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어머니 점심 사드리려고 길을 가다가, 대형 현수막에 ‘소대갈비탕 12,000원 (갈비 4대)’라고 크게 붙여놓은 식당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에 가성비가 좋아 보여 어머니와 기분 좋게 들어갔죠.
그런데 주문부터 이상했습니다. 키오스크 메뉴 위치가 이상합니다.
메뉴에 현수막의 갈비탕이 안보이는군요. 한참을 헤맨 끝에 구석진 곳에서 겨우 현수막 메뉴를 찾아 주문했어요.
이때부터 싸했습니다. 막상 나온 음식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온 걸 보니 갈비 4대는커녕 3대밖에 없고, 그마저도 고기가 다이어트를 얼마나 세게 했는지 뼈밖에 안 보이더군요.
갈비탕에는 대추는 고사하고 당면 대여섯 가닥에 대파 조금 들어있고요.
어머니랑 저랑 웬만하면 음식 안 남기는데, 이건 도저히 못 먹겠다 싶어서 중간에 그냥 숟가락 놓고 나왔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근처에 있는 뜨끈한 순대국이나 먹으러 갈 걸, 지나가는 사람 낚는 상술에 속은 것 같아 너무 씁쓸하네요.
어르신들 모시고 가거나 현수막 글자만 보고 가실 분들, 꼭 참고하세요. 저처럼 기분 버리고 돈 버리는 일 없으셨으면 합니다. 🤣
정말 다양하네요 ㅎㅎㅎ
“현수막에 적어놨다고 다 음식이 그렇게 나오는게 아닌데“
??????
예? 광고한대로 안나오면 과대광고거나 허위광고죠. 과대광고나 하위광고가 무슨 당연한 것처럼 이야기하세요??
당연히 "현수막에 적은대로 나오는게 정상"인데,
1) 현수막 글자만 보고 가실 분들 -> 일반적인 경고라면 zaro님 지적이 대체로 맞을 테고,
2) 현수막 글자만 보고 가실 분들 / 낚시 상술에 피해를 입지 말라고 올린 정보성 글 -> 소송 리스크 때문에 우회적으로 저 현수막이 보이면 저 식당에는 가지 말라는 의미라면 zaro님이 오버 하신 거겠죠..
무엇이든지간에 현수막을 이용한 다양한 사기는 근절되어야겠지요
위 반응들이 참 신기합니다.
우리 동네에선 식당이 현수막으로 사기 치는 거 본 적이 없어서요.
다른 분들 리뷰도 가게 선별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갈비 4대면 4대가 나오길 기대한건 정상인데 기본조차 지키지 않은게 아쉬워하는게 정상같은데요
또, 바짝마른 갈비를 예상하는사람 없겠죠
지방이지만 같은금액에 괜찮은 갈비탕을 몇일전 먹어본터라 본문글 이해됩니다.
속상하시겠습니다.
맛 자신 있는 집은 저런거 안걸죠.
토닥토닥
이걸 왜 소비자 탓을 해요 ㅋㅋㅋ
적어놓고 4대도 아닌 3대, 다이어트 한 갈빗대 나온건 과장, 허위죠.
어머니 모시고 가셔서 더 속상하셨겠어요.
저도 어머니 모시고 일주일에 한번꼴로 외식하는데 저런데 가면 어머니 실망하실까봐 제가 더 화내요.
상식적으로 식당 앞 현수막이면 적어도 비슷하겐 나오겠지라고 기대하지 아예 허위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게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