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부담을 줄여준다고 내신을 5등급제로 바꿨다고 했는데 이게 더 독이 되는 분위기입니다.
아무래도 내신 급간 변별력이 부족하다보니 아이들이 다른걸 더 해야하네요.
게다가 교교 학점제에 인원이 적은 과목조자 상대평가다 보니 생각해야하는게 훨씬 많아졌기도 하고
학교내 상대평가라 친구보다 잘해야 내가 좋은 등급을 받을수 있는건 여전하고요.
게다가 실패가 허용되지 않는 구조입니다. 5등급제라 더 심해졌구요.
(오히려 참 교육은 실패를 허용해야 하지 않나요?)
고등학교 3년간 중간, 기말고사 3학년 1학기까지 12번..
사실 모든 기간이 시험기간인데 한번만 삐끗해도 나락갑니다. 특히 5등급제에서는 더욱더..
그렇다고 수능을 준비 안할수도 없고
세특이나 동아리 연구활동까지
제가 얼마전에 중학교 졸업식에 갔는데 대부분의 애들이 하나같이 밝고 예쁘더군요.
그런데 이 친구들이 곧 이런 경쟁에 참여하게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패배를 느낄수 밖에 없는 현실이 참 슬프네요.
AI 시대라고 하는데 이런 제도좀 바뀌어서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아이들 한명한명의 재능을 살려주는 교육.. 방법 없을까요?
태어나는 아이들도 적어졌는데!!
대안없는 뻘글이었습니다.
그 어떤 교육정책도 성공하지 못하고 변질될겁니다.
학벌차이로 최초 소득의 2~3배차이 나는 세상이 바뀌지 않는 이상
부모들은 어떻게든 빈틈을 찾고 아이들은 고생할겁니다.
늘어나면 경쟁이 좀 덜할 것 같긴한데,
내신등급제나 학점제는 입시에 참여하는 사람이 줄어들면
더 박터지는것도 아이러니네요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가 없게 되어버렸어요.
누군가 오랜기간의 노력을 하루만에 평가하는게 말이 되냐고 묻는다면, 지나가던이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재수 삼수라는 기회가 있으니까요
근데 이제 내신 등급제까지 손을 보네요..
그냥 방법이 없으니 모두들 학원만 다니고 있을 뿐.
2020년 생부턴 20만대로 뚝 떨어져요..인기학과는 몰라도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는 적을거라 보여집니다.
학교도 줄고 학과도 줄겠죠.
경계에 있는 아이들에게 로또 아니면 꽝인 결과를 만드는 제도에요. 정말 무슨 목적인지도 모르겠네요.
중요해딜겁니다
피보는건 선배말믿고 일반고 교과내신 애들이죠
그냥 대학점수에 활용하는 순간 그건 모의가 아닌거죠
수능에 준하게 관리해야하면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뛸겁니다 ㅠㅠ
의도는 매우 좋습니다만…현실적으론 어렵네요
그 때는 원점수만 있어서 그랬죠. 이제는 표준점수가 있어서.. 4번을 봐도 됩니다. 단 출제위원들이 죽어나는 거죠.
수능이 잘못이라고요? 수능의 목적과 처음 몇 해 수능은 지금과 같지 않았습니다.
말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이 있는지 평가하는 목적의 시험이라 수능 하나면 족했는데 어느 순간 난이도 안배니, 등급제니, 킬러문항 배제니 수시 확대, 이어서 EBS에서만 내겠다 등등.. 온갖 제약을 걸면서 산으로 간거죠. 그리고 연례 행사처럼 평가원장 사과, 사임 혹은 경질.
차라리 현 수능을 PSAT이나 SSAT처럼 바꿔버리는것도 나쁘지 않을겁니다.
진짜 인재를 뽑는게 목적이라면요. 깔끔하게 수능+수시 I, II 트랙만 남기고요.
요약하자면, 재수를 하는 이유는 학교생활 열심히 한 아이들은 수능장 들어갈 때까지 수능 공부를 하나도 못하기 때문이고요. 중도에 포기하고 수능으로 돌린 아이들은 수능으로 그럭저럭 원하는 곳으로 가는데 필사적으로 노력한 아이들은 1등 말고는 재수학원 행입니다. 그게, 학종, 교과 전형으로 결실을 얻는 극소수를 제외하면 재수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있는 집 아이들만 재수를 하느냐....시대인재나 대성을 들어가자면 그렇긴 한데...월 몇백한다는 이 학원들이, 막상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게는 장학금을 엄청 줍니다. 거의 공짜로 다니는거에요. 애매하게 공부 안되는 아이들 부모들이 잘하는 아이들 돈 대주는 꼴이지요. 그리고, 독학재수도 많이 해요. 학원은 학원대로 또 단점도 많아서.
시험 한번으로 인생이 결정되고 잘못하면 꽃다운 나이에 1년 심하면 몇년 시험을 다시 치는게 맞는가??? 에서 내신 중시가 나왔고....
내신 9등급이다보니 아이들 경쟁이 너무 심하다. 조금 완화하자 해서 5등급제가 된거죠. (대신 수능은 9등급제 유지라 수능 중시가 된쪽에 더 가깝기는 합니다)
뭘 어떻게 바꿔도 승자독식이 당연한 우리나라 분위기상 아이들은 갈려나갈겁니다.
1. 대학이 어쩔수 없이 학교를 봅니다. 내신을 안보고, 무슨 과목 배웠나를 봅니다. 고등학교가 중요해진다는 이야기고요. 생기부는 요샌 모두가 ai로 쓰기 때문에 그냥 학교빨이 중요해집니다.
2. 내신 변별력이 낮아지니 1.대 극 초반의 전교권이면 전국의 모든 학생들의 내신이 같다고 취급됩니다. 즉, 강남권 아이들이 내신으로 페널티 받던 것이 없어집니다. 강남권 일반고 전교권(대충 전교 2등~ 5등) 아이들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걸로 보입니다.
3. 내신을 버리면 대입이 나락가는데, 정시는 막아버렸고, 자퇴도 막았습니다. 그냥 포기한 인생이 되는 겁니다. 옆의 친구보다 무조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더 좋은 내신을 받아야 하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피말리는 거죠. 탁상행정으로 아이들만 불쌍하게 된 겁니다.
한명 한명의 재능을 키워주는 교육...사실은 그거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놀랍게도 지금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많아야 20%입니다. 어차피 인서울 불가능이고 딱히 그걸 원치도 않는 나머지 80%는 그냥 행복하게 살아요. 그리고 학교에서도 공부에 관심 없는 아이들을 마냥 방치하지 않아요. 섞이지도 않고 그냥 서로 다른길을 갈 뿐.
다만, 피터지게 경쟁하는 고통받는 아이들은 공부하는 20%의 이야기이고요.
아이들 교육은 거꾸로 가려고 하니 현실과 괴리가 생기는거죠...
아이가 소위 '갓반고'에 다니고 있는데, 일단 입학하는 아이들이 엄~~~청 열심히 합니다.
이 안에서 내신이 중요하다 보니 겪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내신을 신경 쓰는 순간 학교의 친구들이 대입/수능이라는 공통 된 목표를 달리는 동료가 아니라,
학교 안에서 제껴야 하는 경쟁자가 되는거죠.
이게 맞는 방향인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