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 알겠습니다. 우리 후보님의 지역구 공주·부여·청양 이제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건데요. 거기에서 후보님과 많이 맞붙었던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 청양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와서 "단 한 순간도 공주·부여·청양을 잊은 적이 없다." 뭐 이렇게 얘기하던데요. 정 전 실장이 재보궐선거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가 지금 파다하거든요.
▶박수현 : 저는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김태현 : 그래요? 왜이지요?
▶박수현 : 왜 그러냐 하면 정진석 전 국회의원님께서는 매우 개인적으로 보면 합리적인 그런 성격을 가지신 분이고요. 다만 그분이 속한 집단의 정치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붕괴시키고 민생을 망가뜨린 이런 정치를 한 것 아닙니까. 그러나 개인이 아무리 합리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그 안에서 어떤 뭐 역할을 했다 하더라도 그 속한 집단으로 평가를 받는 것도 당연한 것이에요.
▷김태현 : 그렇지요.
▶박수현 : 내란세력이라고 하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2월 3일 그날 비상계엄의 밤에 정진석 전 국회의원은 어디에 계셨습니까? 그리고 비상계엄 하루 전날인 12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을 수행해서 비서실장 정진석 의원은 고향인 지역구 공주 전통시장에 와서 여러분 다 기억하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여러분 저를 믿으시지요?"라고 하는 그런 연설을 하고 갔어요. 그리고 올라가서 계엄을 한 겁니다. 공주시민을 배신한 것입니다. 비서실장이었어요. 그 현장에 있던 사람입니다.
요즘 정진석이 출마 의욕을 보이고 있는 터라 국힘 내에서 우려하는 소리가 나오더라도 출마를 강행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공주부여청양 보궐 관련 우리의 유력 후보군으로는 박정현 전 부여군수와 김승희 전 국회의원(부천 병 전임 국회의원) 정도가 있습니다.
근데 박정현은 지금 츨마 자체가 좌초될 수 있습니다. 선거법에 따르면 지자체장이 보궐 출마하려면 보궐 120일 전까지 사퇴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지금 저 기한에 걸리는 상황입니다. 다만 박정현은 보궐 확정 전에 이미 지자체장에서 사퇴를 했기 때문에 저 규정에 안 걸리는 거 아니냐는 입장이고, 선관위는 저 기한에 걸려서 출마 못한다는 입장이고요.
김승희는 국회부의장까지 한 중량급 인사이기는 하나 정치 경력 대부분이 경기 부천인지라 연고를 내세우기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