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넘어 몸이 이곳저곳 아프고 일은 많고 하는데
야근이 많고 주말엔 집안일도 해야 해서
운동할 염두를 못 내다가
새벽수영을 끊었습니다
다행히 직장 근처에 수영할 곳이 있어서
새벽수영을 하고 샤워한 후 간단하게 카페에서 빵조각 먹고 출근합니다
이게 첨엔 힘들었는데 삶의 낙이 되었습니다
밤에는 수영 관련 유투브 보면서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연구하고 아침엔 연습하고
운동은 그게 참 좋아요
몸 쓰는 동안은 그것에만 집중하니 일생각 집생각 잡생각 없이 머리가 깨끗해집니다
인생의 취미 하나 찾은 느낌입니다
아파트 커뮤니티 헬스장 다닌지 6개월차 인데요
주말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 하러 갔다 오는게 재밌네요
가끔은 저 혼자여서 전세내는 기분으로..
뻔한거지만 가장 중요한건 무게중심이 머리보다도 더 멀리 저 앞에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래야 겨우겨우 엉덩이가 수면에 가깝게 유지되고 저항없이 빠른 수영이 된다.... (네가지 영법 공통)
수영장이 없어져버렸어요. ㅠㅜ
다시 하고 싶습니다.
저도 약 13년 정도 하다 사정상 중단했는데 너무 아쉬워요.
빡세게 하고 난 뒤 전신의 그 뻐근함이 참 기분 좋더라구요.
수영실력도 늘고, 살도 빼고, 몸도 건강해지고, 인생의 무료함도 달래주고
무리하지말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성장하세요
그럼에도 새벽 수영은 엄두가 안나네요.
수영 참 좋은 운동입니다~
지금은 러닝합니다.
어깨만 아니면 다시하고 싶네요.
근데 러닝이 더 재미있네요 ㅎㅎ
러닝 싫어했는데도 어느순간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중독성 지립니다.
근데 날씨 영향이 꽤 커서 수영처럼 언제나 할 수는 없는게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