 해결책이 뭐 있을수 있나요
신생아중환자실 수용인력 한계로 분만못받는건데,
근무 의사 수에 환아수 비율 맞추게 정해놔서 막받지도 못하고....
10년도 전부터 고위험 산모 늘어나고 고위험 분만 늘어나서 문제된다고 학회에서 열심히 보고 했지만 그땐 싹다 깔고 앉고 있다가 이제와서...ㅎㅎ
그나마 최근 신생아 파트쪽 정부지원이 늘어서 급여가 크게 늘어서 그럭저럭 지원이 조금씩 늘었다지만,
그 늘어난 지원조차도 수도권쪽 쏠림현상 심하고,
애시당초 지원할 소아과 전공의 자체가 적은 상태라 크게 의미없는 상태니...
거기다 이번 26주 아기 3억배상 판결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네요.
회의 결과 나오는거 기다려봐야겠지만...
또 산모 전원 문의 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수용해라 하는 공문 내려올까 겁나네요.
사실 해결책이란게 없는 상황인데 회의만하고 윽박만 질러본들....
그냥 막막합니다.
그런거 신경안쓰고 환자만 보고 싶은데 말이지요.
요즘 부동산 문제도 수요 공급 따위 무시하고 윽박질러 해결하고 있는 셈인데, 생명이 오가는 의료 현장도 같은 식으로 하는건가요.
산부인과 문제도 터지기 직전까지 와있어서 조만간 연쇄적으로 크게 터지긴 할겁니다.
너네 일정이 중요한게 아니라 일단 모여라 인거지요.
외래나 수술중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는데
딱히 악의적인 표현은 아니라고 봅니다.
각자도생의 시대가 열린 것이지요
많은걸 망쳐놨습니다.
그때 알아봤을때 경기남부에도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ㅠ
상당수가 병상 10개 정도의 작은 규모인경우가 많아서 수용한계가 금방오는것도 문제지요.;ㅅ;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 수 밖엔 방법이 없을 듯 합니다.
가뜩이나 출산율도 저조한데 이런 부분에도 예산이 투입돼야하지 않나 싶어요.
아니 애시당초 포괄수가제로 제왕절개 묶은 순간 부터 몰락은 시작이었다고 봐야 겠습니다.
사실 정부에서 지원금 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돈을 투자하고는 있지만...
병원에 따라서 그게 의료진에게 전달 안되거나,
설사 전달 되더라도 금전적인 부분 이외의 부분에서 학을 떼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 알수가 없네요.
늦었다고 계속 방치할 순 없는 거쟈나요.
왜냐하면 결국 돈,비용문제죠
어설프게 도입하다 말아서 완전 난장판이 되버렸죠 ㅠㅜ
다 일맥상통 하는 거라고 봅니다
대불편의 시대...
별결론도 없는 회의는 왜 소집하나 몰겄네요.
현장의 목소리는 올라가지도 않고 정치인 구호만 울려퍼질텐데
너무 반복되다 보니 기대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