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990년대 삼성 공채 출신입니다.
당시 삼성의 모토 중에 하나가 인재의 삼성... 세상의 모든 뛰어난 인재는 삼성으로 모으고
그 대우는 언제나 최고라고 했습니다.
당시 여러 회사로 나누어 입사했던 대학 동기들과도 비교하면
급여 차이가 상당했습니다. 최고 대우였고 그게 자부심이었지요.
물론 일도 쎄빠지게 했어요. 야근은 밥 먹듯이 했고요. 그게 당연하다고 하던 시절이었죠.
근데 아래 삼성 반도체 엔지니어의 글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1990년대는 노조도 없었지만 회사를 상대로 데모는 이 세상에 없는 개념이었는데
지금은 엄청난 숫자의 노조가 있고 데모도 하고 더구나 급여/상여금 등 돈을 두고
회사와 싸움을 벌인다는 것이 좀 충격이네요.
오랫동안 상대도 안되었던 기업 sk 하이닉스가 부러움의 대상이라고 하니 아이런히합니다.
삼성전자가 몇 년 고생했지만 이제 활짝 꽃이 피고 과실을 따고 있는데
그 중심에 있는 반도체 인력을 저렇게 대우한다는 것은
이재용 회장의 할아버지 이병철, 아버지 이건희가 살아 있으면 좀 화를 낼 일이 아닐까 하네요.
대한민국 1등 기업 삼성전자 제발 정신차리기 바랍니다.
전세계 시총으로 12위 올랐다는데, 국제 망신하지 말고 잘 타협바랍니다.
*** 일론 머스크가 테라펩 만든다고 한국에 반도체 기술자 공고도 냈던데...
인력 손실이 눈에 보이네요.
저희 때만 해도 최고 대우까지는 아니었습니다.
PI PS 몰아 받는 게 있어서 주변 보다는 좀 더 받는 정도였고,
대기업 기준으로 보면 기본급은 오히려 낮다는 말도 있었구요.
원래 그런 회사라는 거죠....
저도 물론 삼성이 바뀌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삼성인사과 넘들이 바뀔리가...
일부 극소수 스카웃 인력 아니고는 중상위권 학교들에서 많이 뽑았죠. 그 대신 회사에서 재교육도 많이 시켜서 인재로 성장한 분들도 여럿 있고요.
공감합니다.
제가 공채 40기 정도로 기억합니다. 그해 기준 SDS와 삼성카드가 연봉이 가장 높고 학벌이 좋았습니다. 저도 인정하기 싫지만 공채는 적당한? 인력을 뽑고, 최상위 엘리트는 다른 채널로 뽑았죠.
틀린 말은 아닌데 가스라이팅이란 용어가 조금 여러 의도로 해석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전 역대 최고위급 출신학교를 보니 서울대/나머지 7:5 정도 되네요.
강진구1988~1990서울대 전자공학-
김광호1990~1996한양대 전자공학-
윤종용1999~2008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이후 MIT 슬론스쿨 수학
이윤우2008~2010서울대 전자공학-
최지성2010~2012서울대 무역학과
권오현2012~2018서울대 전기공학과 (71학번) 스탠퍼드大 전기공학 박사
신종균2013~2018인하공업전문대 전자공학 → 광운대 전자공학과 편입 (학사) -
윤부근2013~2020서울대 (전기·전자계열)-
김기남2018~2021서울대 전자공학과, KAIST 전자공학 석사, UCLA 전자공학 박사 KAIST·UCLA
한종희2022~2025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전영현2024~현재한양대 전자공학과, KAIST 전자공학 석·박사 KAIST
노태문2025~현재연세대학교, 포스텍(POSTECH) 대학원 POSTECH
거기에 임원들 연봉과 성과급은 계열사 포함해서 급 상승중이구요.
3, 4대는 최악입니다요
2000년대 일본 전자업계 몰락의 길을 삼성이 걸을겁니다.
이재용은 정말 회사 관련한 경영 활동은 아무 것도 안 합니다.
게다가 LCD시작하면서 반도체에서 많이들 데려가면서 기흥=>탕정 ..이때도 많이들 나가고 .. 당시엔 lg로도 많이ㅜ각죠 lg 모바일쪽이 서울에 있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