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동네도 드디어 기다리던 재건축이 진행되기는하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빌라값이 4000만원에서 9500만원 정도하던게
p값받고 1.5억에 팔으라는데 저렇게 오래된 빌라를 없애고 아파트를 지어 팔면
그집값이 5억 6억하는데 문제는 그빈민촌을 계속없애면 없는사람은 결국 어디로가는걸까요?
이동네가 재개발들어가기는해야한다는 입장이기는한데 주차난도 그렇고
솔직히 빌라단지 살다보면 사람들이 공영주차장이 우리나라는 턱없이 부족하다는거도 실감하고
그러면 차를 안사면된다는데 건설 다니시는분드은 새벽6시 출근이라 차없이 살으라하면 그냥
생계수단을 끊어버리겠다는거나 마찬가지인거니까요
정상이라 봐야죠;;
5층이상 빌라부터는 아파트입니다;;
도시공학적으로는 지하주차장 있는 5층이하짜리 상가주택으로 짓는게 가장 많이 짓고 효율적이라고 하지요.
전 주차나 쓰레기 투기 같은 것들을 엄격하게 법 집행해서 단속이 된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니 사적으로라도 관리가 되는 대단지 같은 곳을 원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의 구도심 대부분은 막 지어놓아서 이걸 한 번에 다 허물지 않으면 쾌적한 주거 만들기 힘들 것 같습니다.
돈이없으니까. 힘든동네에 사는거지요..
살고싶어서 그런곳에 사는곳이 어딨겠습니까.. 저같은경우도 여름만되면 모기 하루에 30마리 씩 창궐하는 빌라에서 20년간살았네요..
아그런뜻이군요 제가 이해력이 낮았습니다 ㅠㅠ
게다가 울나라 특유의 대단지 판상형 아파트는 도시 미관을 너무 해치는 거 같아요.
점점 아파트화 되가는 게 어쩔 수 없는 변화라면, 도시 미관을 좀 신경쓰면서 지을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됐으면 좋겠어요.
어벤져스에서 보여졌던 한강변 아파트의 흉칙한 모습에서 한 발 자국도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요즘 한강변에 지어지는 신축 하이엔드 아파트들은 판상형 아니고 개성 웬만큼씩 있고 멋지더라고요
몇몇 단지들은 훌륭하나 대다수는 여전히 흉측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다는 원베일리만 해도 저리 흉하니까요.
개인적으론 층수 제한을 좀 더 풀어주고 주변을 오픈시키는게 훨씬 바람직하다고 보네요.
지을거면 송도, 부산 처럼 제대로 지었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이 부분에선 박시장님의 미감부족이 큰 역할을 했어요. 15층 성냥갑 탈피한다고 발코니 삭제 규정 만든 뒤 디자인 차별화하면 발코니 인센주고 통경축이나 경관 신경 썼던 오세훈 1기 시절 디자인 서울때 심의받은 단지들 미관이 더 나았습니다.
30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의 경우에는 판상형 건축을 의무적으로라도 '못하게'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파트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건 사람들이 아파트를 원해서 늘어나는 거니 지극히 정상적인 거죠.
우리나라 아파트 처럼 주거 여건 좋은 곳은 찾아 보기 힘들거예요
외국은 아파트라고 해봐야 1동, 2동짜리고...
도시발전을 한 백년정도 먼저 겪은 서구에서 아파트는 지금 슬럼화되어서...
아무튼 뭔가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같은 전철을 밟을듯....ㄷㄷ
40-50년 후에는 기후재앙이나 에너지 위기나 AI 위기나 저출산 위기나
너무나 많은 불확실성으로 아파트 이후 대비는 그 후순위 같아 보여요..
결론은 미래는 디스토피아 일듯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비싸게 팔고
나라에서 보증 해서 20~30년 저리로
대출 받게 하면
건설사는 현금 확보
은행는 장기 케시카우를 얻는 구조라;;
아파트가 뭐 수만 수억개가 되고
나중에 어떤 꼴이 되든 고려 대상이 아니죠.
어짜피 저 구조에서 돈버는 사람들은
그런데 안살테니까요.
우리나라는 재벌 회장들도 아파트에 많이 살죠.
외국 같으면 아파트 보다 고가 주택에 살겠지만요.
다들 자기 집 구입하는 상황 되면 아파트 살고싶어하고 빌라는 쳐다도 안보는데요
빌라를 살고싶어사는게아니라요 그돈을 어디서 마련하냐가 문제죠
결국 돈없음 죽어랑 다를게없으니까요
돈없으면 죽으라고 그렇게 극단적으로까지는 아무도 말한적이 없는듯합니다
본문에서도 p값 받고 1.5억에 팔으라는 제안이 온다고 되어있는데,
그렇게 p받고 팔아서 옆동네 빌라로 이사가면 되지 않을까요
무슨말씀인지는 아는데요.. 이게참.. 묘하다생각되서요 없는돈이 갑자기늘어나는거도아니고
요즘 평균빌라도 2~3억하는거니까요
아파트 늘어나는 만큼 임대 아파트도 늘어납니다.
빌라나. 주택등은 "집값잡아라!!!" 의 대상조차 되지 못해요
한국인의 아파트 선호는 극렬합니다.
그게 옳건 그르건, 여남노소 (특히 젊은 여자,신혼주부 ) 대부분의 한국인은 아파트를원하고,
표팔이정치#들과 떼돈벌고싶은 토건 기업들은 거기에 발맞추는거죠.
밀려나는 원주민들 등은 아무도 관심없죠.
참고로 재개발해서 아파트를 세우면,
동일지역에 원래살던사람들보다 더 적은세대수, 더 적은 인원이 거주하게 된다는게 정설입니다.
그래서 다양성,다극화인 사회가 건강한거라 봅니다 각자 형편,가치관,상황에 맞게 살고 남 오지랖,참견 안 하면 되죠
그리고 우리나라가 급속도로 발전하느라 그 시절에 지어진 정비되지 못한 구역,주거형태가 있어서 아쉬운게 있는거죠 애초에 주거형태가 바로 바뀌기 어려운데(아무리 경제성 있는 재건축도 30년은 걸립니다 그런데 세상이 30년 사이에 얼마나 많이 변했던가요?) 사회경제적 수준이 올라가는걸 따라가기 어려우니까요
빌라 가격이 올라 운이 좋아 업하는 분들도 있지만, 안되는 분들은 더 안좋은 동네로 가야하고, 그마저도 없으면 힘들어지는거죠.
아파트 누구나 좋아하지만... 모두가 살 수 있는게 아니란 걸 잊으면 안되죠.
집주인들 노후에 수입 꼬박꼬박 들어오는거 팔기 싫어하고요, 그나마 빌라로 싸게 월세 내는 세입자들도 싫어해요.
늘어난 건축비와 이사비용과 이사를 감당할 수 있는 재력과 연령대가 얼마 안되요.
예전처럼 무슨짓을 해도 재건축만 하면 뻥튀기가 가능하다는 확신의 시대도 지났고요.
방배동을 예시로 자주 던지는데 977번지 일대 모아타운 시공사 선정되고 대지지분 13평짜리 40년차 구축 빌라가 20억 호가로 팔려나가요. 반면에 내방역 일대는 비슷한 노후도에 더 큰 대지지분인 빌라가 10억 호가로도 안 팔리고요. 프리미엄 얹어서 20억에 팔고 양도세 내고, 바로 근처 10억 빌라로 가서 3300만원 취득세 내도 수억이 남네요. 심지어 뭐 엄청 외곽으로 이사도 안 가고 주거 환경도 안 바뀌고요. 이런식으로 재개발지 옆에 제척되거나 노후도 안 맞아서 영원히 재개발 안 되는 빌라로 이사가면 되는거죠.
솔직한 말로 3억이면 경기권 서울 비핵심지 빌라는 살수 있지만 아파트로 바뀌면 대출받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치인 입장에서야 기반시설도 없는 빌라같은데 밀고, 아파트 들어서면 세수도 들어오고 돈 있는 사람들 들어오니
보기도 좋고 등등..
쉽지 않은 문제인것 같네요
30억 강남아파트에 보유세 올려야 한다고, 보유세 못내는 노인들은 나가야 한다고 말할때는
이 말을 많이들 하잖아요.
재개발 되어서 초신축 새 아파트도 마찬가지죠 뭐. 새로 바뀐 동네에는 그 동네에 걸맞는 사람들로 점차 채워지게 마련이죠
또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 생계형 차량 대책을 같이 넣어야 하고, 한 지역의 저렴한 빌라, 다가구를 한꺼번에 없애지 않도록 속도 조절도 필요합니다.
근데 말이 쉽지, 절대 이렇게 안하죠..
사실 지금 전월세 난 때문에 당장 재건축,리모델링 하는 경제적으로 살만큼 사는 원주민들도 공사기간동안 들어가 살 주택도 없어서 난리죠
아파트가 딱이라는데 동의하실 겁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같습니다.
침략으로 국토를 넓히지 않는 한
다른 대안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1. 신축 or 준신축 아파트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 거의 불가능)
2. 신축은 아니지만 지하주차장에서 각 세대로 바로 엘리베이터가 이어지는 괜찮은 구축 아파트 (용적률이 높아 재건축 거의 불가능)
3. 지하주차장이 없거나 있어도 지상으로 올라가서 각 동으로 가야 하는 구축 아파트
3.1 용적률이 높지 않고, 주변 시세가 높아 재건축 가능성이 있는 아파트
3.2 용적률이 높거나, 주변 시세가 높지 않아 재건축이 불가능한 아파트
4. 재개발, 재건축이 가능한 빌라나 단독주택
5. 주변 시세가 높지 않아 재개발이 불가능한 빌라나 단독주택
6. 넓은 땅에 집 짓고 사는 분
이렇게 분류가 되고,
1 & 2 : 선호도가 높아 계속 관리가 됨
3.1 & 4 : 재건축, 재개발 여지가 있어 언젠가는 신축으로 전환
6 : 내가 잘 관리하고 살면 됨
위의 경우는 환경이 좋은 상태로 계속 가지만
아래의 경우는 환경이 점점 나빠질 여지가 높습니다.
3.2 & 5 : 개발도 불가능하고, 선호도가 낮아 거주 여건이 지속해서 하락할 여지가 높음
어쩔 수 없어요.
내가 위의 경우에 있다면 점점 좋아지거나 유지될 걸로 기대할 수 있지만,
아래의 경우라면 점점 나빠질 여지가 높아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소득/저자본으로 거주 할 수 있는 곳이 점점 밀려서 경기도로, 경기도 안에서도 또 밀려나는데 문제는 거기서 인력이 필요한 곳 까지 이동시간이나 비용 문제로...
인건비를 더 준다고 해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거리까지 가게 되니 악순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