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테슬라를 운전하고 운전시간의 95%이상은 FSD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큰애가 제 차를 가지고 캘리포니아 간다고 해서 큰애차를 이틀간 운전하게 되서 운전을 해봤습니다.
2년만에 가본 주유소도 낯설고 계속 브레이크 신경써야 하는것도 불편하고 기본적으로 운전이 너무 불편하고 어색합니다. 딱 기분이 25년전에 수동운전 하다가 자동운전으로 넘어갔다 다시 수동 타던 기분인데… 좀 이따가 해 지고나서도 운전해야되는데 갑갑하네요 ㅋㅋ
당시에도 수동이 운전의 맛이라고 생각하고 수동으로 갔었는데 한편으로 매우 후회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뭐 수동변속기 비율을 생각해보면 자율주행이 아닌 차들도 편리함에 밀려 거의 멸종수준으로 가고 비싼 취미로 남게 될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은 영화보고 책보고 자고 게임하면서 목적지까지 가는동안 비자율주행은 직접 운전하고 가야할테고, 보험료도 지금보다 더 비싸질테고요.
큰애도 테슬라 사라니까 딴차사더니 정작 장거리는 제 차를 빌려다니는걸 보면…. 빨리 내일이 오길 바랍니다. 느무 불편합니다.
지금도 1년에 한번은 초등학교 때 살던 집 앞에 가서 커피 한잔을 합니다.
아무래도 스포츠카가 어색한 나이가 된거이죠 이제 ㅠㅠ 허리가 ㅠㅠ
제 성향때문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차는 단순히 운송수단이라 크고 편한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제네시스 운전하셨다면 이렇게까지 큰 차이가 안났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