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택乙 보궐선거에 대한 간시미가 뜨거운 가운데
어제 저 이야기가 게시판에 많이 나왔습니다.
여기뿐만 아니라 다른 커뮤에서도요.
처음에 제 머리에 뜬 생각은
"후보의 지지율이 당 지지율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혹은 "후보의 지지율이 당 지지율을 뛰어넘고 있다"
라는 여론조사 업체 사람들의 이야기 였습니다.
해당 후보가 당의 지지자들의 표를 고스란히 흡수하고
더 나아가 더 많은 주민들의 호감을 얻고 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는 말이겠죠.
2.
근데 또 다른 측면이 있는게
정권 초기 치뤄지는 지방선거는
대통령(혹은 정권)의 지지율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요즘같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를 육박하는 상황에서는
국힘은 망한거라고 봐야할겁니다.
물론, 평택을은 보궐이고 양자대결이 아닌 다자대결이라는게 차이점이긴 합니다만.
3.
저는 김용남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크게 반감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국힘에서 했던 활동은 국힘의 구성원으로 있을때 했던 말이나 행동이니
뭐 그러려니 하지요.
앞으로 두고두고 배신자라는 이름을 들어야 하는 처지가 좀 안스럽기도 합니다.
민주당에서도, 국힘에서도.
오히려 민주당 입당 전부터 겸공이나 매불쑈 같은 친민주 유툽에 자주 나왔기에
원래 우리편이었나? 싶은 착각도 했었습니다.(웃음)
하지만 이건 제 생각이고
당선 아니면 낙선인 선거에서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겠죠.
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인데 마뜩치 않을수도 있으니까요.
전에 대통령이 이야기 했었죠.
友黨이 많이 당선되야 하지만 일단 自黨이 많아야 한다고;;;
우당의 후보보다는 자당의 후보를 찍어달라는 부탁으로 기억합니다.
4.
이번 평택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자면 민주당을 찍어야지 라는 말을
조국혁신당을 우당으로 보느냐
아니면 경쟁자로 보느냐는 관점의 차이로 봅니다.
추후 권력의 향방을 가를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요?
지난번 합당 관련 논쟁이 첫번째였고, 이번이 두번째...
민주당은 어렵게 김용남을 후보로 공천했고
위에 말한 "배신자"라는 타이틀 때문에 호불호가 생길수 있습니다.
낮은 지지율의 조국혁신당은 당지지율만으로는 선거를 이길수 없습니다.
민주당과 같이 경쟁해서는 영원히 승리할 수 없습니다.
민주당의 파이를 가져오거나 후보 단일화를 해야만 당선이 됩니다.
소수정당의 설움이죠.
조국혁신당의 후보는 조국입니다. 가장 강력한 패입니다.
김용남이 당선되서 민주당이 승리하느냐
조국이 이겨서 존재가치를 입증하고 다시 국회로 입성하느냐
흥미진진합니다.
5.
2~3월 합당시즌에 많이 나오던 이야기가
- 정청래 당대표는 연임을 위해, 조국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 서로 손을 잡고 합당하려 한다
는 내용이었죠.
이번 민주당의 김용남 공천은 조국을 도와주는것일까요 아니면 없애버리겠다는 것일까요?
ㄷㄷㄷㄷㄷ
진보당 김재연 이야기하는거 보면 선거연대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모두 반대스텐스라 실현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거 보면...
결국 민주당 지도부와 조국혁신당 지도부도 선거에서 연대보다는 경쟁을 선택한 것처럼 보이는데,
또 마냥 그렇게 보기에는,
조국 대표가 '민주당에서 부산 나가지 말라고 해서 부산 안 나가고, 민주당의 유력한 분이 평택 나가라고 해서 평택 나간다'는 말을 하는거 보면,
(조국 대표가 무슨 민주당 시키는대로 하는 사람도 아니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의 비공개적인 이면 합의가 있어서 평택에 출마하는건가 싶기도 한데,
또 이렇게만 보기에는 평택을의 경쟁상대인 김용남 여론조사 지지율이 너무 잘 나오고 있어서 단일화 타진이 불가능할거 같고...
솔직히... 지금 무슨 상황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여의도 정치문법을 모르는 일반 국민들에게는 6월 지방선거 끝나봐야 전체 계획의 아웃라인이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ㅎ
정청래 대표같은 사람이 그 짧은 기간 내에, 중앙위원들 다수가 반대 스텐스를 내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합당이 불가능하다는걸 모를리가 없었다 보거든요. 심지어 합당 후 같이 공천 진행? 그냥 절차와 일정만 봐도 안될게 뻔했으니까요. 여의도 짬밥 먹을 만큼 먹은 선수가 뻔히 안되는거 다 아는걸 된다고 하는건데, 이건 정치적인 레토릭이고 무언가 다른 계획이 있던 것일 테니까요.
어찌보면 민주당에게는 쓴맛이나 매운맛이 아니라 그냥 어정쩡한 맛으로 끝났고(정청래 대표 주도권에 크게 손상이 간건 없으니까요.), 조국혁신당은 그냥 먼발치에서 합당 관련 터지는걸 먼발치에서 구경(?)만 하기도 했고...
근데 단일화는 둘다 잘 나올때 더 잘되긴 합니다. 둘이 잘 나오니 서로 싸우보고 지면 받아들이는거죠.
반대로 한쪽이 일장적으로 잘 나오면 안나오는 쪽보고 단일화 이야기를 못하죠. 그냥 포기하세요랑 똑같은 거니깐요.
단일화는 보수쪽 후보가 하게되면 둘도 하게된다고 저는 봅니다. 두 후보다 그만큼 현명한 후보들이기 때뮨에요
1.같은 진영 후보 둘다 어느정도 지지율이 나온다.
2.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상대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많이 높다.
두가지 조건이 붙으면 단일화를 보통 합니다.
YS와DJ는 예를 잘못가져오신듯합니다.YS가 삼당합당을 하고 보수 대표로 나왔는데, 단일화를 언급될 대상은 아닙니다
아 그렇죠!! 그래서 결국 시민의 힘으로 엎어버린 정권이 다시 권력을 잡는 일이 생겼잖아요.
님이 이야기한데로, 단일화라는게 정말 쉽지는 않지만, 오히려 둘다 경쟁력이 있을때 하지 좋은 조건이 된다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김용남은 제대로 사과해야죠
그래서 본문에 호불호, 배신자 등의 이야기를 했구요
조국대표가 도덕적으로 우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검찰개혁을 위해 온 가족이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그 빛을 갚고 싶은거죠. 딸의 인생이 부정되고 학위를 박탈당하고, 어머니도 감옥에가고 본인도가고, 아들도 엄청난 사회적 매장을 당했죠.
별거 아니라는 사람들 있으면 똑같이 당하는걸 상상이라도 해봤는지 묻고 싶네요
검사 출신 조국 저격수였으니까요.
분명 그 시점 합당은 조혁당에 유리한 것으로 보이는데 합당이 지연되자, 조혁당에선 나 몰라 식으로 민주당과 민주당 대표를 비난했죠.
이후 부산 피하고 평택 간것도 민주당측이랑 협의된게 아니라 민주당 소속 모 인사 발언을 핑계삼은걸로 밖에 안 보이네요
듣보 후보를 내세우면 조국 당선을 위해 당대표가 해당행위를 한다 소리 들었을테고
남은 이광재, 김용남 중 김용남은 내심 하남가고 싶어했는데.. 둘 중 이광재가 평택으로 가면(이광재도 평택가기 싫어했죠) 그나마 남아있는 배신자론이 안되니 김용남을 공천 할 수 밖에 없었다 봅니다..
듣보 후보는 노골적인 조국지지로 보였을거고,
이광재도 하남 아니면 안한다였으니까.
근데 조국저격수를 평택에 넣는건에 대해서는 요즘은 조용하네요 ㅎ
당적이 다른 것은 윤정권때 민주진영의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고요. 그 선택은 대성공이었습니다. 조국이 갔던 길은 민주진영 내에서도 가장 험난한 길이었습니다.
이런 인사와 공천이 안돼 국힘을 탈당하고 또 공천이 안돼 개혁신당을 탈당해서 민주당으로 온 검찰주의자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죠.
조국은 우당, 우리편, 같이 갈 사람이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은데
검찰과 국힘 출신의 민주당 후보를 찍어야 하니까요.
조국이 문정부때 검찰개혁 하다가 온가족이 상처를 입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중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네요
빚이 있느니 어쩌니 하는데 조국에게 빚이 있다면 그또한 문재인 대통령이죠
이런건 철저히 외면하고 조국을 피해자로 만들고 마치 다수의 국민이 조국에게 빚을진것 마냥 선동을 하는 부류들이 있죠
그들의 주특기중 하나가
털면 먼지 안나는 사람 있냐고 떠드는데 대다수 선량한 국민은 아무리 털어도 형사처벌 받을 범죄는 안하고 사는 국민이 대다수 입니다. 저 역시도 그렇고요
님의 주장은 추미애 덕분에 윤석열이 대통령 됐다는 과거 2찍들의 주장과 같은 겁니다. 정적을 죽이기 위해 정적 주위를 들쑤셔 놓으면 가해자를 원망하지 않고 피해자를 원망하는 스톡홀롬 증후군 같은거죠.
프랑스 혁명은 근 100여년동안 크고 작게 수 차례 일어났습니다. 맨 마지막 혁명만이 성공한 혁명인 것이죠.
그런데 말이죠. 실패한 혁명들이 없었으면 성공한 혁명도 없었던 겁니다.
노무현과 문재인, 조국이 없었으면 이재명도 없었고 검찰개혁도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들의 희생을 감사히 생각하는 게 정상이지 너희는 실패했고 이재명만 성공했다는 논리는 2찍들이 좋아할 논리죠. 왜냐고요? 그러면 이재명만 죽이면 이쪽엔 아무도 남지 않기 때문이죠.
님이 말한대로 그렇게 훌륭한 조국이면 당선 되겠네요
이재명 대통령이 영입하고 민주당이 공천한 김용남후보 까지 마시고요
"제가 하지도 않은말을 맞지도 않은 예시를갖고 와서 말하시네요."
님이 쓰신글인데요? 저글은 김용남 칭찬글입니까?
공천이 안되 이당 저당 탈당해서 민주당 으로온 검찰주의자로 김용남을 묘사해놓고 내가 언제 김용남을 깠냐고 하시네요
조국을 범죄자라하고 사실이니
깐적 없다고 하면 되겠네요
"제가 하지도 않은말을 맞지도 않은 예시를갖고 와서 말하시네요."
님이 조국을 비방하건 사랑하건 님의 일입니다.
제가 김용남을 비방하건 사랑하건이랑 관계 없습니다.
노무현과 문재인 조국이 없었으면 이재명이 없었다는건 안맞아보입니다.
이재명이 문정부 시절 얼마나 탄압을 당하고 악마화 되었는지...알고계신다면
이재명 스스로 극복해낸 것이지 문재인 조국이 도와줬다 생각 안듭니다.. 막말로 지난 대선때 민생지원금도 있었는데 안풀었어요..
님의 말도 옳습니다. 위에 첨부한 건 유시민 작가의 인터뷰인데,
노무현도 김대중 정권의 대북송금 관련 갈등으로 민주당 핵심 지지층으로부터 비토되어 탄핵까지 갔었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나중엔 결국 화해를 했고 노무현의 장례식에서 김대중은 어린아이 같이 울었죠.
고 노회찬 의원의 말대로 한국과 일본이 아무리 원수라도 외계인이 처들어오면 힘을 합치듯, 문재인계와 이재명계도 갈등이 없을 수 없겠죠. 그런데 결국은 작은 지류는 다시 합쳐져서 큰 강을 만드는 게 민주당의 역사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북송금 관련 갈등해소는 동교동계 vs 친노계 계파싸움에서 노무현계가 이겼기 때문(김대중대통령이 동교동계 해체가 컸죠)이죠
이후 20년간 친노계는 주류로 성장해왔고 문재인계로 넘어오며 민주당의 주류로 공고히 되었습니다.
지금의 계파갈등은 이재명계가 주류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과거 동교동계처럼 친노,친문계가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하기에 발생되는 갈등으로 보구요
결국 둘 중 하나가 붕괴되어야 끝나는 싸움이라 봅니다.
계파라는 게 생기긴 쉬워도 없애는 건 백 배는 더 어려운 거라 앞으로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긴 한데 1인 1표제와 인터넷 세상에서는 힘을 못 쓸 것 같기도 하고요. 이번에도 후보가 전면 교체되었다고 하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같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끼리 누가 누구를 싫어하네 않도와줬네 같은 작은 갈등은 대의 앞에서는 자연스레 정리가 될 거라는 낙관론이라는 겁니다.
평택을 국힘 당선되면 나라 망하나요
단일화 그딴거 하지말고 그냥 냅두면 안되나요
홍영표 부류들 영입해 놓고 검사출신에 과거사 논한다는게 오하려 더 비호감을 쌓는 모습이니까 그런 것은 자제하구요
그냥 이재명 대통령 측근 빼고는 다 적으로 보시잖아요?
본인들이 그런 마음이니 남들도 그렇다라고 생각하는 그 모순에서 벗어나세요
그러니까 지지율이 그렇게 폭락을 하죠
그런 정당 후보 억지로 띄우려니 비호감이 쌓이고 반대급부로 까는 글이 올라오는 것이죠
일요일 짧습니다. 간단히 리플만 서로 달고 푹 쉬시죠~
제가 그렇다고 님을 적으로 본다는 건가요?
제가 적이라 보는 국힘류 대하는 것을 보세요
인간 취급안하고 조롱하고 다니죠
저는 최소 같은 진영은 싸워도 계속 대화하고 논쟁합니다
생각다르다고 작세 취급 알바 취급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