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금 아쉬운 대목은...
뭐 다들 각자의 판단대로 행하는 것이겠지만,
그저... 민씨와 별개로 다루면서
주가 관련 혐의를 이야기 하는 분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연관해서 말하는 분도 많진 않지만...있는 것에 비하면 말입니다. 굳이 꼭 연관시켜야 되나...
여튼, 민씨 사안이 더 크게 느껴지는 분들도 있고, 이해합니다만,
제 성향상... 방씨의 혐의가 훨씬 더 크게 와닿습니다.
돈의 단위부터 다르고요. 구체적인 피해자의 수.
국민 연금을 비롯해...
전 피해자가 광범위 할 수록 더 무겁게 보게 됩니다.
이런 거죠.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방시혁 건이 ... 연예계에서 역대급... 그러니까 한국 문화 산업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클리앙에서 언급 되는 수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그저 개인적인 느낌이고 판단이니,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이해합니다.
그러나 잘 알려진 사건이기도 하므로,
이 정도로 반응이 적은 것은...
아무래도 방씨 이름만 꺼내면... 민씨와 연관되어 거론 되고,
댓글로 그와 관련 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을 늘 상 보게 되다 보니,
다들 조심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금융 관련 사건 이야기 자체가 관심에서 멀어서 그런 것일 수도...
댓글에서 이때다 하고 나타날 그 분들 생각하면 그냥 안 쓰고 말지.. 이렇게 되더군요 😑
방씨 건은 문화산업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주식시장 전반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고요. 딱히 문화산업이라서 발생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씨 짓이 더 나쁜데 글이 더 적은 건 실드가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뭔 헛소리를 할지 궁금해지네요
당연히 문화산업에 있어서도 방시혁 건이 큰 문제인데요?
초기 투자자와 상장 직후 개미들이 부당한 처우를 당했냐는 문제인데요?
심지어 민희진 건도 문제잖아요. 약속한 돈 안 주고 여론몰이로 묻어버리려 한거잖아요? 이럼 앞으로는 인재들한테 보상을 약속해줘도 안 믿으려 할텐데요
법은 설령 그것이 대주주의 동의 없이 이루어졌더라도 합법적인 시장 행위로 간주하며, 단지 적대적 M&A가 될 뿐입니다.
하물며 어도어는 비상장 법인이기 때문에 하이브의 동의 없는 인수가 불가능하며 우호적 M&A만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법조인들은 초기부터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으며,
역시나 법원 또한 그렇게 판단했습니다.
사우디 국부니 뭐니, 설령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하더라도
민희진의 꿈(?)은 뉴진스를 불법적으로 빼돌리는 게 아니라, 천문학적 금액을 동원해 하이브의 동의를 얻어 합법적으로 사오는 것이었습니다.
드러난 사실만 보면 그게 전부입니다.
스토브리그라는 드라마를 보신 분이 계실 겁니다
그 드라마에서 야구단 단장 백승수는 야구단과 모기업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자
직접 다른 기업을 설득해 해당 야구단을 인수하게 합니다.
이 드라마를 보며 백승수가 모기업을 배신했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건조한 시선으로 보면
그저 쌍방의 합의에 의한 자연스러운 시장 거래가 있을 뿐입니다.
저는 오히려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의아할 따름입니다.
본문에서만 해도 국민연금이 피해 봤다는데 실제로는 수천억 이익 봤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347858?sid=101
재판 결과가 어떻게 될지 예상도 하기 어렵지만(워낙 복잡해서 단순히 방시혁 유죄라고 나올 사안이 아닙니다.) 어쨌든 방시혁이 나쁜 짓 한건 맞으니 그냥 차분히 재판 경과 지켜보는게 나을듯합니다.
똑같이 나쁜 사람들 둘이 만나서 지지고 볶고 난리 잘 피웠다 싶습니다.
미국이었으면 진작에 둘이 같이 사이좋게(?) 손 잡고 깜빵갔을겁니다.
이번 방시혁의 자본시장법 위반에 대한 처벌수위가 어떻게 될 지는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사안인 만큼...
본보기성으로 강한 처벌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보는 정도입니다.
조금 아쉬운 댓글이네요.
둘 다 나쁘다는 말 역시 나란히 놓고 보는 시각이니까요.
방씨 혐의는 민씨와 접점이 전혀 없으니
민씨 관련해선 다루지 않는다는... 그런 관점입니다.
민희진에 대해 줄줄이 무혐의와 무죄가 결정된 게
한국 법과 미국 법의 차이 때문이란 건가요?
궁금한데, 설명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그 내용 좀 말해보세요. 무작정 우기지 말구요
정반대의 미국 판례 제시하죠. 배그 만든 크래프톤 아시죠? 미국의 자회사 사장한테 주기로 약속한 돈 안 줄려고, 부당하게 몰아가 쫒아내려 했다고 판결 떴던데요
민희진 사건이랑 구도 비슷하죠. 둘 다 게임회사 출신들인 것도 웃기고
근데 판결이 정반대로 나오고 오히려 하이브와 방시혁의 더러운 짓들이 밝혀지니, 못 본척 하거나 물타기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