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진짜왕족과 족보 산 가짜 양반행세하는 작자 정도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트럼프의 연설이야 늘 똑같이 본인을 중심에 놓고 맥락없는 말을 늘어놨다고 한다면, 찰스왕은 한마디 한마디에 뼈가 있어보이는 연설을 했다는데 차이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농담을 해도 맥락없는 가족사나 해대는 트럼프와 역사적사실을 기반으로 때로는 자학식 또는 촌철살인의 영국식 개그를 하는 영국왕을 보면 왕실이란게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다라는게 느껴집니다.
물론 영국왕실에 문제가 전혀 없던것도 아니고 왕실사람들의 자질에도 문제가 있던적이 꽤 있었지만, 그런와중에도 나름 지켜온 전통 의무등은 확실히 남아있는듯 보입니다.
그리고 올해 찰스왕이 77세니 70년 넘게 왕실에서 교육 훈련 경력을 쌓아왔으니 지금의 행동이나 발언 그리고 품격이 나오는게 아닌가합니다.
반면에 그런 왕실을 보면서 왕 워너비하는 트럼프는 막장 부동산 졸부수준의 교양과 행동 그리고 사고밖에 안보여줍니다.
트럼프가 올해 79살이니 연배는 비슷하고 둘다 국가를 대표하다는데서 공통점이 있긴합니다만, 그 두사람이 나란히 서있으며 행동하는걸 보니 그 품격의 격차라는게 너무나도 뚜렸하게 보였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유럽이 낡고 쇠락했더라도 미국에게 무시당할정도는 아니라게 보였습니다.
트럼프가 카밀라 현 왕비의 악수를 가로채고 몰상식한 짓을 할 때 영국의 다이애나비 팬들은 통쾌했을 수도 있거든요...
비교 대상 얘기하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동생 앤드루는 말할 것도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