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산업이 장기호황이라
올해와 내년 같은 막대한 보상을 장기적으로 연속성 있게 해줄 수 있다면 괜찮습니다.
그러면 정말 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문제는 메모리는 그동안 싸이클 산업이었고 이 호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겁니다.
이번 호황이 끝나고 나면 중국과의 생존을 건 사투를 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메모리 호황이 1~2년만에 끝나고 다시 고난의 시간이 온다면
2년간 운좋게 회사에 재직해서 보상을 받은 직원들만 좋을 뿐입니다.
보상을 받은 직원들이 호황이 끝나자 마자 이직을 할수도 있고요.
회사의 입장에서는 중국과의 초격차 경쟁을 벌이기 위해 사용해야할 귀중한 자원을 잃게되는겁니다.
삼전 직원의 대부분은 시스템 하에서 근면 성실하게 경험을 쌓으며 일하는 사람들이지
독립해서 독자적으로 새로운 체계를 구축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 호황이 금방 끝난다면 어차피 갈 곳도 없어서 인재유출 될 일도 없습니다.
삼전 현재의 성과가 지금 재직한 직원들이 온전히 구축한 성과가 아니듯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더라도 좀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메모리 혹한기가 다시 찾아왔을 때에도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재원으로 삼는 지혜가 필요하다 봅니다.
그런데 최저임금, 노동 환경, 노동법 위반 문제도 아니고 “사”기업의 급여를 외부에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슈퍼사이클은 AI업계발 고성능 메모리 수요 폭등으로 인한거라서 끝나면 기존 메모리 대기수요도 넘쳐납니다.
기존 성과급 책정방식보다 영업이익 15% 재원 방식이 다운턴에서도 성과급 액수가 기존보다 많을수도 있습니다
전 삼전 다니지도 않고 관련 업계도 아니지만 그정도 챙겨줘야한다 생각합니다. 이익을 노동자와 나누는 건 이제 글로벌 스탠다드에요.
엔비디아 주차장에 슈퍼카가 쌓였습니다. 삼전이 올해 영익이 엔비디아 버금 가는데, 여전히 쌍팔년도 마인드로 참으라고 하면 누가 공학도가 되려 하나요.
전문직 안 해도 공학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줘야죠. 미국처럼요. 그게 우리나라 살길 입니다. 이번에 못주면 10년 20년 뒤 인재가 안갑니다
-> 이게 모순적일 수 있습니다.
이미 젊고 능력있는 사람들은 모두 하이닉스, 엔비디아로 이직하고 있습니다.
축구에 비교하면, 토트넘에 연봉 많이 준다고 우수 자원들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려 하나요?
보상 체계를 투명하게 개편해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야, 우수 자원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15%로 정하면, 나중에 호황기가 끝나도 그 줄어든 만큼 성과급도 줄어듭니다. 성과급을 호황기가 끝나도 거액을 가져가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마 다른기업은 이 사태를 보고 하이닉스처럼 안할겁니다
그냥 좀 냅둬요
문제는 단순 일반작업 하는 사람들까지 왜 저 막대한 이익을 나눠 가져야 하느냐는 겁니다.
기업은 토지·자본·노동을 투입해서 돈을 법니다. 각각 임대료, 이자·배당, 임금이라는 확정된 대가가 있고, 여기엔 리스크 프리미엄이 이미 반영되어 있습니다. 회사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은행에 이자 더 주지 않고, 건물주에게 임대료 더 주지 않습니다. 초과이익은 리스크를 끝까지 짊어진 주주에게 돌아가는 게 자본주의 기본 원리입니다.
노동도 기업 입장에선 확정 비용, 즉 투자입니다. 적자가 나도 월급은 나갑니다. 리스크를 지지 않은 주체가 호황의 과실만 요구하는 건 논리적으로 성립이 안 됩니다.
이익과 연동되고 싶으면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주식을 사서 주주가 되든가, 성과연동 계약으로 전환해서 적자 시 임금 삭감·해고를 받아들이든가. 기본 연봉은 최저시급, 적자 시 월급 반납, 매년 계약 갱신, 실적 부진 시 해고 ( 이 조건을 받아들여야 이익 공유를 요구할 자격이 생깁니다.)
회사 어려울 땐 "노동자라 보호받아야 한다"고 하고, 잘 나갈 땐 주주 행세를 합니다. 손실은 회사가 떠안고 이익은 본인들이 챙기는 구조입니다.
엔비디아처럼 고용이 유연한 회사와 비교하면 안 되죠. 게다가 엔비디아 직원들은 성과급을 RSU(주식)로 받아서 주가 하락 리스크도 같이 집니다. 삼성 노조는 현금으로만 달라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팔자 좋은 대한민국 귀족노조입니다.
머리수로 정치인 앞세워서 압박하는거 지겹네요 진짜 보호받아야 할 사람들도 보호 못받게하는 행태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18562CLIEN
작년 말까지만 해도 직원들 돈 팍팍 받아야 한다고 하다가 우디르급 태세전환 하신거 보면 고새 주주 되셨나봄요 ㅋ
무려 거의 반년전 제예전댓글까지 어떻게 찾아보시는지 신기합니다. 시간 꽤 쓰셨을거 같은데 고작 가져온 댓글이라고 저거ㅋㅋㅋ 제가 말하는 직원은 회사의 경쟁력에 직결된 직원들이겠죠 '기업의 뛰어난 인재'라고 쓴건 안보이시나...ㅋ 의대 갈 인재들이 생산직가나요? ㅋ
아 그래서 쓰는것들에 일관성이 없으셨나보구나 ㅋㅋ
그냥 그정도 이유였던거면 괜히 시간낭비 안해야겠다 인정요!
그 시간에 논리적으로 댓글로 반박하는데 쓰시지 하긴 뭐 반박을 못하시니 어떻게든 과거 글 눈을 켜고 왜 다른데선 조용하냐(조용한지는 어떻게 아셨대요? ㅋㅋ) 왜 예전엔 이렇게 댓글썼냐고 댓글달려고 눈에 불을 켜고 검색을 하셨을 생각하니 실소가 나옵니다 ㅋㅋ
지금이고 그때는 그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