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게 빚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의 민주 정부를 쭈욱 지지하면서 김대중부터 시작해온 검찰 개혁의 길고 지난한 여정을 목도하고 고, 그 와중에 펼쳐진 검찰과 언론의 패악질에 분노하면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검사와의 대화에서 진짜 검사들의 악마성을 처음 보게 되었죠.)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절절히 느낀 사람들.
그 선봉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임명되자마자 검찰의 강압 수사와 어처구니없는 별건 수사등 멸문지화급의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 언론은 그걸 또 재밌다고 써재끼는 그 난장판을 보면서, 그러면서도 그 검찰과 언론의 십자포화속에서도 묵묵히 검찰 개혁을 위한 기초 작업을 마치시고는 결국 견디지 못하시고 퇴임하신 것.
그걸 알고서도 빚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거야말로 후안무치의 전형이죠.
괜히 그때 서초동에 백만 촛불이 모인 것이 아닙니다.
조국에게 빚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애초에 민주당을 지지하지도 않았고 어디에 떡고물이 떨어지나 내 이득은 어디에 있나? 만 보다가.
"이야 이재명 일 잘하네. 내 이득은 저기 있네. 이제부터 이재명." 이러면서도.
"그래도 아직 민주당을 지지하기엔 마뜩찮아. 투표는 뭐 내맘대로 해야지."
이런 사람들이니 민주당의 역사도 검찰 개혁의 역사도 모르고, 그 와중에 검찰이 그리고, 그 하수인 언론이, 사법이 얼마나 악날하게 검찰 개혁을 하려는 사람들을 짖밟아왔는지도 모르는 그냥 전형적인 이익편승인.
뭐 간단하지 않나요? 역사를 모르니 사람을 모르고 그러니 빚이 없다고 하는거죠.
당시 어려운 선택이었던 연동형 하면서 조국혁신당 창당의 길도 열어줬고 지민비조도 당대표가 눈 감아줬고 임기 초반에 사면까지 해줬습니다
이정도면 무지성 지지를 해줘도 모자를 정도로 이재명 대통령이 은혜를 준 것이죠
그에 맞는 행보가 아니니까 지지율이 그렇게 나오는 겁니다
끝
이재명 대통령이 왜 조국과 조국혁신당에 그렇게 해줬을까는 생각해보면 답이 보이거든요?
근데 본인은 조국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신다구요? A,B,아니면C~Z
조국에 대해 빚을 느껴야만 민주진영의 진정한 군자군요....
조국을 지지하는거와 빚이 있다고 느끼는거는 아주 다른 사인입니다.
저는 빚이있는게 아니라 윤석열내란 피해자구요
족보 따지고 순수혈통 따지고 부채의식 운운하고.. 이러니 조국당 지지율이 그모양인거에요.
정작 조국은 사면 받고 그 싫어하는 조선일보에 가서 본인의 잘못과 사법적 판결에 대해 사과 했어요..
족보, 순수혈통, 부채의식으로 정치하는건 박근혜로 족합니다... 부디...
그와 별개로 본문과 같은 글이 조국 대표나 조국혁신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조국혁신당 창당이라는 정계개편과 지민비조의 12명 당선, 그리고 사면복권이라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빚을 털어낸 사람들이 많다는 측면이 크다 봐요.
빚없다고 생각하면 입이나 다물라구요..
빚타령 하실건가요
인사 중에 가장 중요한 인사가 대통령선거고
인사는 빚이 있는 사람을 올리는 게 아니라
자리마다 맞는 능력과 소양을 가진 사람을 올려야 합니다.
"검찰개혁에 열심히 동참한 사람들은 사실 조국에게 진 빚이 없는데 조금만 더 잘 했으면 조국이 그런 일을 당하지 않았을 거라는 부채의식을 가지고 있고, 당시에 조국을 공격하고 아직까지도 자기가 그때 조국을 공격한게 옳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최소한 국민에게라도 석고대죄해야 할 빚이 있는 건데도 아무런 부채의식이 없어요."
너무 맞는 말.ㅡㅡ
뭐 이런 말 한다고 사람이 바뀌진 않는거니까 그냥 스스로 부끄러움이라도 느끼시라고 씁니다.
그리고, 빠가 까를 만든다는데 어차피 까는 뭘해도 까 입니다. 그걸 설득하는건 소크라테스가 와도 안되는거죠. 그저 까가 자기의 까를 합리화하기 위해 빠를 이유로 드는 것 뿐이죠.ㅎㅎ
유시민 작가는 C도 얘기했는데, 세상은 오로지 A하고 B 타령 이죠.
그나저나 A는 2%던데 이런글을 보면 그 아래도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본인들이 서 있는 바닥을 본인들이 부수고 있네요
혹시나 해서 덧붙이자면 저는 조국수호집회 나갔고 내란날 총알맞을 생각까지 하면서 국회앞에 나갔고 탄핵표결 촉구집회도 참석했습니다. 조국의 시간도 지금 이 댓글 쓰는 서재 책장에 유시민 작가님 책들과 나란히 꽂혀 있네요. 이런 제게 A/B론을 들이대시면서 민주진영 코스프레하는 사익추구자라고 하신다면 뭐 할 말이 없습니다.
전 노사모 출신이지만 조국에게 뭔 자꾸 빚이 있다고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서요
님같은 사람 때문에 호남에서 10년 넘게 민주당 권리당원 하는 제가 더더욱 조국을 지지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