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 먹었을 때 임실 치즈가 정말 순하고 담백하고 우유맛이 나는 느낌이었어요.
표현이 어려운데 하여간 부드럽고 잡맛없고 깔끔했거든요. 계속 생각나는 그런 맛..
예전에 동네에 있던 임실피자도 비슷한 맛이었어요. 입에 남는게 없는 깔끔한 맛
그런데 미국식 치즈로 바뀌었군요.
최근에 점포가 늘고 제주점도 생기더니.. 임실치즈로는 수요 맞추기가 어려웠나 봅니다.
아마 앞으로 점포가 많이 늘지 않을지.. 혹시 2세 경영이 시작된게 아닌가 싶네요.
갑자기 매력이 떨어지네요.
(지금처럼 웨이팅 몇 시간 걸릴 정도로 매우 유명해진지도 몇 년 안 됐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냥 동네 사람들만 아는 조금 유명한 집 정도였어요.)
지금 치즈가 더 맛있다는 글도 보이는 걸로 봐서는 그냥 인터넷 여론인 것 같긴 합니다.
솔직히 제 주변 사람들도 입소문으로 가는 거지 임실 치즈 쓴 걸 몰랐다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임실치즈를 못 구분 하시는 분들은 별 차이가 없겠죠.
단지 우유향이랑 맛이 좀 줄긴줄어서 먹어보면 느낄수는 있다고 하네요
우유향 풍미와 고소함이 엄청나게 줄기는 했더라고요. 치즈가 예전보다 훨씬 담백하더군요.
느끼하지 않고 맛이 깔끔해졌다는 분들도 있는거 같기는 한데,
저는 다시 안 갈 거 같아요. ㅠㅠ
다음번에 부산 가면 프리윌피자나 먹어볼까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공장에서 다 해주는건데..
그러니 사람들이 더 반감만 가져버렸네요.ㅋㅋ
화덕에 구으면 끝장나는 맛이죠
이야기 들어보니 치즈도 한물 갔고 화덕도 아니면 그냥 일반 피자집된거죠
임실만의 균류나 고유 맛 이런 거 없어요. 그 지방에서만 나는 특별한 풀로 우유를 얻는 것도 아니고요.
임실치즈가 대중적인 치즈지 특별한 품질이나 노하우가 있는것도 아닌데
차라리 현지화되서 한국인 입맛에 맞아요 라고 하면 모를까 억까죠.
치즈에서 치즈로 바뀌는건 같은 계열인이상 일반인이 차이 느끼긴 힘듭니다.
소수 민감하신 분이 차이를 느낄수 있지만 그건 그냥 차이죠.
비싸서 못 사먹을 뿐
피자도 임실치즈피자가 맛있긴 해요. 젊어서 가격안 따질 때는 지정환임실피자만 먹었는데.
가격이 저 너머라서 그렇지
그나저나 이재모피자가 임실치즈를 사용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