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쿠키들은.. 저거만 보면 맛있게 보이지만.. 베이커리 초보 남성들의 손길이 닿은 쿠키라 그런지 모양이나 배합이 일정치 않습니다 ㅋ..
반면에 여자팀쪽은 안 찍었지만.. 그 팀은 확실히 정갈하고 곱게 잘 만드시더군요.
결과물을 직접 보고 이야기하능거기 때문에 사진속 쿠키들은 못생긴게 맞습니다🤣
사실 남자팀의 모양은 그렇다 쳐도.. 조리가 서툴러 설명 못따라간 과정중에 하나만 얘기해보자면..
깐 호두가 절반씩은 쪼개져 준비돼 있길래 들이부어서 반죽에 섞는 바람에 어떤건 호두 함량이 적고..ㅋ 어떤건 몰빵..요.....😊(거진 통호두 사용한 격..)
여성팀쪽에서는 호두를 다시 더 쪼개서 골고루 섞기도 좋고, 결과물을 보니 고르게 분포시켰더라고요..
(어차피 맛은 같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 말을 들어보니 오늘은 수업이지만, 만약 판매하는 입장에선 이런거 실수하시면 안된다고 하셔서 하나 배웠네요..)
와중에 베이킹용 AI 학습시킬땐 어떤일이 벌어질까 생각해봤습니다.....
만약 AI 학습 초기 단계에 매장에 투입돼 스스로 학습하며 터득하는 점원 역할을 시켰을 때, 우리팀과 같은 레시피(첫 할루시네이션)를 선택했다면..
‘이걸 팔아야할때 무슨 작전을 써서 버리지 않고 매대비치 및 판매에 성공시킬까.’
하나씩 팔면 손님이 복불복으로 구입하게 되거나, 고명 많이 얹어보이는 제품만 쏙쏙 골라서 가져갈텐데. 이때 AI는 묶음판매 전략을 세울까? 아니면 겉이 화려한거끼리 세트로 팔고 밋밋한거끼리 싼거로 이름바꿔서 팔려나?
이런 생각요 😅
배합 실수했다고해서 아까운 재료 썼는데 버리기엔 여러 비용이 아깝겠고.. 노하우를 쌓는 과정이니 적절히 골라서 팔고, 모양 안좋은건 시식용으로 해도 좋겠지만 AI에게 첫 명령으로 시식이라는 키워드를 넣지 않았을것이므로.. 어떻게든 판매해야만 하죠.
안팔렸다면 못 파는 제품을 만든 것이니 시도라도 해보고 폐기로 가는거죵..
아 참, 맛이 다른걸 만든 상황이니 못 먹을거 만든거랑은 상황이 다릅니당.
처음부터 완제품을 만드는 로봇을 원했겠지만 투입된 가게마다 일률적이지 않은 재료수급 상황, 베이킹시간, 기타 여러가지 고려하면서 학습도 필요하겠졍
제로샷으로요🤓
어쩌면 이런 부분에서 이름맀고 등급있는 고급식당 요리사분들의 자리가 위태로워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욤👀
장기적으로 볼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