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는 흑인이 약 30% 가량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 흑인 하원의원이 뽑힌 적이 없었나 봅니다.
그러다 흑인 우세 선거구를 만들면서 1석이 되었다고 하네요.
* 저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안은 아니니 틀린 점 있으면 지적 바랍니다.
흑인이 계속 늘어남에도 의원이 1명 될까 말까 하는 구조이다 보니,
기존의 선거구 구획에서 흑인 우세 지역을 하나 더 늘리는 방안이 모색 되고 있었나 봅니다.
전제부터 깔아 놓고 봅니다.
미국은 10년에 한 번 씩 조사하여 여러 조건의 변화에 따라 선거 구획을 바꾼다고 하는데,
이런 변화에 대한 어떤 주장이든 자기 쪽에 유리하게 말할 뿐입니다.
이런 겁니다. 이 사안 하나만 놓고 보면 인위적 선거 구획을 조정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라고 하는 쪽도 다른 지역에서는 교묘하게 자기들에게 유리하게 설정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알고 봐야지, 안 그러면 잘 못 해석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루이지애나의 흑인 구획을 늘리려면 이게 상당히 기형적인 줄긋기가 된다는 것이
반대론자들의 주장입니다.
아니 구획 변경을 인종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말이 되겠느냐...라는 것이죠.
미국 마가의 지향점 중에는 이런 원칙론적인 것들이 있기 때문에 지지하는 사람들이 일정 비율 고정으로 존재하는 것인데요.
물론 이런 지지를 등에 입고 권력을 잡은 사람은...그냥 이용만 할 뿐이지 실제 원칙론적인 행정을... 제대로 하진 않습니다. 더 큰 필요가 있는 것을 얻기 위해서가 크니까요.
즉, 같은 논리여도 건건 마다 다 다른 것을 두고... 대개 선동하는 이들은 다 한데 묶어서 평가하기 일쑤입니다.
그래야 주장이 단순해지고 선거 유세 때 먹히거든요.
여튼 이번 루이지애나 쪽은 기괴하다고 할 정도로 구획을 억지로 묶으려는 시도였던 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면 누가 맞는지 모를 정도에 관심 분야도 아니지만,
대충 보면 굳이... 무리해서 흑인 우세 지역을 사실상 강제적으로 늘리려는 시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문제 의식이 있다면 그 문제 의식에 대해 공감하는 비율을 늘려가며 변화를 꾀해야 하지만,
간혹 이렇게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을 자극하는 경우에는 상호 부딪히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인종적 게리맨더링이라며 비난하는 쪽도 실은 자기들이 집권할 때는
교묘~ 하게 이런 구획을 정리하는 일은 흔합니다.
결국 누가 옳고 아니고가 아니라 이런 건이야 말로 투표로 그 국민의 수준에 맞춰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흑인"을 위한 개리맨더링은 반대 하면 매장당하는 선
"동양인"이나 "백인"울 위한 개리맨더링은 반대가 쉬운 악
이런 선동이 쉽겠네요
히스패닉이 구획에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