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서 파주에 잠깐 들렀습니다.
유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일을 마친 뒤 출차를 하려는데, 그랜저가 후진 주차를 하고 있더군요.
'어? 옆에 주차된 차량과 너무 가까운데?'라고 생각하자마자 부우욱 긁어 버립니다. 멈칫하더니 다시 끝까지 쭉 빼면서 더 긁어 버리네요.
차를 긁었으면 차주가 내려서 피해차량의 상황을 보고 피해차주에게 연락하는게 맞을 텐데, 차를 다시 앞으로 빼더니 앞쪽의 다른 주차 칸에 주차를 합니다. 그러고는 내려서 본인 차의 상태만 확인하더니 주차장 밖으로 걸어 나가려고 하더군요.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주차 관리하는 분에게 가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러저러해서 차를 긁더니 그냥 가려고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관리 직원분이 벌떡 일어나서 그랜저 차주를 부릅니다.
"아저씨! 아저씨!"
"네?"
"저기 있는 차 긁은 것 아니에요?"
"누가요?"
"누구긴요? 아저씨가 아까 긁던데?"
"제가요?"
"여기 CCTV 다 있어요. 빨리 긁힌 차 차주에게 전화하세요."
"……."
"전화하시라니까요?"
"…… 안 긁은 것 같은데???
한참 머뭇거리다가 그랜저에 동승했던 아주머니가 행주와 물티슈 같은 걸 가지고 나와서 긁힌 차를 빡빡 닦고 있고, 차주는 그제서야 전화를 합니다.
상식적으로 남의차를 긁었으면 즉시 내려서 피해차주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설명을 하는게 맞을것 같은데 뭔가 씁쓸합니다.
법이 바뀌어서 저런 물피도주도 벌금이랑 벌점 부과 됩니다..
참 깝깝하네요
안녕하세요^^
요즘은 폰가게 "픽션" 안쓰시나봐요
곧 쾌차하시고 좋은 "판타지" 계속 보고싶습니다^^
페인트 탈락 수준 문콕,물피도주 몇 번 만 잡으면 블박 비용 뽑는 다는군요
SUV라서 문콕=외캐치 긁힘 직격인데 시간 날 때 긁힌 외캐치 통채로 교체 하고 4채널 블박이나 달 생각 입니다
벌금 15만 벌점 1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