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너무 어릴 때 잠시 그랬습니다.
매년 겪다 보니 그 때에도 선생님들 노고를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던 건데요.
지금 보면 ... 헬 난이도였음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인원수가...드글드글 했죠. 초등학생(당시국민)때 한 반에 60명은 좀 안 되었는데,
반수가..14반인가 까지 있었고,
중학교는 학교 숫자가 적어서인지.. 한 반에 62~3명...
다들 겪으셨겠지만 개 중에는 지금 눈 높이로는 악질적인 선생도 있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수련회 갈 때에는 선생님의 질서 조율이 어느 정도 통했고,
또 수련회 때 만큼은 어느 정도 풀어져서 감정적 교류도 좀 늘어나는 면이 있었습니다.
학생 끼리만이 아니라 선생님하고도 말이죠.
좋게 좋게 다녀와서 그 후에도 학생들끼리 그 후일담을 나누곤 했지만
아마... 여기 계신 분들은 다들 선생님들이 수학여행 전에 민감해지는 부분과
다녀 온 이후의 후유증을 목격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긍정적 효과가 더 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위 영상에 나오는 내용이 전에는 여러 형태로 드러난 적이 있습니다.
운동회가 대표적이겠네요.
그런데 사안마다 악성 민원의 수가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은 주제로 올라 오면 댓글 반응으로 어림짐작이 가능했습니다.
무슨 말이냐면...각자 살아가는 지역이 다르므로 다 같은 양상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악성 민원이 매우 지나친...극히 일부의 학무모가 있는 경우가 있고,
또 어떤 사안은 생각 보다 많은 수의 민원이 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인데요.
특히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둔감한 학부모들 역시 민감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민감한 것과 그것이 합당한 것인지는 구분해야겠지만요.
꽤 많은 인원이 같은 방에서 숙식 하는 경우는 오늘 날 잘 받아 들여지지 않겠지만,
일정 부분... 즉, 비용을 고려해야 하니 타협의 선이 있을 듯 한데,
이런 부분도 용납하지 못하면서 비용은 비싸다고 하면.... 가지 말라는 것이겠죠.
운동회든 수련회든 이제 점점 줄면 줄었지 다시 예전으로 회복하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많은 곳이 시행 중이지만, 늘어날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참. 과거엔 선생님들의 과도한 정신적 물리적 폭력이 문제였는데,
오늘 날 적절한 선을 찾지 못하고 계속 추락만 하다 관리 책임과 민원 때문에
학창 시절에 겪어 보아야 할...그 시기에 겪어야만 가능한 것들을 놓친다는 점에서,
본질적인 해결 방안이 마련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이런 얘기를 하게 된 것도 꽤 오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할 뿐만 아니라 더 악화만 되어 가는 것 같아서,
아쉽고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애들이야 사고못치게 가둬놓고
지들은 캡틴큐 사다가 돌려먹던데요
놀았던것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