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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내 주변에 왜 가난한 사람들이 없을까... 55

6
2026-04-22 22:05:33 수정일 : 2026-04-22 22:36:15 211.♡.153.189
카브리노

좀 과장하면

다 저보다 부유하신거 같아요.

엇? 저 사람은 나보다 가난하지 않을까? 

생각하다가도 알고 보면 알부자거나 부모님께 물려받을

재산이 있거나ㅎ 하여간 그래요.


저는 누가 저보다 더 못살았으면 좋겠다..

그런 변태적인 생각이 아니라,

왜 요즘엔 다들 이렇게 잘살까?

이런 의문에 여러가지 가설을 세우고 수년간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나라가 그래도 세계 10위권 되는 선진국이다. 그래서 골고루 다들 잘 사는것이다.'

이게 제가 내린 결론이긴 합니다.


그러나 뭔가 좀 찜찜한..;;

아마 맞긴 할겁니다. 제가 어렸을땐 국민학교 담임선생님이

우리나란 중진국이라고 했어요.


유럽의 포루투갈이나 사회주의 동구권 국가들도 

그래도 우리보단 더 잘산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때 우리 국민소득이 한3천불 정도라 기억합니다.

지금은 그 열배가 넘게 되었죠.


그런데 가끔 TV프로 보면 진짜 처지가 불우한 분들이 나오고

어려운 부부, 밥굶는 어린아이들, 고독사하는 노인분들,

결손 가정에서 진학도 제대로 못한 어려운 청년..

많이나오는데..


제 주변에는 저런 사람들이 없는데

저분들은 TV같은 미디어 에서만 접하게 되는 것일까?

고딩 막내딸에게 물어봅니다.

'너희반에 집안 형편이 엄청 어려운 친구가 혹시 있니?'

'아니.. 별로 그런 친구는 없는거 같은데?'

딸아이는 이렇게 대답하네요.


저 어릴적엔 단칸방에서 몇식구가 사는 친구도 많았는데..

확실히 우리나라가 전체적으로 잘 살게 된것일까요?

저는 어릴적 평범하게 자랐는데..

어쩌다 고등학교를 8학군에서 다니게 되어


친한 친구들 그룹이 다들 잘 살아서

고딩때 만나면 볼링, 당구, 훼스트푸드, 카페..

이런데 가면 최소 1~2만원은 쓰게 되서 

용돈이 부족해 잘 어울리질 못했습니다ㅎㅎ;;


저희 고딩 막내딸은 친구들 만나면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옷도 하나 사고

어른 처럼 돈을 쓰네요.

이게 선진국이 되어서 이런걸까요..


자꾸만 아까 말씀드린 그 찜찜함의 근원은

이세상의 어려운 분들이 이젠 다 어둠의 그늘 속으로

좀더 숨어 들어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옛날엔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서 동질감 느낄 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왠만큼 사는게 디폴트가 된 듯한 느낌이니..

뭔가 섞이고 맞닿는 접점마져 없어진 느낌이..


결론은.

1.선진국이 되어 전체적으로 나아졌다.

2.평범한(어렵지 않은) 사람들의 삶의 동선에선 어려운 분들을마잘 마주치지 못한다.

입니다.


어떤 중산층 가정의 구성원들이 하루종일 다니는 그 삻의 동선에서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이상.. 사회의 어두운 그늘과 마주칠 기회가 없다는 겁니다.


지금 아직은 제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겨를이 없는 이기적인 살을 어쩔 수 없이 살고 있는데..

자식 다 키우고 은퇴하면 알바라도 하면서 그 때는 꼭 사회에 어떤 봉사라도 하면서 살아볼까 생각 중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년이 빨리 되었음 좋겠고 은퇴가 기다려 집니다.

카브리노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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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5]
KMSP
IP 182.♡.153.104
04-22 2026-04-22 22:08:17
·
진리의 케바케. 같은 고딩 동창들도 다 보면 집안사정은 제각각 이더라구요. 하나의 진리는 어렸을때 잘살던집은 여전히 잘살더라. 못살던 집은 여전히 못살더라...
카브리노
IP 211.♡.153.189
04-22 2026-04-22 22:25:04
·
@KMSP님 주제 밖의 얘기지만 어릴적 부모님이 돈이 많아 돈 펑펑쓰고 말썽쟁이, 개구쟁이던 친구들이 더 사리에 밝고 잘살아요. 인성도 좋고요ㅎ
정신나간여우
IP 106.♡.202.191
04-22 2026-04-22 22:09:18
·
끼리끼리 만나고 동네에 따라 사는 수준이 다른 그런 세상이 된거죠. 8학군 나오셨으면 대한민국 최상위 지역에 사셨다는 이야기고요.
개미상어곰탕
IP 211.♡.174.75
04-22 2026-04-22 22:09:41 / 수정일: 2026-04-22 22:10:12
·
내 주변에 왜 가난한 사람이 없는가?는 보통 잘 큰(?) 사람들이 느끼는 역설적인 박탈감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크게 부유하지 않은데 공부를 곧잘 함 -> 부모님이 형편보다 무리해서 맹모삼천지교를 함 -> 괜찮은 대학을 감 -> 나름대로 좋은 직장에 취업함
이 과정속에서 주변이 계속 필터링됨. 당연히 부모의 자산과 자녀의 학업성취도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기에
나랑 소득은 비슷해도 물려받을게 나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비율이 높음
그런 사람들을 보면서 상대적 빈곤감을 느낌..
카브리노
IP 211.♡.153.189
04-22 2026-04-22 22:26:03
·
@개미상어곰탕 님 사회학자 신가요? 분석력이 대단하십니다.
Ekd
IP 222.♡.28.139
04-22 2026-04-22 22:12:39
·
세대가 지날수록 절대적인 삶의 질은 상승하니.. 기본적인 의식주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비율이 줄긴 합니다.
모리슨
IP 118.♡.2.133
04-22 2026-04-22 22:12:48
·
이전에는 모두가 제각각인 부류들이 모였다면 지금 동네는 일종의 동질감 베이스 같습니다.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있어 소비가 비슷할테지만 그 안의 드러나지 못한 내면은 알 수 없는 듯 해요.

아파트 한 벤츠는 몇달째 그대로인 걸 보아 파산같은 거 아닐까 싶네요.
오히려종아
IP 14.♡.208.210
04-23 2026-04-23 03:44:07
·
@모리슨님 몇달 몇년째 안움직이는 차들은 소유자가 구속된경우가 종종 있지요
스위티페스추리
IP 116.♡.245.243
04-22 2026-04-22 22:13:07
·
아마 직접적인 지인을 의미하신거겠지만... 보통 만나는 웬만한 서비스업 직군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최저임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Dreadnought
IP 114.♡.226.122
04-22 2026-04-22 22:13:13 / 수정일: 2026-04-22 22:29:50
·
제가 드릴 답은 "2.어렵지 않은 사람들의 삶의 동선에선 어려운 분들을 거의.... 마주치지 못한다."
입니다.

클량에 있는 많은 분들이 서초/강남/용산/분당/판교/일산 등등에서 거주하시고 많이들 여유 있으신 듯 합니다.(물론 주위에 더 잘사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렇게 생각안하시겠지만요..."나만 없어. 포람페~!" 라거나..."왜 우리집은 대장 아파트 대형평수가 아닌가요?" 정도로 생각하시...) 그러니 극빈층이나 차상위계층에 속하는 분들과 '직접' 밀접한 인적 교류를 할 일이 거의 없으시겠죠.
아침에 화장실 청소하시고 나오시는 아주머니께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정도?이실 겁니다.

저는 흙수저(내진 그거 간신히..면한 일회용나무젓가락?) 수준에서 태어나서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직업상의 이유로 정말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제 주위에 많고요. 1분위, 심지어 0분위도 있더라고요..(사실 저도 0분위라는 기준 자체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소득 측면 외에도 많은 클량분들이 범죄전과(경제범죄는 모르겠지만, 폭력 등 강력범죄)자들도 잘 마주치시기 어려울 겁니다. 생각보다 많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빵구똥쿠
IP 116.♡.43.28
04-22 2026-04-22 22:13:48
·
거주 지역에 따라 편차도 있구요
요즘에는 맞벌이도 많이하고
자녀는 예전에는 두명이상인데 요즘은 한명인 경우가 많고..
진짜 형편이 안좋은 친구는 연락조차 안되죠
카브리노
IP 211.♡.153.189
04-22 2026-04-22 22:30:42
·
@빵구똥쿠님 맞아요. 사라진 친구들 있습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어음거래가 많아서 인지 개인사업 하시다가 쫄닥 망하는 집도 많았는데...
Dozen
IP 222.♡.94.232
04-22 2026-04-22 22:19:27 / 수정일: 2026-04-22 22:20:29
·
사는 동네에 따라 다르죠.
아파트만 밀집한 지역인지 빌라나 쪽방이 있는 곳이 많은지 등등..
나보다 잘사는 사람들은 차든 옷이든 집이든 가까이에서 잘보이니 돈이 없는거 같이 느껴지고
못사는 사람들은 만날 상황이 거의 없죠..
언어분석
IP 211.♡.196.148
04-22 2026-04-22 22:20:42
·
재벌들은 주변에 재벌들만 있고

중산층은 주변에 대부분 중산층이고

대부분 끼리끼리 놀아서

그런거지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뢰브감독이
IP 106.♡.128.153
04-22 2026-04-22 22:26:05 / 수정일: 2026-04-22 22:32:17
·
좋은 동네 살면 그렇죠


그리고 어릴 때 강남 살던 사람들의 대표적인 착각이 자신이 평범하게 살았다는 거죠.

당시 다른 곳은 진짜 말도 안되게 열악한 곳이 많았습니다. 그냥 당시 대단지 아파트 사는 거 자체가 잘 사는 거였죠. 끼리끼리 모여 사니 몰랐던 거죠.

전 강남도 아니었고 소규모에 엘베도 없었지만 아파트 산다는 이유로 동네에서 부러움을 샀고, 친구집 놀러가면 판자데기집이고, 국민학생이 신문배달하고 그랬습니다.
182.**.24.14
IP 49.♡.202.30
04-22 2026-04-22 23:11:37
·
@뢰브감독이님 강남 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점이죠 잘 살았으면 잘 산 대로 못 살았으면 못 산대로 그게 평범한 거라 생각하는...
boutondor
IP 203.♡.145.133
04-22 2026-04-22 22:30:52 / 수정일: 2026-04-22 22:31:24
·
2입니다.

끼리끼리 놀아서 안보이는거 말고, 그냥 대중교통에서, 길에서, 광장에서 한국은 장애있으신분들이나 어려운분들 비중이 유럽이나 북미 선진국 대비 무지무지하게 낮습니다. 자폐아 등이 민족별로 발병율이 크게 다르진 않을텐데 북미나 유럽에선 흔히 보이지만 한국에선 안보이죠. (이제 한국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딸릴거 없다지만 자녀 자폐있어봐요. 다 이민알아봅니다) 동아시아에선 체면 중시 문화때문에 이런분들은 아예 집밖으로 나오질 않습니다. 휠체어 타시는분들도 한국은 이동권이 엄청나게 제한되고 등.
못난이
IP 211.♡.198.254
04-22 2026-04-22 22:32:00
·
훼스트푸드에 꽂혔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표현이네요
무야호-
IP 211.♡.240.131
04-22 2026-04-22 22:35:32
·
의도가 있는지 없는진 모르겠지만 결국 이 글은 길게 돌려쓴 자랑글입니다. 막 그래서 이 글이 나쁘다 그런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이 글은 자랑글이긴 합니다. 복받으신거에요.
꼬복이2000
IP 211.♡.153.228
04-22 2026-04-22 22:39:04 / 수정일: 2026-04-22 22:40:23
·
30년 40년 전이잖아요. 국민학교 하시니 연식이 그쯤 되실텐데, 아파트 자체가 드물었고 연탄 때는게 일반적이었고 소년소녀가장들이 수시로 생활수기공모 할만큼 많았고요. 여름되면 해마다 이재민을 도웁시다 티비 고정프로였고..
대입시험치면 수석은 항상 개천에 난 용들이 인강이란게 존재하지 않던시절에 학교수업에 충실하였고요.
세월이 그만큼 흘렀습니다.
나 어릴때 기억이 있어서 그리 오래 안된거 같아도
나 어릴때 30 40년전이면 일제시대 625때입니다...
소리그림
IP 175.♡.90.141
04-22 2026-04-22 22:40:39
·
가난의 수동적 특징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난하겠다고(능동적으로) 가난한 것이 아니라, (가난 안 하겠다고 하는데)수동적으로 가난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숨기거나, 안 표현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하늘풀
IP 124.♡.161.198
04-22 2026-04-22 22:41:00
·
상당히 상향 평준화된게 사실이죠
심지어 하위 소득층조차도요
레드핏클
IP 223.♡.217.148
04-22 2026-04-22 23:13:49
·
@하늘풀님 하위는 안그렇습니다.....
cleritie
IP 118.♡.25.29
04-22 2026-04-22 22:42:46
·
우리나라도 계층 분리가 된지 꽤 되었습니다. 이러면 나는 그냥 평범한 서민 같아 보이는 착시가 보입니다. 사실, 서울 아파트 10억대만 되도 서민이 아닙니다. 진짜 서민은 3억, 4억이 짜낼 수 있는 한계입니다. 그 이상은 대출도 안나와요. 소득이 안되거든요.
섬마을생산직
IP 125.♡.11.30
04-22 2026-04-22 22:45:21 / 수정일: 2026-04-22 22:50:22
·
이미 계층은 지역적으로 분리되어있습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건너편 구룡마을은 끝과 끝을 보여주죠. 매우 가깝지만 희안하게 서로 영역은 침범 안하려 합니다.

지역에 따라 같은 현상이 매우 다르게 전개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세계화와 지방의 세계화는 다릅니다. 서울의 세계화는 글로벌 대기업의 브랜치와 백인 화이트칼라. 연구인력 위주의 세계화라면 안산. 부산. 익산의 세계화는 동남아.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개도국에서 몰려든 다양한 인종의 공장.서비스 인력 위주의 세계화입니다.
같은 한국 하늘 아래지만 보이는 것들이 너무 다릅니다. 강남 아파트 상가 엘리베이터에서는 학원 가는 한국인 여고생들이 영어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며 으잉? 하지만, 안산역 지하철 안에서는 저녁 시간대에 한국어. 조선족 말투. 몽골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가 난무하는 모습을 보며 으잉?하게 됩니다.

주변에 가난한 사람들이 잘 안보이는 이유는 부자 동네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시절그때
IP 223.♡.87.41
04-22 2026-04-22 22:47:39
·
모여있기 때문입니다. 부유함은 그들끼리, 가난은 가난끼리. 내눈에 안보일뿐 없지않아요.
강원대망론
IP 220.♡.254.59
04-22 2026-04-22 22:48:17 / 수정일: 2026-04-22 22:50:06
·
소득별로 지역이 분리가 되서 그렇습니다. 못사는 동네 민원대 2시간만 구경해보면 우리나라 아직 되게 못살아요. 겨울철에 수급 받아가는 기름값 29만원 없으면 겨울에 난방도 못 떼서 지사보 주도로 십시일반 모아서 도와주고 그래야 하는 집들 쌔고 쌨습니다.

'절대적으로는 충분히 부유한데 계층 내에서 가난한 사람들의 힘듦'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그래서입니다. 그들은 부유한데 그들이 느끼는 심리적 힘듦도 진짜거든요..
레드핏클
IP 223.♡.217.148
04-22 2026-04-22 23:13:32
·
@강원대망론님
공감합니다 우리나라 빈곤층만 716만명입니다
ㄷㄷㄷㄷ

노인빈곤층은 더 심하며
Oecd 노인 자살율 1위 국가입니다..
egmont
IP 217.♡.217.82
04-23 2026-04-23 00:57:42
·
@강원대망론님 개인 자산 수백억 수천억 가진 재벌들도 악착같이 돈 더 벌려는 이유도 이런거죠. 모임 나가보면 자기가 제일 돈이 없거든요…
sebim
IP 187.♡.117.40
04-23 2026-04-23 03:41:50
·
@비쓰님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라는 책이 생각나네요. 노인한테 퍼줘야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은퇴 후에도 노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줄어들겁니다.
푸른비수
IP 220.♡.183.49
04-22 2026-04-22 22:51:36
·
말씀하신 것처럼,
위로든 아래로든 수준 차이가 심하면 삶의 동선이 달라서 잘 겹쳐지지 않고,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에서는 정말 친밀한 사이가 아니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이지 않으려 합니다.
대부분 상대적으로 돈을 더 쓰는 분야가 있고, 덜 쓰는 분야가 있는데,
외부에서 보게 되는 건 돈을 더 쓰는 분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철마다 좋은 곳으로 여유있게 여행다니는 사람이 그 여행을 위해 다른 곳에서 절약을 하고 있다면,
주변에서 보게 되는 건 여유있게 여행다니는 모습일뿐, 절약하는 모습은 아니라는 거죠.
인가닌가
IP 73.♡.251.104
04-22 2026-04-22 23:01:07 / 수정일: 2026-04-22 23:07:33
·
필수소비재에 비해 실질 임금이 꾸준히 올랐고 무었보다 최저시급이 기본적인 생활은 보장해 줍니다. 그래서 평균적인 삶의 질이 올라간게 아닐까요.
플레이아데스
IP 211.♡.221.25
04-22 2026-04-22 23:05:08 / 수정일: 2026-04-22 23:12:55
·
저같은 경우 제가 엄청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닌데 주변은 저보다 어려운 사람이 많네요.
레드핏클
IP 223.♡.217.148
04-22 2026-04-22 23:11:07
·
아닙니다.
글쓴님이 그런 계층?에 속해있기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ㅡ 중소기업 소득격차는 날이갈수록 커지고 있고 우리나라 중위소득은 여유있게 살 정도가 절대 아닙니다......
de la creme
IP 121.♡.137.216
04-22 2026-04-22 23:19:04 / 수정일: 2026-04-22 23:19:52
·
특히 대기업 직장생활하면 이른바 가난한 사람 보기 힘듭니다. 누구는 집이 몇채 있고, 누구는 집 보러 다니고, 누구는 주기적으로 해외여행다니고, 누구한테 들은 정보로 투자해서 몇백~몇천 벌었다 이런저런 소리 듣는거 흔한 일이고 결혼안한다는 것도 그냥 뉴스에서나 들을 소리에요. 그런 사람들끼리 모여있다보니 다들 그정도로 그렇게 사는게 보통 일인가보다 하고 살죠.ㅋㅋ
sltx
IP 49.♡.125.146
04-22 2026-04-22 23:23:00
·
이 글이 생각나네요. (가난한 청년은 왜 눈에 보이지 않는가, 안수찬)
https://www.ppss.kr/news/articleView.html?idxno=36592
강원대망론
IP 220.♡.254.59
04-22 2026-04-22 23:52:11 / 수정일: 2026-04-22 23:52:36
·
@sltx님 2011년에 최초 게재된 글을 2016년에 다듬었는데 2026년에도 바뀐게 없네요 음... 어쩌면 청년을 대하는 담론을 노회찬과 권영길, 노무현의 시대로 다시 돌아가서 그 시절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sltx
IP 49.♡.125.146
04-23 2026-04-23 00:06:53
·
@강원대망론님 안타깝게도 이런 문제에 천착하는 사람이 그 이후로 (안수찬의 세대 이후로) 끊긴 것이 이유일 수도 있겠습니다.
싱글로~
IP 118.♡.10.61
04-23 2026-04-23 03: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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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tx님 소름돋고 슬픈 명문이네요
투병노동…후…
카브리노
IP 211.♡.153.189
04-23 2026-04-23 1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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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tx님 본의 아니게 자랑글이 되어버렸는데 비교할수 없이 어줍잖지만 제 의도가 이런 글이었습니다ㅠ 댓글 감사드립니다.
카브리노
IP 211.♡.153.189
04-23 2026-04-23 1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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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tx님 2003년인가.. 차가 생겨 비싼 기름을 막넣으니 주유소에서 사은품으로 비싼 티슈 한타스를 주는데 받고 보니 돈을 잘쓰면 있는데도 막 퍼주고 이 휴지가 어려운 사람들에겐 얼마나 도움이 되겠나..이런 생각을 꼴같잖게 잠시 해본적이 있습니다.
AGCT
IP 14.♡.0.248
04-22 2026-04-22 23: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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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한 동네에 막 섞여 살았는데 요즘은 끼리끼리 삽니다. 강남 어른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뉴스로만 보고요, 강남 아이들은 동화책에서만 봅니다. 저는 대학 못 갈 상황에서 어렵게 대학 갔더니 대학에서 제가 제일 가난했고요, 또 어렵게 어렵게 대학원 갔더니 대학 때 동기들에 비교하는 것보다 대학원에서 제가 엄청 더더더 가난했죠. 고등학교 때는 저만큼 힘든 친구들이 있었는데, 위로 올라갈수록 필터링이 심해진다는 말이 맞습니다.
끌리엥
IP 119.♡.230.44
04-22 2026-04-22 23: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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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모이니 내눈에는 안보이는거죠. 글쓴님이 가난하지 않게 살고 계시니 그런겁니다.
군대처럼 여러 계층이 뒤섞여서 강제로 모이게 하지 않는 이상 나와는 다른 집단?과 오랫동안 볼일이 별로 없어요.
하늘날다
IP 172.♡.252.20
04-23 2026-04-23 0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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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적 평범하게 자랐는데..
어쩌다 고등학교를 8학군에서 다니게 되어

8학군에서 학교를 다니신게 평범한건 아니죠
8학군 안에서 평범할순 있어도요
무주공산수비대
IP 182.♡.129.84
04-23 2026-04-23 00:18:04 / 수정일: 2026-04-23 0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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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문제는 아니지만 군대 훈련소에 가면 진짜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 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경제적 관점에 있어서는 그나마 최저 임금이 있어서 외적으로 볼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정도 선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 같아요..
egmont
IP 85.♡.184.95
04-23 2026-04-23 02: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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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공산수비대님 빈부격차가 낮은 나라들(주로 유럽국가들) 보면 빈부격차가 낮은 이유 중 하나가 최저임금이 높은 걸 들더라구요. 최저임금이 시간당 3만원 정도되면 다들 웬만큼 먹고살 정도는 되죠.
yourmay
IP 125.♡.180.110
04-23 2026-04-23 0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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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제 주변 지인중엔 없으나 주변을 둘러보면 많이 보여요.
판디
IP 173.♡.78.180
04-23 2026-04-23 03: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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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혹시 자랑글인가 잠깐 3초 고민했습니다...
waps
IP 39.♡.77.124
04-23 2026-04-23 06: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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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8학군에서 학교 다니기는 했는데 어렵게 살았다고 생각하고 같은 8학군에서도 반포 다니던 친구.. 반포에서도 그친구말로는 극빈자의 삶을 살았다는데 신촌의 대학교에 그 학교 석사졸 이었죠
뭐 결국 같은 대기업을 십년 넘게 다니기는 해서 제가 농담으로 학교레벨이 다른데 같은 회사 다니니 내가 효율적이다
이야기 하곤 했는데...

그녀석은 개포동 재개발 완료된 신축 아파트 자가 입니다...
Watanka
IP 144.♡.138.149
04-23 2026-04-23 06:47:01 / 수정일: 2026-04-23 06: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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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ps님 예전에는 출발이 빈민층이라도 학력고사 잘 치면 계층 이동이 가능했죠...
지금도 가능한지 모르겠군요.
waps
IP 39.♡.77.124
04-23 2026-04-23 06:58:58 / 수정일: 2026-04-23 07: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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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anka님
저도 정말 어렵게 살고 어렵게 학교 다니고 열심히 회사 다니고 강남은 아니여도 자가에 외제차에 주식에 아이둘에 그냥... 보기엔 계층이동(이런말 하긴 좀 민망하네요.. 그냥 일안하고 죽을때까지 돈써도 사기나 도박 안하면 다 못 쓸 자산은 모았네요)

지금 기준에따라 다를것 같네요 의대가면 계층이동은 가능한데..
어렵게 살아도 가는 케이스가 있을테니

제 조카는 정말 어렵게 의대를 가긴 했네요(기회균형전형)
100% 본인의 노력 + 알파였다고 생각해서요
fleurdepeau
IP 59.♡.115.126
04-23 2026-04-23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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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anka님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 단순히 소득계층으로만 따지면 과거엔 근로자들끼린 고만고만했다면 지금은 대기업 비대기업 임금차이가 너무 커서 좋은대학 공대만 가도 계층이동 확실합니다. 좋은 대기업은 솔직히 의 치 한 변 정도 말고는 다른 전문직 부럽지도 않을 정도니까요.
파리대제
IP 203.♡.237.212
04-23 2026-04-23 09:50:06
·
나라가 세계 10위로 잘사는건 맞는데,
가난한 사람들은 그 혜택이 뭔지도 모르고 살다 죽는거죠.

그래서 대통령도 가난한 사람이 찾아오게 만들지 말고,
국가에서 가난한 사람을 찾아 오라는 거였죠.

우리나라의 수많은 복지혜택이 있는데,
실제로는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은 하나까지 알뜰이 받으면서 살고,
가난한 사람들은 그럴 시간과 여유가 없어서 죽어라 일하다 죽는거죠.
쏘울
IP 14.♡.170.51
04-23 2026-04-23 14: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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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니다.

저걸 1,2 를 나눠 고민(혹은 생각)하셨다는게
애초에 잘 사시는 축에 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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