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애들 데리고 동네 소아과갔다가 들은건데 그 소아과에서는 아동행동발달 클리닉도 하는데 오늘따라 클리닉에 온 아이들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오늘 양보 배우는 날인데 인기가 있어서 애들이 많이 왔다고...
순간 와이프 말하길 본인 표정이 ?.? 이랬을 거라고ㅋㅋ
그 선생님 왈 요즘 외동인 애들이 많아서 양보할 줄 모르는 애들이 많아 클리닉에서 그런것도 가르치는데 인기가 있다네요.
하... 아이들이 남에게 양보하는 법을 돈주고 소아과 클리닉에서 배워야하는 시절이라니 ㅋ
30년전에 생수를 돈주고 사먹는다는 얘기할때 당시 어르신들이 이런느낌이셨으려나...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습니다
너무 금이야 옥이야 키우면 초등고학년에서 교우관계가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외동 아들인데 그렇게 오냐 오냐 하면서 키운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제 아들도 비슷합니다 ㅠㅠ
예전에는 학교에서 짝궁이 교과서를 안갖고 왔으면 내꺼랑 같이 보는게 당연헀는데
지금애들은 왜 내가 같이 봐야하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왜 양보해서 내가 손해를 봐야하냐는거죠.
누가 나에게 뭘 해주는것도 당연하게 생각해서
그런경우 감사합니다라고 해야한다는것도 가르쳐줘야한대요,.
왜 감사해야하는지 이해를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저학년이 아니고 초딩6 고학년 얘깁니다.
하도 오냐오냐 왕자공주처럼 키우고
주변애들을 다 경쟁자로 인식시키고 너만 잘하면 된다 이겨야한다로 키워놔서
그냥 기본 인성 교육,. 가정교육이 무너졌습니다. 심각해요.
애들이 나만 알고 내권리만 주장하지 남에 대한 인식이나 배려 양보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그 개념 자체가 없어요,.
부모들이 괴물같은 애들을 양산중입니다.
학교에서 못배우는걸 모두 사교육으로 배워야 하다보니~줄넘기,농구,축구교실등도 비슷한거 아닐까요?
그리 전문적으로 배우는게 아니라면 그저 겪으면서 다 배우는건데
이런게 있는줄 처음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