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250주년을 맞는 미국에서 '영국의 언어'라는 의미인 '영어'(English)를 '미국어'(American)로 바꾸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공화당 소통 전략가, 더그 버검 내무장관 보좌관 등을 역임한 롭 록우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칼럼에서 "건국 250주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의회는 '미국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함으로써 역사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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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어' 지정 주장과 '미국식 영어'라는 개념은 미국 건국으로부터 13년이 지난 17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사전의 대부로 여겨지는 사전 편찬자 노아 웹스터는 당시 논문에서 "독립 국가로서 우리의 명예는 정부뿐만 아니라 언어에서도 우리만의 체계를 갖출 것을 요구한다"며 "영국은 더 이상 우리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수필가 H.L 멘켄도 지난 1919년 '미국어'(The American Language)라는 저서에서 미국만의 영어가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그 특성을 드러내는" 독창적인 언어로 성숙했다고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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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아무런 조건 없는 기념적 제안은 무해한 것이며, 미준수 시 처벌을 부과할 필요도 없다"며 "언어적 독립을 선언하는 것은 이 기념비적인 생일을 맞이한 국가가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역사적으로 상징적인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 '미국어'를 사용하는 것은 250년이나 늦어진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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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들은 완전히 멘탈이 나가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개명할 필요가 있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간혹 하긴 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아메리카의 일부지 전부가 아닌데 American이란 이름 자체가 욕심이죠.
그럼 멕시코에서 쓰는 스페인어도 이렇게 다르니 멕시코어라고 해야겠네요.
영어, 미국어, 호주어, 캐나다어, 다 그렇게 써야겠네요.
서로 의사 소통이 되는 언어를 쓰고 있으면 그걸 같은 언어로 봐야죠. 선언이 아니라 꼬장 같은데요.
반면 사투리라고 해도 실제는 다른 언어 수준으로 다른 경우도 많고요. 우리도 제주도 방언은 심하면 거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할 정도인데도 그냥 사투리로 퉁치고 있고요.
미국 영어는 17세기 영어의 발음, 문법, 어휘 등이 많이 남아있고
영국영어는 그 이후로도 많이 변해온 신품이라고 하더라고요.
비슷하게 본토에서는 계속 변해가는 게 나가서는 나갔을 때의 모습이 박제되다시피하는 경우가 많은 거 같네요.
한국에 넘어온 한자와 그 발음, 마찬가지로 건너온 성리학,
인도에서 티베트로 건너간 불교,
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재세례파 공동체,
남미의 스페인어, 캐나다의 불어,
한국에 살다가 이민나가서 사는 사람들이 나가던 당시의 발음이나 관습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 등등,
본토에서는 자연스럽게 변해가는데 반해 변방에서는 본토에는 없는 오리지널에 더 집착하는 현상...
퀘벡 사는 지인이 자기네 불어는 "연변 불어"라고 하더라구요.
한마디만 하면 프랑스 사람들이 ㅋㅋㅋ대며 웃어댄다고. ㅋㅋㅋ
이미 휴스턴 사투리 뉴욕 사투리 많지 않나요? ㅋㅋㅋ
아니 이게 미국 사투리가 아니라 미국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