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 성과급인데 성과급이라는 뜻이 뭘까요?
말도많은 나무위키에서 보면은 "상여금과 비슷한 말이자, 성과(실적)에 따라 급여를 지급한다는 뜻이다. "라고 되어 있네요.
근데 왜 모든 직원이 같은 %로 받나요? 더 성과가 있는 사람은 많이 주고 성과가 없는 사람은 적게 받아야 하는데... 실제 회사의 성과에 기여한 정도가 다른데 같은 %로 일괄 지급하는거 자체가 좀 문제인것 같습니다.
만약 직원A가 열심히 영업해서 회사 이익에 10%를 기여했다. 이러면 많은 성과금/상여금/승진등을 보상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반면 전년도기준 같은 정도의 실적을 거둔 다른 팀원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급여/성과금/상여금을 받아야하는건데 회사가 돈 많이 벌었으니 나도 줘 하는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사업부 별로는 차등지급중입니다.
그리고 삼성의 세일즈 포트폴리오상 명확히
구분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개개인 또는 팀 이렇게 나눠야 한다면
삼성의 세일즈 포트폴리오 자체를 뒤 흔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는 A가 냈고, B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고, C는 이 기술을
다듬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만들었고, D는 마케팅을 잘 해서 잘 못했으면 사장되었을 이 제품을 잘
팔았고, E는 동분서주해서 제품 개발에 들어가는 모든 자금을 어떻게든 마련 했다면 A~E중 기여가 가장
큰 사람은 누구일까요? 애초에 어느 한 사람이라도 없으면 대박 제품이 생산이 안되는데 그걸 누구 기여는
10%이고 누구는 30%이고 이렇게 어느 누구의 불만도 없이 나눌 수가 없습니다.
조금 덜 중요하고 더 중요한 부서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애초에 불가능한 이야기를 하시는겁니다.
반도체라는 것이 핵심 인원 몇 명이 거의 대부분의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애초에
제품하나 개발에만 최소 수백명, 양산해서 팔아먹을 수 있는 상황까지 가려면 수천명이 관계되는 일이고
어느 한 부분도 없어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한국 이공계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중국이나 미국같이 핵심부서 인재들에게 확실한 보상을 해줘야 합니다. 이런 n빵 구조로는 불가능해요.
이건 현대차 생산직이랑도 비슷한 업무에요. 생산직이 설계에 관여를 하지만(생산성 관련) 대체불가능 인력은 아니란말이죠. 그들도 분명 스킬이 있지만, 고졸 훈련후 투입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죠. 기여도가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3교대 해가며 고생하는건 맞죠. 이게 순 이익에 결정적 역할을 했냐면 아닌거고.
램프업이랑 수율올리는 엔지니어들이 진짜 고생이죠.
측면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발전을 위해서도 n빵은 좋지 않아요.
지금의 회사 평가 제도 하에서는 모두를 납득 시킬 수 있는 평가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엔지니어 내부에서 가른다면 100% 장담하건데 평지풍파가 발생할 겁니다.
애초에 힘든일 어려운일에 대한 정의도 어렵고 그걸 달성 해야 성과를 인정하느냐 아니면 도전만 해도
인정하느냐도 문제라서요...
뭐가 이상하죠? 직원이면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거죠.
반대로 그럼 회사가 어려우면 급여가 동결되거나 감봉되거나 잘려나가는데 그건 안 이상해요?
삼전도 다양한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지금 이슈되는건 그 중 가장 큰 사업부/부문별 성과급입니다.
삼성은 사업부별 차등으로 알고 있는데, 당연히 더 차등지급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