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실 우리와 상당히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일본이 부동산 불패신화 붕괴 후 한 일은 제로금리 정책이죠.
이게 사실, 일본의 수출기업을 살리고, 부동산 빚에 허덕이는 대출자들을 살려 주는 정책인데.
이로 인해 혜택을 받는 국민은 바로 일본이 잘 나가는 시절 베이비 붐 세대, 현재 일본의 고령층이라는 군요.
그들은 부동산 불패신화 시절 땡긴 빚을 이 제로금리로 갚고, 다시 저축을 하고 있답니다. 왜냐하면, 장기불황으로 연금과 저축빼면, 노후가 걱정되기 때문이죠.
이게 다시 일본정부가 계속 제로금리를 펼칠 수 있는 이유라네요. 그 돈으로 일본 중앙은행은 다시 일본국채를 사서, 일본 기업과 부동산 대출자들을 위해 제로금리를 계속 펼치고 있구요. 뭔가 이상한 꼬리물기 같은 상황이긴 하네요. 결국, 일본이 아직도 부자인 건 이 고령층이 엄청난 저축을 한 부자들이기 때문이라네요.
자세한 과정은 출처 참고하세요.
어쩄든, 이런 일본의 청년층은 경기가 나빠서 비정규직이나 값싼 일자리를 전전하며 고령층과 달리 저축도 못한다는 군요. 그런데, 그런 청년층은 이런 자신의 처지를 뒤집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전쟁을 생각하고 있답니다.
과거 일본의 영광을 전쟁을 통해 다시 찾자는 이상한 발상을 하는 거지요.
이게 우경화의 원인이라는군요.
고령층이 만든 세상을 뒤잡으려고 고령층과 같은 정당을 지지하는 역설적 상황이 펼쳐지는 거죠. 일본의 부자 즉, 고령층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자민당을 일본 청년층도 전쟁을 하려한다는 이유로 같이 지지하는 상황이 발생한 거지요.
결국, 간단하게 말하자면, 일본은 부동산 대출자들 살릴려다, 우경화한 나라로 정의할 수 있겠네요.
전쟁을 하면 ... 병사는 그 젊은 사람들이죠. 이 건은 위의 우익정치세력이 사회를 그렇게 몰아가는게 크다 봐요...
취직은 이제 잘되고 초봉도 셉니다.
하지만 물가가 많이 올랐죠. 엔화가 똥이라 구매력이 작아요.
나이많다고 일률적으로 돈 많은건 아니고 빈부격차도 큽니다. 40년의 버블 빚을 갚아온 세대가 다 부자겠어요...
노령 / 장수 사회인데 의료비 부담이 커지니 노령인 사람들, 연금 생활자들도 의료비 부담률을 높혔죠. 여유없는 사람들에겐 그게 부담이 크죠.
노인국가이며, 격차사회입니다.
귀족들은 자기 먹을 식품을 따로 키우고 재배하는 농장이 따로 운영될 정도지만 취직 상황좋아지기 전 빙하시대 취업한 사람들은 삶은 파스타면에 간장뿌려먹으며 살았죠.
인두세도 있는 나라라 세금도 세구요...
네, 빚은 일본정부와 일본은행이 떠안고, 그렇게 풀린 돈은 일부 고령층인 귀족(?)들이 들고 있는 사회같긴 하네요.
암묵적으로 동의한 거 같네요. 다시 일본의 영광을 찾으면, 젊은 세대가 뒤집을 기회를 줄거라고 꼬드기니, 계속 우익 정당을 지지하는 거 같네요.
미디어 제한, 정보관리, 교육의 효과로 봅니다.
우익 정권이 거진 70년을 집권하면 교육레벨은 중국과 비등하죠.
대충 15년전부터 아베 시절까지 정부 비판하는 방송도 싹 정리했고요.
문제 비판적인 방송자체가 못나와요.
일본대단해 시리즈만 나오죠.
우린 대단한데 왜 힘드냐 하는 모순에 배타적인 것만 남습니다.
교육수준도 프라이드도 높지만 힘들고 국제적인 감각이 없죠. 머리좋고 노력하는 사람들이지만 정부가 방향을 비트니 젊은 사람들은 성과를 손에 쥐기 어렵죠.
정부가 노인과 부자들, 외국인들에게 살살 화살을 돌리는데 사실 싼 이자율에 구매력 떨어뜨리고 해외로 나갈 의지나 다양한 사고를 막으면 국민들의 노력을 해외에 싸게 팔아치우는 셈인데 국민들은 정부를 비판하지도 못하고 불만 있어도 얼굴마담 정치인 하나 세우면 또 지지를 보냅니다. 말 시원하게 한다고 그 사단을 낸 다카이치를 전폭지지해서 개헌레벨 우익정권을 만들어줬죠.
히틀러의 미디어 시대를 다시보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우리와는 매우 다릅니다...
네, 우리가 다른 부분도 많지만, 부동산 관련해서 같은 부분이 많을 거 같네요. 부동산 불패신화를 믿는 사람들이 우경화되는 이유와 청년층이 우경화 되는 이유가 연관이 있다는 거지요.
일본의 부동산 불패신화는 40년전에 뼈아프게 사라졌었죠. 경제 말아먹으며 같이 갔죠...
단독 주택은 싸인한 순간 -30%헌집이고...소모품이죠.
요즘 10여년간은 환금성이 좋은 맨션(우리 아파트 해당)투자 위주로 이익도 좀 나오고 인기가 부활하고 있고... (도쿄한정) 상업 부동산쪽은 워낙 엔이 싸다보니 외국에서 돈이 많이 흘러들어오죠. 부동산 상승의 반은... 워낙 저렴한 엔 때문에 자재값이문제라고도 하는 형편입니다.
취직은 잘되니 35년 론 같은 것은 젊은이들에게 쉽죠. 사회생활하면서 월세와 론중에 고르면 된달까요.
도쿄 벗어나면 세금만 내면 걍 드려요 物件 교환 사이트도 인기입니다. 망한 단지 폐허 분석 유튜버도 재밌고요...
60세만 살아도 환갑잔치하던 시절의 시스템으로 감당이 안되니 여기저기 부작용이 생기지요
플라자 합의로 화폐가치가 절상되어서 수출경제 유지를 위해 어쩔수 없이 제로금리로 갈 수 밖에 없었죠. 그게 버블을 키운 거고요.
버블 붕괴이후 버블세대가 쓴 빚을 이 후세대가 갚아나가고 있는 모양새라 버블을 경험하지 못한 청년들이 기성세대인 버블 세대들에 대한 반감이 우경화로 나타나고 있는 거죠.
버블이 원인이 아니라 플라자 합의가 문제였습니다. 독일처럼 내수 경제 키우고 금융 건전화했으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견해도 있지만 통일로 인해 일종의 버블붕괴를 겪은 거 보면 독일도 일본처럼 버블이 없었다 뿐이지 침체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독일 청년들도 일본 청년들과 비슷한 우경화 경향이 있죠.
네, 그렇게 볼 수도 있지지만, 부동산 대출자에게도 책임을 지우는 펼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내용이긴 합니다. 대출자를 위한 정책을 펼치기 시작하면, 우경화할 수 밖에 없다는 글이지요. 왜냐하면, 대출자들은 금융시스템, 즉, 경제 구조의 정점에 서 있는 자들과 같은 배를 탄 상황이기 때문이지요.
추가로 대출금리라는 게 정점에 있는 사람보다는 사실 펑범한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어려운 문제죠. 정점에 있는 사람들은 금리 그렇게 영향을 받지 않죠.
네, 그래서 같은 배를 탄 사람들이라고 표현하긴 했습니다. 대출자가 금융시스템의 혜택을 직접 받은 부분은 금융시스템의 정점에 서있는 사람들과 다르지만, 금융시스템의 정점에 탄 사람들이 타격을 받으면, 대출자들이 더 많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지요.
해결책은 플라자 합의 이전의 상황으로 돌리기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정책을 펴야죠. 피상적인 해결은 임시적일 뿐이죠.
값싼 에너지 공급이나 첨단기술의 확보로 경제 발전의 엔진을 확보해 나가야죠. 금융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다가는 영국 꼴 날 거구요.
네, 외부충격이 올 때 부동산 대출이 많으면, 일본처럼 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지금 한국도 가계부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아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피상적인 해결이라기에는 우리도 가계부채가 너무 많지요. 일본도 금융적으로 해결하고 싶어서 그렇게 한 게 아니라, 부동산 대출이 너무 많아 그렇게 한 거일테니 말이지요.
부동산 대출문제 해결은 부동산 대출만 가지고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너무 좁게 보시지 말고 넓게 보세요.
국가 정책이 그렇게 좁게 해석해서 나오면 나라 망합니다.
네, 부동산 대출이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연결고리입니다.
버블때 10~20억 하던 집들이 5~10억 할텐데
이걸 응 제로금리라서 개꿀빨고 저축중이야^^ 라고 하면 되게 기시감드는 - 편한것만 보는 압축 논리네요.
p.s 아참 이 논리면 청년들도 걍 제로금리로 집사고 느긋하게 갚으면 되는데 말입니다.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와 제 너무 잘해 공평한 룰로 하면 안되겠다 우리 미국이 전세계 1등을 계속 유지해야 하니 반칙 써야 겠는데
유럽 니들도 아xx 닥치고 내 말듣고 동조해
딱 지금하고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전제는 무조건 미국이 1등국가로 남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반칙도 쓰고 달러도 마음껏 풀지만 달러 지위는 유지해야 하고
중국이 일본처람 호락호락하지 않으니 이방법 저방법 다 끌어다 끌려고 하니 매일같이 전세계가 미친 세상을 살아가는 꼴이네요
그 덕분에 한국이 덕을 좀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러 전쟁만 아니었어도 유럽 경제도 남유럽 경제위기를 극복해서 회복기에 접어들었었는데 지금 개판났죠.
중국도 잘 방어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사실 내부적으로 지금 버블을 직접 터뜨린 거라 경제가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구요.
그 글의 내용과 님 주장과의 차이가 너무커서 댓글 달아봅니다.
1. 제로금리의 실질적 목적과 수혜자
부동산 대출자들을 위해 제로금리를 시행했다는 님의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부동산 폭락 극 초반에는 그랬을 수도 있지만 청년층의 우경화를 이야기할 수십년동안 계속 그랬다는건... 아니죠). 오히려 제로금리 환경에서 가장 큰 실질적 도움을 받는 주체는 대출을 받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기존 대출을 안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자영업자들입니다. 이를 단순 수십년동안의 부동산 대출 구제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죠.
2. 인용하신 근거 글에 대한 팩트 체크
제시하신 근거 글을 자세히 읽어보았으나, 말씀하신 '일본이 부동산 대출자들을 살리려다 우경화되었다'는 내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애초에 해당 글에는 '부동산'이라는 단어조차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글의 실제 맥락은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자산의 흐름에 관한 이야기이며, 버블 경제 붕괴 당시 한 인물이 좌경화와 우경화 중 우경화를 선택했다는 정도의 에피소드일 뿐이네요...
3. 해당 글이 주장하는 '진짜' 핵심 요지
오히려 인용하신 글에서 지적하고 있는 일본 경제의 문제점들은
자금 수요의 실종: "일본이 장기불황을 겪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빌려주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정작 돈을 빌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자산의 고령층 편중: "가계 금융자산의 28.5%를 60대가, 40.0%를 70대 이상이 보유하는 등, 사실상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가계 금융자산의 70%를 독점하고 있다."
비효율적인 자금 흐름: 가계의 금융자산이 주식, 채권 같은 직접금융을 통해 기업의 성장 자금으로 흘러가지 못하고, 은행을 경유해 정부 부문으로만 전부 흡수되고 있다.
즉, 이 글은 막대한 금융자산을 보유하고도 생산적인 곳에 투자하지 않는 세태를 비판하는 내용이 아닐까요?
아닐 수 도 있지만 저한테는 그렇게 읽힙니다.
저 뿐만이 아니고 여러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일본 사회에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비용 부담 가중: 후쿠시마 원전 사태 등의 여파로 인한 높은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용의 증가.
인건비 상승: 고령화로 인한 생산 가능 인구(근로자) 감소와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청년층 임금의 대폭 인상.
과도한 세금 규제: 지나치게 복잡하고 명목이 많은 법인세와 지방세 등의 조세 부담. 등등등.
근거 자료의 내용과 일본의 실제 경제 지표들이 위와 같음에도 불구하고, 대체 어떤 논리적 과정을 거쳐 "부동산 대출을 살리려다 우경화했다"는 결론이 도출된 것인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부동산 대출에 대해 개인적인 악감정이 있으시거나, 혹은 부동산 가격이 대폭락하면 집을 구매하고 싶다는 심정이신지....?
이 글은 일본 이야기지만,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청년의 생활 고통을 설명하지 못하는 진보는 도덕적 언어만 남고, 그 빈자리를 우파 포퓰리즘이 가져갑니다.
일본이랑 비슷한 부분은 이부분일 수 있을거같아요
정치 얘기하면 싫어하고
연예인 얘기, 이재용짱 이런거나 하고….
그러다가 지들도 살기 힘들어지니까
우리편 누구냐 하고 나서는 거 같은데,
그런 애들이 사기 당하듯이
우파에 속는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엄마가 지지하는 당은 절대 지지 안해’
‘진지하게 살기 싫어’
뭐 이런 거 아닐까요…..
한국에서 국힘은 일본 정치 밴치마킹해서 권력을 독점하려는 것이고
민주당은 그런 국힘을 저지하는 상황이라고 보면 간단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