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오늘(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특정 지역 일부 국회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하면서 촉발된 논란인데, 문체부는 전혀 검토한 바 없음을 이미 알려드렸음에도 지방선거와 맞물려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캠퍼스 이전 문제는 밀실에서 소수의 주도로 결정될 사안이 절대 아니고, 열린 공간에서 충분한 숙의와 공감을 거쳐야 하는 일"이라며 "다양한 의견 가운데 하나를 마치 '이미 결정되어 추진하려는 안'처럼 오해하지 않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냥 헤프닝으로 끝나겠네요
당과 협의없이 뻘소리 하면 다음 공천 무조건 배제 시켜야 합니다.
100개 던져서 하나 얻어걸리면 다 내 치적이고 실패해도 리스크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런 뻘소리를 조장합니다.
학생수도 적고 실기 중심에 약간의 골방적인 학생들 특성도 있어서 주변에 이학교 있다고 얘들이 나가놀고 문화가 꽃피고 상권이 활성화 되고 그런 학교가 전혀 아닙니다.
제적수가 4천명도 안되어서 정말 한가롭고 한가로운 캠퍼스 입니다
학교 장점중에 꼽는건 좋은 교수진인데 광주로 가면 좋은 교수진이 안옵니다. 지금도 겨우 가르칠 만한 학생들 때문에 교수들도 사명감으로 있는거죠. 학생도 학교 간판보다 교수진 보고 가는 학교인데 지방가라는건 바로 간판 내리라는 얘기나 다름 없어요.
한예종 특수성상 서울에 있어야 하는 학교예요.
서울지역 벗어나 수도권으로만 가도 확 떨어지는게 문화인프라예요.
공연장,관객,돈이 몰린 곳은 대한민국에 서울 뿐입니다.
국립예술학교 하나가 있어야 한다면 그게 서울이예요.
다른 글에도 적었지만, 지역 대학은 전혀 고려를 안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멀쩡하게 있는 지역의 거점 학교를 지원할 생각은 안하고 타 지역 학교를 끌어오기만 하려고 하는 걸까요?
우선 그것부터 이해가 안됩니다.
마치 광주 지역에 있는 대학교들은 별 볼 일 없고 쓰잘데기 없으니 내평겨치고,
서울에서 이름 있는 잘 나가는 학교 끌어와서 지역을 발전 시켜보겠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이는데,
서울대는 워낙 크니 힘들 것 같고 한예종이 만만해 보이니 끌어와 보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지역 선거에 영향미치고 젊은이들 지지율 떨어뜨리고 악영향 미치는 짓인데요.
맞물려서 일한다고 어그로 끌기도 좋아요. 반도체 공장 유치하겠다고 수차례 언급하던게
사기 친다고 클리앙에서도 생각했던 이유가 삼성 하이닉스 찾아가서 구체적으로 협상도 안해보고
언론에다 떠들기 부터 시작한거죠. 정말 반도체 공장 유치할 의지가 있으면 기업과 협상부터 해야
되는데 의지는 없고 어그로는 끌고 싶어서 언론 플레이만 한거죠.
그동안 여당 야당 정치인들이 뽑아만 주면 청년실업 해소해준다. 지방에 대기업 공장 유치한다
북유럽 복지국가 만들어줄테니 일하지 않아도 공짜돈 준다. 철도 도로 내준다
무상의료 무상 주택 반값등록금 복지국가 등등등 사기친게 한두게가 아니였죠.
아직도 정치인 말을 그대로 믿고 있다면 지능이 부족한 순진한 사람들 입니다
토호들과 유착되서 세금 슈킹해 먹는 지방자치제도를 풀뿌리 민주주의로 착각하면서
썩어빠진 정치인들을 정의롭고 공정한 사람들로 우리들이 속아 왔던거죠.
정말 지방 발전 원하면 인구 감소와 맞물려 이제 지방 소도시 소멸은 막을수 없으니 때려죽여도
소멸 못막는 지역은 놔두고 지방 2-3곳 대도시를 집중 키우는 메가시티 방향으로 가야 되는데
정치인들은 지방 발전 시킬 마음이 전혀 없고 지방주민 속여 선거표 받을 언플만 합니다.
피렌체, 베네치아, 로마,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등등.
모두 상업이 발달하고 돈이 풍족한 곳에서 예술이 싹트는 겁니다.
그런 역사적 경험을 싹 무시하고 그저 비엔날레 있으니 광주? 미친 짓이죠.
그러면서 일본은 각 지역별 특색이 있고 훌륭하다고 결핍을 거기가서 해소하고들 있죠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서는 인구 300만,100만 도시도 거르고선 일본서는 인구 50만,40만도 안 되는 지방도시까지 가서요 ㅎㅎ
학교 하나 간다고 해결되는 사안은 절대 아니나, 평소 우리 사회,문화를 어떻게 가꾸고 유지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고민(계획,정책이라는 용어는 지양하겠습니다 문화니까요)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건강한 사회,국가가 되겠지요
차라리 공연장등 인프라 확충하고 있는 지역 학교들 지원하고 공연,전시 지원하고 쿠폰도 뿌려서 공연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장기 지원 정책을 만드는게 맞죠.
일본의 예를 드셨는데 일본은 한국처럼 대기업이 무조건 도쿄 권역에만 있는것도 아니죠. 도요다가 도요다 시를 본사로 두듯이 일본은 어느 정도 기업 집단이 여러 지역에 분포해 있습니다.
예술가들이라고 풀뿌리 캐먹고 예술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 생활비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것도 어불성설이구요.
문화,예술하는 사람들일수록 오히려 지방은 돈 주고 초청해도 안 오고, 서울에선 무급에 눈물 젖은 빵 먹으면서 부조리 겪고도 있는게 현실이기도 하죠
사실 관심이 몰리면 돈이야 민간 자본이라도 알아서 오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일극체제 일변도 상황에서는 인구에 비해서도 저평가 되니 더 안 오고 안 모이고 안 세워지는 거죠
서울 대학로 그 비싼 땅에 사무실내고 제작하고 공연장 대관해서 공연 올리고 하는게 쉽겠어요?
근데 지방에 대안이 생기고 지원과 공연장이 해결되면 슬슬 이전 고민하는 예술인들이 생겨나죠.
학생들 내려보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학교나 공연장 덜렁 짓는게 치적 살리기엔 유리하겠죠
저도 학교 달랑 옮기는거는 반대하고 학교 달랑 하나 옮긴다고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한예종 옮기라고 주장하는거 아니고, 저는 한예종 이전 반대합니다. 여기서 이전 반대하는 분들 논리가 잘못됐다고 반박하는 건 아닌데 원래 옮길거면 싫다는거 강제로 옮기는게 맞는겁니다.
지방 가면 안되는 이유 아무리 가져와서 반대해봐야 강제로 옮긴다는데 아무 소용 없습니다. 해수부도 그래서 공무원들한테 온갖 당근 제공해가면서 옮긴거구요...
한예종 뿐 아니고 서울에 있는 모든 시설, 기업, 학교들은 전부 지방이전 반대할겁니다. 이유는 다 똑같을거구요.. 원래 이해당사자들 의견 물어보면 반대하는게 당연합니다. 이사가는 곳이 마침 고향집 근처라서 찬성하는 사람 몇명 있을 순 있겠지만 그런 이유도 없는데 왜 찬성하나요? 저도 타의에 의해서 갑자기 삶의 기반을 지방으로 옮기라고 하면 머리띠 두르고 집회 나가서 목이 터져라 결사반대 외칠껄요?ㅋ
그치만 지방"소멸방지" 차원에서 옮겨야 한다면 그런 반대를 무릎쓰고 옮기는거겠죠..
위에서 반대하시는 분들의 이유가 타당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다 맞는 말인데 그거 따지기 시작하면 옮길 수가 없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옮겨야 한다면 그런 단점 다 감수하고 옮기겠다는겁니다.
여기서 댓글 쓰는 사람들도 다 아는 그런 단점을 그 사람들만 전혀 모르고있어서 옮기자는건 아닐거니까요.
서울예대는 사립대라 단순비교는 어렵다고 봅니다.
상관있다고 해도 제 주장의 요는 그 첫줄 아래 단락들에 있어서, 댓글 전체의 맥락을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서울예대도 안산가고 서울에 있을때만 못하단 얘기를 듣습니다.
지하철타고 1-2시간 걸리는 안산도 타격입는데 ktx,시외버스 타고 3-4시간 걸리는 광주는 어떨까요?
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06
애초에 한참 전부터 한예종이 문화재 부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이전논의가 나오고 있었다고 하네요.
@lowend님 여튼 그와 별개로 제 댓글 첫줄에 서울예대 사례를 든 이유는,
위 몇몇분들이 이전을 반대하는 주장의 이유가 마치 돈이 모이고 문화적 인프라가 이미 풍부하게 구축된 서울이 아니면 불쌍한 예술지망 학생들이 예술 불모지에 던져져서 방치되는 것처럼 말씀하고 계셔서였습니다.
그래서 그 반대 사례로 서울에서 안산으로 이주한 서울예대를 제시했을 뿐이구요.
안산이 돈이 모이고 문화적 인프라가 풍부한 곳이 아니지만, 서울예대는 20여년간 없어지지 않고 거기서 자생하고 있잖아요?
그렇게 따지면 대한민국의 모든 대학은 서울에만 그것도 역세권 중심지에만 있어야 합니다. 지방 이전은 커녕, 지방에 있는 카이스트도 유니스트도 서울로 이전해야한다고 논리를 확장해도 틀린 말이 아니게되죠.. 그래야 인프라 이용이 쉽고, 지원자가 몰려서 아웃풋도 올라가니까요..
계속 반복하지만 한예종 이전을 찬성해서 이렇게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님들이 말하는 이전하면 안될 이유에 반박하고 반대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한테 반박하셔봐야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니까요?
이전한다면 서울의 장점은 사라지고 지방의 단점이 훨씬 더 많아지니까 반대가 많은게 당연합니다.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하게되면 강제로 하는 수 밖에 없지, 어차피 이해당사자들과 "협의"이전 같은건 불가능하단 얘기입니다.
이전하면 안될 이유가 이렇게나 많고 심지어 전부 설득력도 있는데, 그 얘기 다 들어주면 누가 미쳤다고 이전하나요.. 근데 "강제"이전이 원래 그런거라구요..
제 얘기는 문화재부지 이용허가가 종료되서건, 지방균형발전이 목적이었건 어쩔 수 없이 이전이 결정된다면... 말씀하신 그 많은 단점들을 다 무릎쓰고 간다는 얘기입니다. 지금처럼 단점만 얘기하고 있으면 못가는게 당연해요. 해수부도 부산 못갔고 서울예대도 안산 못갔을겁니다.
여기서 단점 얘기해봐야 소용없다구요. 그걸 몰라서 보낸다는게 아니니까요..
(한예종 광주로 보내라는 주장이 아니라는건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강조하겠습니다.)
연극,뮤지컬로 한정해서 말씀드리면 서울이 아니라 대학로만 벗어나도 경쟁력이 떨어져요.
서울의 자원을 떼어서 지방에 이식한다가 아니라 서울은 놔두고 지방에서 자생하는 생태계를 만드는게 우선입니다.
나눈다고 나눠지는게 아니라는 얘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