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맞는 말이죠 뚝딱 나오긴 하죠..ㅎㅎ
클로드로 요즘 이것저것 홈페이지도 만들어보고 디자인도 잡아보고 여러가지 해보고 배포까지 해서 디자인 다 잡아서 했는데인식이 결국 바이브 코딩이면 뭐 쉽게 하겠네. ai가 다 해준거잖아라는 식으로 말하는데 정말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싶어요.
냉정하게 말하면 만들어주고 코딩도 해주는건 맞지만, ai가 다 해주진 않는데 말이죠..
ai라는 도움이 되는 세상을 살고 있는건 맞지만, 클로드가 프레임 만들어주면 그걸 웹호스팅을 연결하고 홈페이지 수정하고 가공하고 내 상황에 따라 터미널도 만질줄 알아야하고, 코드도 어느정도는 이해도가 있어야하고, 완성도는 결국 사람 몫인데,그런 부분까지 무시(?) 당하는거 같아 좀 씁쓸합니다. ㅎㅎ
당장 본인들이 직접 ai가 다 해주는걸로 생각해서 만들어보라고 하면 못할텐데 말이죠..
하소연 한번 해보았습니다..ㅎㅎ
뿌듯합니다.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닌데 이런저런 요구해서 만들긴 했는데, 어떤 때는 어떤 말을 해도 수정을 하지 않을 때는, 다른 AI에게 넘기고 수정하고, 또 막히면 다시 원래 AI에게 수정시켰습니다.
물론 소개서 수준으로 생각되는데, 좋은 홈페이지에 대한 기준이 없어 시키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 안에서 UXUI 와 레이아웃을 어떻게 짜고 어떻게 구현시키고 하는건 사람의 몫인거 같아요..
사실상 많은 부분에 있어서 전문화 분업화 되어서, 남이 해놓은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얼만큼의 배경 지식이 필요하고, 얼마큼의 노력이 들어간지 모르죠.
언뜻 보면 남들이 하는 게 쉬워 보여도 (실제로 전문가는 일을 쉽게 하는 사람이죠)
그걸 내가 하면 못한다는 것을 항상 우리는 망각하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이거 해줘~ 이런식으로 남이 쉽게 하니까 쉽게 부탁하는 일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저도 ai를 통해서 2주간 개발하면서 (사실 2주가 시간이 걸린게 아니라 토큰 사용 limit이 차서 reset 될때까지 기다리느라..)
이거 정말 2주동안 해내는게 맞나?
ai한테, '이거 숙련자가 혼자 하면 얼마나 걸리는거냐' 했더니 2달 짜리라고 하네요.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ai에게 위로받으며 ㅋㅋ)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화이팅!
후편집 작업 2주째 입니다 ㄷㄷㄷ
특정 디자인 특화, 에이전트, 스킬, 하네스 구성을 다 통합한 개발 환경들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요샌 구현보다 ai개발 환경 구성에 더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상황이네요.
EC2 인스턴스에 배포도 해주고
배포 패키지도 만들어주고
페이지 에러 디버깅 시키면
디버깅해서 다시 운영서버 배포도 해줍니다.
뚝딱으로 구성 하는데는 좀 셋팅이 필요할 분이죠.
세탁기가 있는데
굳이 빨래방맹이질 해야하나 하는 요즘입니다요
ai로 뚝딱 나온다는 이야기가 일반적이라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계속 발생할겁니다.
아무리 능력좋은 경력직이라도 그 동안의 맥락이나 의도를 하나하나 잡아주지 않으면 손볼거 투성이죠. ;
그냥 능력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가르칠건 가르쳐야 원하는게 나오죠.
비개발자가 말하는 뚝딱이 차이가 꽤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