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정도 했는데 아직 잽도 잘 못 날립니다
무협지를 너무 많이 봤는지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과
애들도 다 나가고 해서 시간도 많아져서 시작했습니다
샌드백 더블앤드백 스피드백 집에 다 설치하고
이제 실력만 늘면 되는데 운동신경이 떨어져서 그런지
정말 발전이 느립니다
가족들 말에 의하면 눈빛만 살아있답니다
펀치가 좀 더 세 보이기는 하답니다
코치한테 말했더니
회원님 연세에 이렇게 뛰실 수 있는 분 많지 않습니다
아니 내가 7-80대도 아니고
저도 젊을때는 40중반 넘으면 다 늙어보이긴 했던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흐름에따라 몸이 노화가 되는건
자연스러운거 아닐까요?
욕심을 버리고 그 흐름에 맞춰 발전하는것에
의의를 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만 앞서고 몸이 안 따라주면 크게 다치기 때문에
조급함이 독이 됩니다.
천천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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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얼마전 복싱하다 아킬레스건 끊어져서 수술한지 3주 됐습니다 ㅠㅠ.
눈빛만... ㅎ 저도 웨이트만 하는데 곧 배워보려고 합니다!
저도 허리가 유연하지 못해서 트위스팅을 잘 못해서 요즘 요가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 마침 스파링 조지고 왔는데 복서 형님 만나니까 반갑네요 화이팅 🥊🥊🥊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센 펀치를 칠때 다치기 쉽겠더라구요
저는 겁이 많은 편이라 긴장되면 몸이 떨리는 증상 좀 없애려고 좀 늦은 서른 즈음에 복싱 시작했습니다.
40대초까지는 생활체육대회도 여러번 나가보고 때론 겁나게 많이 맞아 대회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딸아이가 아빠 얼굴이 두배가 됐어 하면서 통곡도 했어요 ㅎㅎ
동양챔피언 출신과 가벼운 연습 스파링 하다가 살짝 맞았는데 늑골이 부러져서 한달을 숨도 제대로 못쉬기도 했었고 ㅎㅎ 참 추억입니다.
지금도 집에서 꾸준히 홈 트레이닝은 하고 있는데 이 글보고 또 불타오르네요..한 몇일 열심히 할수 있을것 같아요. 이러고는 줄넘기만 한시간 하곤 샌드백은 10분하곤 그만하곤 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우리 같이 화이팅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