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네이버나 카카오가 아닌 그 밑의 중소 컨텐츠 사이트들이 수혜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저 토끼 시리즈 포함 불법 컨텐츠 사이트들 들어가다 다 접고 연재 웹소설만 읽고 있습니다만, 네이버 스토리나 카카오 페이지는 너무 비싸서 못 읽겠더군요. 그냥 달달이 정액제 요금제가 나오면 모르겠는데 한 편 올라올 때마다 돈을 내려니 너무 부담됩니다.
안 읽으면 도저히 못참는 그런 웹소설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애초에 그렇게 흥미를 잃지 않고 수백편 씩 돈을 내고 읽게 만들 정도로 스토리를 끌어가는 대작이라면 얼음과 불의 노래 정도는 되야 하는데, 그정도면 네이버나 카카오가 아니라 그냥 출판계로 진출해야죠.
그렇다 보니 결국 기존에 네이버 웹소설 읽던것도 포기하고 그냥 노벨피아 대체역사물만 소비하게 되더라구요.
작품 질은 상대적으로 별로긴 합니다.
거기다 유료작품이래도 작가에 따라 연중 나는 경우도 꽤 있구요.
그리고, 노벨피아라 해도 그 안에서는 괜찮은 수작들이 찾아보면 꽤 많습니다. 월정액이라는 게 그만큼 부담없이 연재되는 컨텐츠들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더라구요.
공짜 웹툰 소설 컨텐츠는 사실 공짜오리고기와 같은 미끼상품이고 본질은 불법도박 마케팅으로 수익을 얻는 곳이니까요
저질컨텐츠와 불법도박의 조합은 사용자의 도파민 보상회로를 파괴한다는 측면에선 참 잘 짜놓은 비즈니스 모델이던데요. 인간에 대한 연구를 참 많이 했던것 같더라고요.
언젠가는 또 저런 사이트들이 나올거 같긴 합니다.
이제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