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노조는 다른건가 싶은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대기업 노조들의 문제에 대해 삼성전자 노조는 과연... 이라는 생각이 그냥 삐딱하게 드네요.
사회구조적으로 노동자는 약자일 수 밖에 없고 그래서 노조를 통해 힘을 모아야 한다.개별 노조 역시 약자이기 쉽고 결국 노조간 힘을 모아 산별 노조를 만들고 민주 노총, 한국 노총을 만들어서 연대를 한다. 그런데 삼성전자 노조의 지금 행동은 그냥 자기들 임금을 더 많이 받으려는 행동인데 ... 이걸 비난하고 싶은게 아니고 이러한 행동이 지지를 받으려면 삼성전자 노조가 평소에 우리나라 노동자의 권리나 처우에 대해 나서서 행동한 적이 있었던가? 그냥 그런 약간의 얄미운 느낌이라 한번 말해봅니다.
내부 조합원한테 지지 받으면 되는거지
타인한테 굳이 지지 받을 필요 있나요
지금 요구는 처우개선 수준이 아니라 인생역전을 요구하는 것 아닌가요?
그것도 자사주매입으로 주는게 아니라 현금보상이면 주주도 불만이죠. 성과급으로 40조를 지급하년 PER 10 기준 시총 400조가 증발하죠.
회사가 번 이익이 다른 회사를 아득히 넘어서는 수준이기도 하죠
다른 회사 직장인 수준하고 비교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사실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옛날 노동자의 권리가 없었을때는 사실 서로 연대해서
노동운동을 했죠
그 이후 사회가 발전되면서 노동자들의 권리도 올라가기도
했지만 상위노조들의 정치적 성격등도 타기 시작했죠
지금은 이 상위노조가 어디냐에 따라 강성이냐 아니냐?
노조를 보는 시각이 다릅니다
노조끼리 연대를 하기 위해서는 이 상위노조의 가입이
필요한데 상위노조의 색깔에 의해 하위노조가
평가되는 맹점이 있죠
또한 노조 자체가 가입된 노조원의 처우개선이 목적입니다
타 노조와의 연대가 소위 다르게 비춰질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사회 구성원인 일반 시민이 이 색안경 끼고 보고 있는 한
노조의 연대 이런게 사실상 어렵습니다
전체가 불이익 받으니 붙어있는거고,
소수가 피해를 보는 경우 거들떠도 안봐요.
돈이 그래요...
밝히셨으니 이 정도 말은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색하고 무거운 비판을 한 게 아닌데, 그에 대한 반응은 너무 엄근진하니
좀 어색하네요.
애초에 한노총/민노총이 민주당 관변단체라는 펨코적 세계관은 아주 개소리라 생각하지만(민주당이 박근혜한테 대선 진 충격 받고 나서는 중도표 떨어진다고 노동같은 색깔론 의제와 거리두기 한 지가 벌써..) 지금의 한노총/민노총이 노동계 좌익정치세력을 대변하는 집단인거는 부정하기 힘드니까요.
애초에 노조라는게 노동자의 이익(급여, 근로조건)을 대변하라고 만든건데 사회정의 활동을 안한다고 비판받는 것도 좀 넌센스가 아닌개 생각해요. 사회적 약자간 연대라는 것도 그렇게 연대하는게 노동자의 이익 달성에 도움이 되니깐 시작된거지, 노조라는 자체가 사회정의가 있고 노동자가 생긴게 아니니까요.
거기에 직원들의 노력 노동의 가치가 포함된거고 그걸 좀 나눠달라는건데 이거에 베알이 꼴려서 못참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상한제없이 라는 표현은 DS부문에 국한된 부분입니다. DX는 상한이 유지되는거구요.
노조는 명문화해서 매년 말바꾸기 하지 말라라는 제안이구요.
근데 저번에 복잡하다고 어떤 분이 말씀하시긴 했는데, 스톡옵션으로 주는게 나아보이긴 하거든요.. 아니면 자사주 매각해서 하던지..
현대차 최근 20년간 평균 17%, 하이닉스는 상한 없는 10%,
이런 조건들이 업계에 전혀 없는,. 노조가 무리한 욕심을 부린 조건은 아닌 듯 합니다..
성과급이 연봉의 상한을 넘는 경우는 회사가 잘 나갈 경우이고
일반적인 영업 이익의 경우에는 해당이 안될 수도 있으니 경기를 타는 조건이고
퍼센티지 계산에 왜 연봉 대비 제한을 둬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반대의 경우 별도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삼성 노조는 아마 5% 정도를 더 성과급으로 달라고 하는 것인데
논리를 편다면 저 5%를 못 주는 이유에 대해 뭔가 다른 투자 등 회사 발전을 위해 써야 하므로 여유가 없다고 한다던지 합리적으로 못 주는 이유를 제시하는 것이 맞을 듯 한데
그냥 노조가 욕심 부린다고만 언론에 나오는 듯 합니다.
저 5%를 (그리고 연봉의 50%에 대해 초과되는 부분을) 성과급으로 안 쓰면 어디에 쓸까요?
메모리사업부만 15%에요
오히려 정치적 메시지, 사회적 메시지 자주내고 파업하니 애초에 노조가 이익단체라는걸 망각하게되는거죠.
노조가 주한미군철수니 뭐니까지 주장하는게 이상한겁니다.
다만 시대가 변했죠.
그리고 어떤 사회정의를 외치면서 정작 같은 노동자끼리도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하며 노조도 이미지 많이 깎아먹은 부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또한 폭력시위, 비노조원에대한 린치, 일부지만 지나친 친북반미성향등도 문제가 됐고요.
시대착오적인모습이 계속되면 도태될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