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지역의사제도가 도입되는 지역에서는 그 지역 환자는 그 지역의사에게 진료받는 걸 강제하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의대는 우리지역에 반드시 생겨야 하지만 나는 중증 질환이 아니어도 서울 대형병원 의사에게 진료받겠다는 사람들을 보면 도대체 무슨 심뽀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역에 환자가 있어야 의사도 수련 경험을 쌓고 실력 있는 의사가 되고 병원도 운영될 수 있는 것인데 말이죠. 지역환자제도가 도입되지 않으면 지역의사제도는 반드시 붕괴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유명병원 3군데 정도 가서 소견 들어볼거지만
골든타임이 중요한 응급의료 상황을 위해
동네에 좋은 병원이 꼭 있어야 한다“
이렇게 수지타산 안맞는 장사는
국가 돈으로 국립병원만이 적자보면서만 가능할듯요..
해결하실 거라 믿습니다.
요새 숏폼과 영상 매체 이용이 늘어나면서 성인의 평균 독해력이 10세 초등학교 3학년 수준으로 퇴화되었다고 합니다. 영어사전에는 뇌 썩음(Brain rot)이 표제어로 등장하기까지 했다고 하네요. 조금 쉬고 영상 매체를 멀리해보시기 바랍니다.
내 집 위치에 따라서 옆동네가 가까울수도 있습니다.
그런거 이런거 다 따지다 보면 복잡해지구요.
그게 사방에 널린 규제죠..
못하는게 많아지는..
소견서를 써주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보통 사람들은 다 집가까운 곳에서 진료받고
수술하고 입원하길 바랄겁니다
저도 가끔 만성질환 때문에 서울병원가보고 싶은 심뽀가 생기긴 해요
지역 병원가도 뻔한 이야기 뻔한 소리 쳇지피티보다 못한 소리 하는데
정말 시간과 돈만 있으면 진짜 전문가들 이야기 들어보고 싶습니다
서울만 세상이 아닙니다...ㅡㅜ
일정기간 피해를 감당하지 않으면 영원한 악순환을 끊을 수 없는...
사실 우리나라처럼 의사,의료기관 접근성도 좋고 선택권도 있는 국가가 지구상에 없죠
적어도 지역의사제도를 활성화하려면 지역환자제도 도입되는게 맞는말이긴 합니다
아니면 지역의사제로ㅠ나온 의사를 모두 정부가 필수로 고용해서 급여등을 보장 하던가요
그리고 그 지역에 아이러니 하게도 경기도도 서울 밖이라는 이유로 포함되어있죠
사실 비수도권지역 의사 충원은 눈속임용 명분이고 실제는 수도권 대형병원 분원들 의사 채워넣는 목적이 굉장히 크기도 하죠
지금은 국가는 돈도 안 쓰고 시스템도 ㅇ같이 하고 그냥 뒤에서 의사들 드잡이질, 국민과의 이간질이나 하고 있으니 이모양 이꼴이 된거고 앞으로도 글쎄요인거죠
건강보험제도가 전국민에게 적용되면서 생긴 것이었는데요,
거주 지역을 벗어나 진료를 받을 경우에 건강 보험 적용이 되지 않도록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998년에 폐지가 되었고,
+3차병원 대학교수 특진비 제도도 폐지가 되었죠.
+거기다 KTX의 도입으로 더욱더 서울권 대형병원으로의 쏠림이 가속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SNS의 발달로 인한 명의 관련 정보를 잘 얻을 수 있게 된 것도 덤이죠)
이제 지역의사제가 생기는 상황이니,
적어도 예전의 진료권 제도에 해당하는 것을 다시 만든다면
거주 지역에서 건강보험 진료를 받게 될 확률이 올라갈 것 같구요
그러다보면 각 지역의 대학병원들도 다시 케이스도 늘고 해서
점차적으로 서울의 빅5와 마찬가지로 실력과 명성이 커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는 난케이스 관련하여 지방의 거점 병원과 서울의 대학병원 과의 gap이 커졌다고 들었어요)
서울의 대형병원들은 쏠림 현상이 줄어드니 과도한 대기 시간 같은 불편감이 감소할 것이구요.
물론 건강 보험 혜택을 포기하고서라도 타지역에서 진료받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면
그건 개인의 선택인 거구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만,
저는 의사도 아니고
아직은 감기 정도로만 병원을 다니는 나이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경증 질환에 대해서 환자의 본인부담금 비율을 많이 높여서
건강보험 재정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불필요한(?) 병원 내원 횟수도 줄였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정형외과나 한의원 물리 치료를 마실 가듯이 가는 환자들도 은근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이 훌륭한 의료가 망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에서 해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입니다...
진료할 대상이 없는 지역의사들(지금도 비난의 대상인 지방병원과 의사들이 나중이라고 믿을만한 대상이 될 것 같진 않습니다.)... 10년 쯤 뒤에 본격적으로 배출되고, 20년 쯤 뒤에는 문제가 되겠지만, 각자도생 한국이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클리앙 유저들끼리 화내고 다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더 중요한 산업에 종사함으로써 한국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인재들이 '지역의사'로 빠질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