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보다에 나온 내용을 보고 느낀 점입니다.
뇌는 정교하게 짜여 있는 보상 체계를 통해 생존성을 도모하고 있고,
도파민은 아주아주 예민한 보상 체계의 중심으로,
예를 들면 밥을 먹으면 배가 부르고 만족감을 주는 그 자체가 보상이라는 것.
그런데, 각종 여러 마약이 도파민을 폭발적으로 쥐어짜내거나 재 흡수를 하지 않거나 하는 식으로,
보상 체계 자체를 흔들어 버리고, 그것이 워낙 강력해서 한 번 만으로도 구조가 바뀌면서
생존의 매커니즘을 붕괴시켜 버리는...
개인의 살아 가기 위한 모든 행동 양식에 영향을 주는 것이더군요.
갈증이 나서 물을 먹었을 때 시원하다 갈증이 해소 된다.. 라는
중요한 생존의 가치에 해당 하는 보상마저 턱 없이 미미하여 아예 느끼지 못하게 되고,
살아가며 하는 모든 것들이 뒤로 밀려나 버리는...
심지어 호흡이 부족하면 평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굉장히 고통스러운데,
이러한 고통조차 둔감해져서....느리게 호흡하고 고통이 없다 보니 세포가 손상 되어도 잘 못 느끼고...
뉴스에 나오는 좀비 같은 모습이 이런 상태라고 합니다.
되돌릴 수 없다는 점에서 무서운 변화인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약을 만들면
뇌가 좀 돌아오지 않을까요?
매우 다방면의 글을 쓰셔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