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몇 번 썼다가 탈퇴당했지만,
2025년 대선에서는 결국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주고 다시 복귀했습니다.
적어도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핵심지에 직접 부동산 투자를 해본 사람이라
문재인 정부와는 다를 것이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정책 기조를 보면 김수현·김현미 시절의 그림자가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1. 한국 부동산 문제의 본질은 ‘수요 억제’가 아니라 ‘공급 부족’
금리로 집값을 잡는 건 불가능합니다.
그렇게 하면 일본처럼 장기 침체가 옵니다. 이 이야기는 정말 하루 종일 할 수 있습니다.
수요 억제 정책으로도 집값은 절대 잡히지 않습니다.
그냥 절대적으로 집이 부족합니다.
어디가 부족하냐고요? 서울입니다.
모두가 원하는 우등재인 신축 아파트가 부족합니다.
빌라나 오피스텔에서 신혼을 시작하는 건 저도 경험했고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 주거 수준에 대한 기대치도 당연히 높아집니다.
2. 한국의 가계부채를 문제 삼는 사람들에게
한국처럼 사회초년생이 집 사기 어려운 나라는 전 세계에 없습니다.
사회주의 국가라는 중국조차 LTV 90%까지 나옵니다.
상하이 핵심지 20평대 아파트가 20억이 넘는데도요.
미국·캐나다·유럽 대부분 LTV 90% 전후입니다.
결혼하자마자 집을 사고, 수십 년 동안 모기지를 갚아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렇게 큰돈을 빌려주는 게 맞냐”고요?
전 세계 은행이 바보라서 갚지도 못할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줄까요.
LTV 40%, 총대출 6억 같은 규제는 말도 안 되는 수요 억제책이고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실패가 증명된 정책입니다.
3. 보유세 인상은 결국 월세로 전가된다
보유세 올리면 집값이 잡힌다고요?
미국 보유세 높은 주들의 월세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결국 임차인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4. “부동산을 투기의 대상으로 못 삼게 하겠다”는 발언의 문제
이건 다분히 위헌적 소지가 있는 발언입니다.
주식은 선이고 부동산은 악이라는 이분법이
왜 민주정부에서 나와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주식·부동산·코인 모두 투기성이 있습니다.
피터 린치조차 “주식 투자하려면 최소 1주택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실거주 1주택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이 자산 형성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서울 1주택 실거주하며 주식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장 문제나 가족 사정 때문에
1주택을 세놓고 비거주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혜택을 막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5. 시장과 싸우려는 정책의 부작용
이런 정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하이닉스·삼성전자 성과급이 몇 억씩 지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울 외곽의 15억 이하 주택이 사라지고 있지만
곧 경기 남부도 같은 길을 걸을 겁니다.
차라리 문재인 정부의 3기 신도시 정책이 더 나아 보일 정도입니다.
대구처럼 미분양 날 정도로 많이 지으면 부동산은 잡힙니다.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려 하지 말고
시장 수급을 개선해야 합니다.
코스피도 반도체 실적 개선 때문에 오른 것이지
정부 부양책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6. 주식이야말로 진짜 투기
주식으로 모두 부자가 되면 좋겠지만
10억 넘는 돈을 넣으면 하루 스윙만 몇천입니다.
연봉 상당 부분이 하루 만에 왔다 갔다 하는 걸
심리적으로 견딜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게 진짜 투기입니다.
저도 연금저축 ETF 위주로만 하는데도 매일 신경 쓰입니다.
7. 똘똘한 한 채 문제는 공급으로 해결해야 한다
서울 핵심지 상급지 집중 현상, 똘똘한 한 채 문제 모두
결국 공급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지금처럼 수요 억제만 하면 언젠가 큰 부작용이 옵니다.
15억 이하 중하급지 보유자들은
20억·25억 이상 대출 규제가 풀리는 순간
상급지로 갈아타기 위해 다시 부채를 일으킬 겁니다.
오랜만에 글을 길게 써봤습니다.
부동산 문제로 정권이 바뀌었는데
또다시 나쁜 예감이 드는군요.
정원오가 오차범위 내 접전만 나와도
국힘은 다시 기세를 올릴 겁니다.
한국부동산은 공급 과잉이에요. 문제 X 인구감소 지방소멸이 우려될정도인데요;;;
서울부동산의 이슈일뿐이죠. - 이건 또 지방균형발전하고 엮여있기에 어려운거구요;;;;
다른거보다 현재 원자재폭등등 건축비폭등이 된 상황이라 신축건물 짓기가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
있는집들가지고 방법이 나와야 하는 상황이죠;;;
지난달 중동사태이후 고유가는 앞으로도 지속될건데..건축. 자재. 인터리어까지 하면 뻥좀보태면 6년전(코로나전)대비 4배는 올랐어요;;
못짓는다구여;;; 정비사업;; 안남는다구요;;;
그리고 개미들 평균수익률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반도체 불장에서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바이오에 물린 사람 네이버에 물린 사람 부지기수입니다. 전 종목선택 잘할 자신없어서 인덱스만 합니다.
주식시장이 투기라는 것 보다 주식시장 특히나 개별주식의 변동성은 개인이 전재산을 갖고 감내하기에 매우 큽니다. 실거주하는 집이랑 다르다고요..
소득 1만불 이상의 조건이 있으신지 몰랐습니다.
전세계에 없다고 매우 공격적인 범위로 표현하셔서요.
다른 선진국은 수도권 (워싱턴, 파리, 도쿄, 자카르타 등)은 한국과 다르게 집 사기가 쉽나보군요? 그점은 제가 몰랐습니다. 다른곳은 진짜 집 사는게 쉬운지는 모르겠지만 부럽군요.
부동산 잡는건 심리싸움이라 밀고 나가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문통때도 시장 신경쓰며 다단계 계획 잡았다가 시장이 무시했죠.
자본주의의 꽃 주식이 투기라니..
집값올라 힘든사람 주식에 따귀맞는 날이 오죠.
진 이유중
부동산 문제가 정말 컸다고 봅니다
정말 중요한겁니다
잘되길 빕니다
우리 진보들 부동산은
쿨하게 인정하고
미래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인정 안하고 우기는
진보분들 일부 계시는듯한데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제발 인정합시다
권위에 호소하는것 까지는 좋은데 타인의 말을 이상한 방향으로 확장해서 임의 활용하시네요.
그런식으로 확장 활용하시면 피터린치가 1주택 중요하다고 했으니까 집 없는 사람에게 무상으로 한채씩 나눠주자는 이야기랑 똑같겠네요.
LTV 와 아무 상관없는 말을 LTV의 근거로 사용 하시다가.. 막히시니까 갑자기 LTV 를 찾아보라뇨..?
저랑 댓글 나눈 게 아닌데
왜 계속 저를 향하여 대댓글을 쓰시나요?
왜 그러세요?
님이 아무 관련 없는 것을 관련 있는것처럼 꾸며서 이야기 하는게 바로 그 팩트죠.
저도 비아냥보다 건전한 반박을 원합니다
저에게 토론할 가치가 없다고 비아냥 거리셔도 팩트가 사라지지는 않아요.
수요억제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수는 없다는걸 다 알고는 있을겁니다. 그러니 모든 정권에서 매번 많은 물량의 공급계획을 발표하고는 있잖아요.
님 말대로라면 일베2찍들 국힘이 맞고 이재명을 비릇한 진보좌파가 틀렸군요
글쎄요
지금도 그리고 예정된 서울 분양은 꽤 있긴하더라구요
정권 바뀐건 언론 세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설사, 투자자 다 악의 무리고 카르텔로 설정하고 뚜드려 패고 있고 지지자들은 너무 좋아서 물개박수 치고 있는데요. 정부는 부동산 내리면 표 먹어서 좋고, 오르면 세금 걷어서 더 좋은거죠. 솔직히 현 정권 부동산 잡을 생각 없을겁니다 ㅋㅋ
저도 서울에 살지만 집값안정화를 바랍니다 하지만 대책나올때마다 아이러니하게도 집값이 오르는걸 목도중이라 좀더 큰집으로 이사가고싶어도 이제는 힘들거같네요
대법원 국회 이전하고 거기에
신축 아파트 공급도 찬성하나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0089
https://www.munhwa.com/article/11584847?ref=naver
최근 투기세력이 다시 활동한다고도 하시는데 서울 전체가 토허제인 상황에서 어떤 활동이 가능한겁니까?
규제할 때마다 집 값 오르는거 보면서 배우는게 없나봐요.
진보 지지자 == 평생 무주택자, 공공임대 거주자가 아닌데 말이죠.
40년 전에도 3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10년전에도 친구에게 ‘집 값은 올라’라고 말했었네요. 핸드폰 옷 콜라 햄버거 다오르는데 늬가 필요한 한가지만 내리겠냐?고요 그게 논리야? 인구가 줄어서?(30년동안 수도권이 수백만 늘었는데)
40년 동안 맞았지만 앞으로 틀리길 바랍니다
뭘 걱정하시는지 알겠는데. 사실 모두가 해피하지 않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집값이 과도하게 올라버렸다는 사실 그 자체에 있습니다. 못 산 사람은 비싸서 못사, 이미 산 사람도 재산세도 올라, 양도세 때문에 10년간은 이사도 못가.
소득이 따라올라올때까지 명목가격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건 모두가 동의할겁니다.
비아냥 일색이군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여기분들 중 일부는 다른 커뮤 뭐라할게 못되는것 같네요
주식거래를 더 제한해야한다는 말인가요?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 보유세로 집값 잡는거 아닌가요?
연봉 10억이 널렸고 100억부자가 흔하다는 엔비디아가 있는 실리콘밸리 집값도 20~30억 수준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미국은 땅덩이가 넓지 않나? 라고 하실탠대. 실리콘밸리보시면 주에서 고층 주거는 아예 허가를 안해줘서 다 저층 주택이고 북서는 바다로 동남은 산맥으로 막혀있습니다. 출퇴근은 차 끌고다녀도 1시간 안에는 해야죠. 그래서 엄청난 한정 자원인대도 이렇습니다.
왜냐? 집을 사면 산 가격에 1.3% 정도는 매년 내야합니다.
압구정 현대 아파트가 얼마전에 100억, 떨어져서 80억 찍었다고 하던데 뉴욕에 센트럴파크 보이는 개쩌는 아파트가 80억 정도면 삽니다. 서울에 핵심지라고 하더라도 전세계적인 부촌에 집값이랑 비슷하다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뉴욕은 1년에 1억 4천 벌면 저소득층인데 말이죠. 서울 시민들 평균 소득이 1억은 넘나요?
핵심지 아니고 외각지까지 포함한 평균 이야기 한 겁니다. 핵심지는 3mio 넘겠죠. 그렇다해도 놀랍게도 서울아파트보다 쌉니다. 대지지분도 훨씬 많은데 말이죠.
그리고 하이닉스 삼성전자 순이익 M7에 맞먹는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 돈을 주나요???? 그리고 하이닉스 삼성전자 위치가 서울 강남인가요? 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에 있습니다만?
그러니까, 이번 한번 나온 성과급을 가지고 이제까지의 집값을 논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그러게요 벌써 돈 받았나요???? 아직 확정도 아닌데요???
저도 AI미래는 긍정적이고. 언급하신 지역중 하나에 아파트가 있습니다만... 확정도 아니고 반도체 슈퍼사이클 터져서 10억 한번 받게된거랑 매년 10억씩 버는 사람이 널린거랑 비교하시면 어쩝니까... 크크 너무 기적의 논리라 할말을 잃었습니다. 글은 왜 쓰셨나요 빨리 그 지역중 하나 아파트 사러가시죠.
아 이미 사시고 셀프 알바중이신걸수도 있겠네요.
입으로 10000층짜리 아파트 짓는건 저도 할 수 있어요.
공급량 억지로 늘리다 진짜 미분양나면, 건설회사 죄 다 부도내면 그만인가요?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결정됩니다.
공급량 늘리는게 힘드니까 수요를 통제하는겁니다.
그럼 안될 이유라도?
공급으로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공급이 제한되어 있는 게 부동산의 본질인데요.
결국 세금, 대출, 수요 정책을 써야 합니다.
제말이요..... 부동산의 본질을 모르고 하는 말들이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