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십여년 같이살던 고양이양반이 암으로 일찍 떠났는데 한 3주전쯤 아버지께서 위암 진단을 받았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초기라고 복강경으로 위를2/3정도 절재하는데 길어야 수술시간 4시간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지난주 목요일에 오후 1시에 수술 들어가서 다음날 새벽 2시 넘어서 나오셨습니다. 암 세포가 생각보다 위쪽까지 올라와 있어서 위 전체를 절제하고 식도도일부 잘라내야해서 흉부외과 협진이 필요해서 오래걸렸다네요.
만 이틀이 지났는데도 마취를 오래해서 그런지 아직 숨쉬는것도 어려워 하는 모습 지켜보기 너무 힘이 듭니다. 위 없이 생활하시는것도 걱정이고... 무엇보다 이십여년전 군생활 중 어머니를 대장암으로 보내드렸는데 당시 섬망증세로 저도 잘 못알아보시고 너무 통증이 심해서 자꾸 보내달라고 저한테 애원하시던 모습이 떠올라 미치겠네요. 제발 아버지 잘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
저도 요즘 너무 힘듭니다.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수술 하셨으니 건강하게 쾌유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님도 기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