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전 당근에서 아이패드 프로 m1 셀룰러모델을 직거래로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시세대비 저렴해서 바로 구매했는데.. 집에와서 초기화해보니 “mdm락”이 걸려있더군요.
거래당시 분명 활성화잠금 여부를 확인했는데… 이상하다 싶어 mdm락에 대해 알아보니 기업이나 교육기관에서 아이패드를 뿌리고, 일괄 관리하는 방식이더군요.
당장은 문제없지만 나중에 언제 잠길지 모르고, 기능도 제한되서 쓰기는 힘든 물건이더라구요..
그리하여 당일날 바로 판매자한테 연락했고, 판매자도 외국에서 가져온거라 몰랐다고하며 다음날 환불받고 끝났습니다.
잊혀질무렵 어제 계좌에 입금이 계속 들어옵니다.
뭐지..? 설마 이거 요즘 유행하는 사기수법인가.. 하여 확인합니다.

본인 번호와 함께 뜬금없이 아이패드가 바뀌었다고 적혀있어 생각하는데 한참 걸렸네요..
예금주 확인해보니 한달전 아이패드 판매자더군요 ㅡㅡ..
무슨일이지 싶어 바로 연락해봅니다.


무려 한달이 지난 오늘에서야 일방적으로 제가 아이패드를 바꿔치기했다고 몰아갑니다..
근거는 본인이 생각한 스크래치랑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요 ㅡㅡ..
(사진을봐도 똑같아 보이는데 뭐가 다르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한밤중에 계좌로 연락하고 문자로 저렇게나오니 정말 불쾌하더군요.
무슨 도둑도아니고 아이패드를 바꿔치기했다느니..

그래서 위와같이 보냈으나 읽기만하고 답장이 없네요.
본인이 하고싶은말만 하고 나름 성실히 답장해줬더니 그마저도 읽씹에..
mdm락이 걸린건 안타까우나 별 미친인간을 다 보네요.
이후 사과도 못할망청 읽씹이라니..
하다하다 바꿔치기했다고 의심도 받아보고 참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부디 푸념할곳은 없어서 클리앙에 올려봅니다.
본인은 모른다고 하던데.. 잘 모르겠네요 참..
회사물건을 모르고 전달해준걸로 예상됩니다
본인은 미국에서 쓰던거 가져와서 카메라무음에 어쩌고저쩌고 자랑(?)을 하시고, 갤럭시로 바꿔서 전혀 안쓴다.. 고 하였습니다.
다짜고짜 의심을하니 아침부터 기분 급 다운되네요..
어떻게 바꿨다고 생각할수 있죠?
뒤에 시리얼도 있을텐데요.
기스가 생겼다면 모를까요.
미국제품 + 카메라무음 + mmWave안테나까지 있는제품을 국내에서 어떻게 쉽게 바꿔치기가 가능할까요..
분명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까지 하는것 확인하고 갔으면서.. 머리아프네요 ㅡㅡ
저도 그 생각부터 들었네요.
mdm 걸란 걸 어떻게 바꿔칠 수 있나 싶은데요.
이후로도 이래저래 피곤해서 당근을 탈퇴했거든요.. 그래서 저렇게 연락한듯 합니다..
한달내내 계속 의심하고 집착했을걸 생각해보면.. 계좌번호랑 다 알고있으니 더 찝찝하네요.
기껏 해명해줬더니 미안하단말 한마디없고..
나중에 경찰에서 연락올수도 있을거같네요.
게다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의심해서 더 화났었거든요.
적극적으로 요청해서 사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함부로 의심하면 안된다는걸 보여주시길.
기껏 아침에 지하철에서 다 답해줬더니 미안하다는 말 하나없고요..
저녁까지 답장없으면 사과하라고 연락해야겠네요.
아침부터 정말 똥 밟는 기분이네요.
장물가능성이 아예 0%는 아닌듯합니다.. mdm락은 끝까지 해제 불가하고 환불해준다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