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땅이 비록 축복받은 곳이긴 하지만,
세계는... 넓습니다.
강한 나라가 될 배경을 갖추었지만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냈습니다.
2차대전이 결정적 역할을 했고,
당대의 미국의 경제력은 세계 경제의 절반 가량을 점유했습니다.
그럼 미국 홀로 잘나서 그런 것일까요.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인데, 생각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유럽의 일시적인 몰락이
상대적으로 미국의 파이가 크게 보이게 한 것이었고,
그 틈을 타서 바다를 장악하고 달러패권을 쥘 수 있었습니다.
2차 대전이 아니었다면 유럽 및 다른 강대국들이 동참할리 없는 일입니다.
한번 굳어질 질서가 잘 바뀌지 않는 이유는
미소 냉전 덕이 컸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며 굳어져 가는 미국 중심의 질서는,
문화부터 모든 것의 중심을 미국으로 옮겨 놓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2차 세계 대전 이후 냉전과 동시에 미국에 풍요가 찾아 옵니다.
다른 나라들도 전후 복구에 힘쓰면서 재차 번영의 시대가 찾아 오게 됩니다.
이 번영의 시대가 미국이 세계 패권을 쥐는 마지막 선이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의 인구, 기술, 경제가 모두 올라오게 되면,
미국 정치가 지금 보다 조금 더 잘했다고 해도... 이례적인 상황이 조금 더 지속 될 뿐,
이례적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을 피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오히려 정상화의 과정이라는 생각입니다.
그 가운데 미국은 서반구만이라도 자신의 질서에 따르도록 강제하여,
번영의 시기를 조금 더 끌고 가려는 목표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국은 언제나 타인의 고혈을 빠는 구조를 갖게 됩니다.
아닌 적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미소 냉전 중에는
미국이 자유진영의 수장으로,
소련이 사회주의의 담당 일진이 되어,
세계 각국의 여러 분쟁을 억누르는 ..... 강한 힘에 의한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냉전이 종식 되고 낭 후,
다수의 나라들은 번영을 누릴 만큼의 사회적 안정과 경제적 부흥을 이루는 것이 쉽지 않았고,
온갖 이유로 분쟁은 끊이지 않으나 그럼에도 2차 세계 대전 때와는 다른 상황으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즉, 2026년의 미국은 2차 세계 대전 직후 만큼의 절대적인 군사력과 절대적인 경제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질서의 균열을 만들어 좋을 일은 없기 때문에,
관성대로 가고 있었던 것을 트럼프 대에 이르러 느슨해진 질서의 연결 루트를 슥삭슥삭 잘라 먹고 있는 중입니다.
이 느슨해 지는 과정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한국인은 워낙 작은 땅을 갖고 있어서 미국이 엄청나게 커 보입니다.
사실 큰 것은 맞는데, 어떤 절대적인 무언가처럼 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잘 보면... 이번 전쟁의 당사자인 이란만 해도,
미국 땅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엄청 큰 땅을 갖고 있고,
인구수도 1억에 육박합니다.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브라질도 그렇습니다.
각각으로 보면 미국에 반이라도 견줄 곳이 없다는 것이 그간 미국이 온갖 깡패질을 하면서도,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만점은 아니어도 나름 잘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힘도 쎄지만 운영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트럼프1기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인류는 과거의 그 어 떤 때보다 문명이 발달해 있는 시기에 살고 있고,
어렵사리 쟁취한 질서의 흐름을 놓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의 문제를 알고도 덮어왔고, 실제 힘의 발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군사력이
미국의 그간의 행위의 베이스가 되어 주었습니다.
냉전 종식 이후에는 모두가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딴지를 걸지 않았습니다.
세계 경제의 약 25% 가량을 방어하고 있는 것만 해도
트럼프 이전에 꽤 잘해 왔다는 방증이기도 할 것입니다.
축복받은 땅을 갖고 있더라도 고작 4억도 안되는 미국이 세계 질서에 끼치는 영향과
25%의 경제를 차지한다는 것은 달러 패권 이후의 미국이 비교적 잘 해 왔고,
지금까지의 비정상적인 국제 질서의 대빵으로 자리할 수 있었던 것은
다시 말하지만... 잘 해왔던 것 같습니다.
못했다면 더 많이 더 급격히 추락 했을 테지만,
비교적 잘해 오다가...트럼프가 2번에 걸친 집권으로 근간부터 흔들리게 되었고,
지금은 흔들림이 아니라 이미 신뢰의 무게가 달라져 있습니다.
지는 해는 단 1분만에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 미국이 종이호랑이가 되는 모습을 보긴 어렵겠으나
조금씩 조금씩 내려 앉는...
미국 자체의 힘이 약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패권으로서의 힘은 점차적으로 약해져 갈 것 같습니다.
현재는 정상화로 가는 중에 있습니다.
오랜 세월 쥐고 있던 절대패권이 흩어지는 과정을 지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덧) 충분히 위의 글의 내용에서 유추가 가능하리라 생각했지만,
댓글을 보니... .보다 분명히 해야 할 것 같네요.
댓글의 답글로도 적은 표현을 가져 오겠습니다.
25%의 경제력을 가지고 1강이었던 미국이
스스로 서반구의 지위를 강화 하면서 다른 방식의 패권을 이어가려 하고 있고,
본문에 적은 것처럼 우리가 죽는 순간까지 향 후 수십 년에 걸쳐
20% 대 혹은 그 부근의 경제 점유를 갖는 내려 앉는 미국이 될 것 같다는 전망이었습니다.
패권이 약해진다고 표현하면.. 당장 며칠 또는 몇 년안에 아예 무너지는 줄 아는 경우는...
왜 그런지 이해가 좀...
힘없는 국가만 ㅈ 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돈 좀 있는 국가들은 군비확충으로 거시기가 찢어집니다
정상화 - 자연스러운 상태
1강 = 안정화 상태
완전하게 다른 문제 같습니다.
않게 보태주는 게 러일중북에 둘러싸인 우리나라가 살 길인 거는 일반상식이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돈을 풀면 우리나라만 x 되지만 미국이 돈을 풀면 전 세계가 그걸 다 나눠 감당해야하니…
아니꼽고 더러워도 아메리카남바완은 지속 되어야합니다.
저기 죄송한데... 글은 보고 말씀하시는 것 맞으시죠.
쩌~어기 글 말미에요.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 라는 표현 .. 원하시는 그런 표현 써놨습니다.
이해를 도와 드리면요.
25%의 경제력을 갖는 1강 미국에서,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수십년에 걸쳐
20%의 경제력을 갖는 1강 미국이 될 것 같다는 말입니다.
이럼 이해가 되실 듯 합니다?
지는 해는 단 1분만에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 미국이 종이호랑이가 되는 모습을 보긴 어렵겠으나
조금씩 조금씩 내려 앉는...
미국 자체의 힘이 약해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패권으로서의 힘은 점차적으로 약해져 갈 것 같습니다.
현재는 정상화로 가는 중에 있습니다.
오랜 세월 쥐고 있던 절대패권이 흩어지는 과정을 지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본인 글을 다시 읽어 보세요
아래 댓글 단 사람들도 다 저 같이 이해했습니다?
ㅎㅎㅎ 님.
급격한 변화는 좋지 못하지만,
또 변화에 맞는 질서가 형성 됩니다.
미국이 완전히 손 놓는 일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다른 나라들의 경제가 부상하면서
자연스럽게 미국의 위치가 변해 가는 겁니다.
이걸 막을 방법은 없는 거에요. 조금 더 빠르냐 느리냐일 뿐이지.
이걸 미국 스스로 알고 그에 맞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오래 된 생각을 이어가실 생각인지...
지금까지와 다른 방식으로 변해 갈 거라는 뜻을
국가 전략으로 대놓고 명백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반복 되었고요.
절대 패권이 와해 되는 것은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렇게 되어 가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대체할 힘은 없으니... 초초~ 1강 체제에서,
서반구에 보다 더 중점을 두는... '초' 하나 뺀 1강으로 오래 지속 되는 겁니다.
당장 내일 아침에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상화라는 말이 거슬리는 모양입니다.
어떤 한나라기 이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 일은 세계 역사에서
다시 있을까요? .. 전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과거 세계 경제의 절반을 차지했던 그 관성이 지금까지 오게 한 것이고요.
그나마 향후 오랜 세월에 걸쳐 패권이 흩어진다고 한 표현은,
그 패권이 필요한 이해 관계 때문도 있을 것입니다.
하하. 그러셔도 됩니다.
모두가 이해할 수는 없죠.
미국이 마냥 좋아서가 아니잖아요..
그리고
미국의 자리를 중국 러시아 인도가 차지한다?
그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미국이 패권국인 게 낫죠
중국이 패권국되면
우리나라 자유를
지켜줄 것 같나요?
글쎄요 입니다
미국의 패권이 오래 유지되어
우리 후손들
지금처럼 자유를 오랫동안 누리길
바랄따름입니다
미일중북러에 둘러싸여 있다면 핵을 수천발 가지고 있지 않고서는 어렵습니다.
미국의 패권이 끝나면 전 세계가 핵보유하겠다고 난리가 나겠지요?
지난 인류 역사를 되돌아볼 때 그나마 미국이 가장 관대한 패권국이었어요. 특히 한국에게는 말이죠....
중국 = 이 나라가 패권국 되면 대한민국 사람들 자유 박탈당합니다
댓글 반응이 전 많이 아쉾습니다.
미국의 패권이 약해져가도 중국이 그 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을 왜 가지고 있는지 의문이지만,
일단 일말의 가능성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해합니다
그냥 사람들이 중국을 싫어하는듯요
미국이 최강 1국으로 유지되는게 제일 평화롭습니다., 세계가요
트럼프때문에 잠시 주춤거리긴하지만 앞으로 미국이 더 앞서나가줬으면 합니다.
중국이나 뭐 다른 강대국들이 비비지 못할정도로요
세계사로 봐도 어느나라가 1강이 아니고 비슷비슷한 나라들끼리 있으면 꼭 전쟁이 납니다.
그건 최악일거고 중국이나 러시아같은 비정상적인 국가들이 1강되면 너무 지옥일테니..
그나마 그나마 미국이 1강인게 제일 평화롭고 안전합니다. 우리나라입장에서는요
미국이 그나마 지구 인류 역사상 가장 매너있는 최강국이죠. ㅎ
예전 야만의 시대부터해서 제국주의까지 보면요
중국이 최강국이었으면 진작에 북한우리나라 대만은 신장 위구르 꼴 났겠죠
러시아도 마찬가지이고요 ㅎㅎ 러시아애들 과거에 강제이주시킨거 보세요
트럼프가 사라져야죠 빨리.
그 말은 맞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25%의 힘이 20%의 힘이 되는 것일 뿐... 1강은 이어갈 것입니다.
아무래도 내려 앉는 다는 표현을 다른 힘이 그 자리를 대체한다고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럴 가능성은 더욱 없는 것인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의문입니다.
미국을 대체할 힘은 지금도 없지만 앞으로도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미국도 정상화 이야기를 하는 판인데,
다른 나라에 힘이 집중 될 가능성.... 이걸 왜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전무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과 같은 초초~ 강대국에서 초 하나 뺀 초 강대국으로...
그럼에도 이전에 갖고 있던 힘을 배경으로 하는 전략을 이어가기는 어려우니,
힘의 점유율이 내려 앉은 상태의 전략으로 변해 갈 것으로 보는 전망입니다.
미국의 기업들이 전세계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벌고 있죠.....
그걸로 국방비에 태워버리면 넘사벽 국가가 나오는거죠......
앞으로의 미국을 보면 미국이 기존 패권국에 비해서 정말 젠틀한 나라였구나 하고 느낄거라보네요
미국이 힘이 많이 빠지고 있어서 이제 점점 힘을 휘두르기 시작하는거같습니다...
여유가 없어졌다는 애기..
뭐든지 세계가 고비용으로 갈수밖에 없고 우린 직격탄이 될수 있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