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제가 쓴 글 보신분도 있겠지만
술마시고 취해서 제게 전남친과 비교한 여자친구 관련 고민입니다.
댓글 중 상당수가 헤어져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망설이는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1. 정말 오랜만의 연애였고 연애기간 동안 힘들지만 행복한 감정과 기억이 계속 납니다.
2. 이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다른 누군갈 또 만날 수 있을지 가늠이 안됩니다. 제가 나이가 많거든요..
3. 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이해? 넘어? 가준 면이 있습니다. 어떤 여성이 이런 제 단점을 받아줄지 걱정입니다.
정답은 알고 있습니다.
많은 댓글에서 그렇듯이 정답이 보입니다.
심지어 컨닝으로 알게된 정답 같은 상황이죠.
친구들은 너는 역시 운이 좋다. 라고 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아쉬움은 계속 남네요. 하핫
사실 우리가 서로 완벽해서 만나는 건 아니잖아요.
상대방의 허물이 용납가능한 수준이냐..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라면
실수를 만회할 기회 정도는 줘야 하는 거 아닐까 싶어요.
굳이 저 정도 일로 헤어져야 하나 싶네요.
술 먹고 취중진담이라는 말도 있다지만,
그게 뭐 어때서(?) 싶기도 해서요.
완벽하고 불만 하나도 없는 상대가 어디에 있겠어요. 가끔 솔직한 취중진담도 들어볼 만 하다 생각하기도 하고...
일년 365일 허다하게 싸우면서도 싸우고 풀고 화해하고 지지고 볶고 하면서 잘 사는 부부들도 있는데,
한번 취중진담격 폭언 당했다고 결혼을 생각하던 분과 헤어지는게 맞나 잘 모르겠어요.
한 10년 쯤 지나면 부부끼리 농담처럼 갈굴 때 쓸 수 있는 에피소드(?)가 될 수도 있는 가벼운 이슈가 될지도 모르겠다 싶은데요.
그럼에도 십수년을 같이 살다보면 서로를 이해하거나 적응되어 나름의 해결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 포기하거나, 영영 이해 못할수도...)
남은 인생을 혼자 살아갈 성격이 된다면 헤어지는 것도 고려해 보시고, 누군가와 꼭 함께해야만 하는 성격이시라면 일단은 안 헤어져야죠.
이전 글의 본문에 "워낙 술을 좋아하는 친구기도 하고" ...
그동안의 제 경험상 '술'을 좋아하고 게다가 본인의 절제 능력 밖(컨트롤이 안되는)의 '만취' 상태까지 가고, '막말'(?)이 튀어나오는 사람이라면,
저라면... 인연을 내려(끊겠) 놓겠습니다.
지금의 상대의 장점과 단점들이 최우선 고려사항에 해당되는지 이정도는 감당할수 있는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고쳐쓰는 사람은 없다 치고 또 이러면 내가 감당할수 있을까에 대한..
2로또를맞아도,,대처를 잘못하면 인생 망하기도함,요
님은 2의 기로에 있군요
닝겐은똑같은실수를반복한다던데,,,,,,,,,,,,크흠
하인리히법칙 ,이 어쩌구저쩌구,,,,,크흠
결혼은 실전 생활이라 더 불편하고 어려운게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지금보다 더 안좋은 상황에서도 참고? 결혼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있으면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글쓴이가 이 정도로 고민하는 상황이라면 술을 '줄인다'가 아니라 '끊는다'라고 얘기해야 됩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줘야 .. @@?
아닌 경우도 물론 있겠지만요..
어려우시겠습니다.
1. 전혀 술을 마시지 않은 상황에서, 단 둘만 있는 공간에서 이야기를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2. 그 전 남친과의 비교 내용이 어떤 것 인지가 중요합니다.
- 단순 스펙적인 부분이면, 서로 노력해서 맞춰 나가는 부분도 필요한 것이 결혼입니다.
- 그것이 아니라면 진짜 깊이 생각해 보셔야 할 겁니다.(글쓴이의 집안, 혹은 절대 바꿀 수 없는 신념에 대한 비교)
3. 무조건 헤어져라 라고 이야기 하지만, 실상 본인 경우가 되면 무조건 너 안 만나 이거 불가능합니다.
4. 술에 관련된 부분은 클리닉이나 완전한 치료를 받을 의향이 있는지, 그 점도 확인해 보셔요.
-술은 자주 하는 사람이면 초반에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커지고, 노년때에는 병원을 달고 살아요.
5. 말씀하셨다시피, 글쓴이분의 부족함을 넘어가 준 적이 있다면, 그 분도 어쩌다가 한 번 실수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인간은 실수할 수 있습니다. 실수를 얼마나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 과정을 꼼꼼히 체크해 보셔요.
이런 과정을 겪고 나서도, 그 여친분이 글쓴이님에게 헌신적이라면, 한 번 실수를 넘어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앞으로의 두분의 관계에서 상위를 점할 수 있는 키도 가지게 되셨거든요.
결혼은 둘이 죽고 못 살아야 하는 것도 있지만, 집안간의 연결이라 ... 100%는 있을 수 없습니다.
80%의 서로가 만나 30%를 깍아 50%+50%=100% 이게 결혼이 아니라...
때로는 글쓴이가 60% 여친분이 40%... 다른 때에는 글쓴이가 40% 여친분이 60%를 채워서 100이 되는 겁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결혼까지 결정하셨으면 그 분의 많은 부분을 이해했기 때문인데...
과거에도 일이 있어서 반성하실줄 알고 바뀐적이 있다면 충분히 괜찮을것같아요.
먼저 조언을 구하시려면 연인분께서 취중에 했던 말의 내용이 뭐고, 내가 그 말에서 어떤 부분에서 충격을 받았는지가 명확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댓글을 적는 사람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서 제대로 된 답변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둘째 자신이 앞으로 뭘 하고 싶은지를 자신의 마음을 판단할 필요도 있습니다. 두 가지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신다면, 그런 상황을 말하시면 되겠습니다. 글쓴이의 본 마음이 어떤 것인지가 분명하지 않아 제대로 된 조언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관점에서 글쓴이의 글에서 나름대로 유추한 것에 바탕을 해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본인이 충격을 받은 것은 다른 사람에 비해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연인이 진실된 마음으로 나를 사랑하는 것인지에 대해 의심이 생겼기 때문이 아닐까요? 연인의 전 남자친구보다 내가 못났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면 충격받을 일도 없겠지요. 그런 상황이라면 먼저 연인분에게 진지하게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자신은 도저히 전 남자친구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없겠지만 그대로 이 상태인 나를 사랑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물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이런 상황 파악을 통해 명확히 자신과 상대방의 의도를 제대로 알아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고려하실건
1. 대부분의 경우에 술먹고 실수하는건 그게 그사람의 본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술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의 본모습이 술취했을때 나오는 겁니다. 따라서 여친분이 술취해서 하신 말씀이 본심 맞습니다.
2. 여친분은 절대 술을 못끊습니다. 줄이겠다는 것도 못지킬 겁니다.
그 두가지는 전제를 깔고 판단하세요
다만, 2~3번의 이유로 여친분과 계속 만나시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
나이가 많고 다음 연애 장담할 수 없다 -> 우리는 이걸 '미련이 남았다' 거나 '미련하다' 고 합니다.
단점을 받아주는 사람이다 -> 속으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됐죠. 평소에도 계속 비교하고 있었던 겁니다.
아들 둘 있고. 결혼19년차네요.
조언이랄꺼도 없지만. 본인이 다 감싸주실 수 있으시면 문제 없지 않을까요?
물론 초기에는 다툼도 자주 있을 껍니다만.
기본적인 선(예를 들면. 서로 비교해서 상대 깎아내리는 말 금지. 약점을 꼬집어 비난하는 말 금지 등등)은 미리 대화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 제가 여자분 입장이라면.
내 연인이 이런곳에 조언을 구하자고 여친의 치부??!를 떠벌이고 있다면. 좀 싫을 거 같네요.
대화로 해도 안풀릴정도로 심하다면 헤어지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계속 마음속에 맴도는 말이 된다면 앞으로 상대방에게 좋은 마음으로 대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한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그 사람 그대로를 받아들이는거지 뭔가 고치는 것은 사랑이라고 부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게는 술에 취해서 예전 남자친구와 비교를 한다거나 하는 것이... 그럴 수도 있을 법한 일이라서 그냥 다음부터 하지 마라라고 하고 넘어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게 저의 신념을 건드리는 사건이었다면 그냥 넘어가지는 않았을 듯하고요. 사람마다 어떠한 성향과 일에 대한 판단 기준이 다른 부분에 대한 것인데... 글쓴이 분은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사건을 포스팅할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금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본인 스스로가 가지는 의구심은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잊히거나 해소가 되지 않을 듯합니다.
그걸 보듬어 안으실 수 있는지 없으신지 잘 고민해 보세요.
사실 술취해서 주사 부린 내용이야 뭐 그럴수도 있다 치는데(그게 본심이건 아니건, 사람이 어느정도 가면도 쓰고 살아가는 법이니까요) 자기 컨트롤이 안될만큼 술을 먹는다는게 조금 걸리기는 하네요.
글쓴이를 아직까지 만나고 있는거 아닌가요?
전남친보다 승자의 위치인것 같은데요?
전남친과 나를 비교했느냐, 전전남친을 지금도 못잊느냐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봐요.
결혼할 상대가 어떤 사람이냐, 어떻게 행동했냐, 뭔가를 약속하겠느냐 아니냐 등등도
부차적인 문제라고 봅니다.
세상 절세 미녀를 만나건, 초 부자집 거액 상속녀를 만나건, 노벨 평화상을 받는 사람을 만나건간에
세상에 단점 없는 사람 없어요. 본인도 자신의 단점이 얼마나 많은지 잘 아시잖아요?
누구와 평생 산다는건 그 사람의 단점도 함께 한다는 뜻입니다.
그 사람의 단점을 내가 견디거나 품을수 있거나 (심지어 그게 장점으로 보이거나) 할 자신이 없다면
같이 살지 마세요.
평생 괴롭습니다. 스스로를 불행의 터널로 인도하는거에요.
결혼하기 전에도 단점이 보이지만, 결혼 후에도,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에도 보지 못했던 단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사람이면 지금의 단점도, 나중에 나올 단점도, 죽음의 시간이 가까워질때도 모두 감당할 자신이나 의지가 있다면 같이 하시구요.
그렇지 않다면 하지 마세요.
결국 본인이 결정해야 할 일입니다.
평생을 함께하면서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단점인지 잘 고민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작은일이 될 수도 있고, 더 큰일이 될 수도 있겠지만
결혼하면 평생 봐야할 일이고
헤어지면 안보면 그만일 일 입니다.
직접 얘기 나눠보시죠
가끔 착각이라는걸 하게되더라고요
이사람이 아니면 안된다.... 같은거나
이사람의 단점조차 감내할수있어... 같은거나
이정도면 나한테 너무 과분하고 나는 보잘것없어... 같은것들
심각한 판단오류인 경우가 많더군요.
그사람 모르던 시절도 잘 살아왔고
그사람 없어도 잘 살아질겁니다.
단점과 결점은 성인군자아니고서야
내것도 아니고 남의것을 감내하기는 힘듭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싸움의 불씨가 될것같은건
확실히 이야기해서 합의를 보고 못고치고 합의안되는거면 뒤도보지말고 헤어지는게 상책입니다.
어설프게 뭉개놓다가는 가족관계증명서류만 지저분해집니다.
나한테 과분한 사람은 나랑 만나지 않습니다.
다 거기서 거기라서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연애하는데 내가 부족하고
상대방이 과분하다 생각드시면 겸손이 아닌 진심이시면
손을 놓으세요.
지적 경제적 사회적 모든 갭이 너무 큰 사람들이 만나면
문제 생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품어주시기 어렵다면, 다른 인연을 만나기 위해 놓아주셔야죠.
여기 사람들 선생님 인생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조상신이 어쩌고 하는 사람들 나중에
이런일 기억도 못할겁니다
이건 본인이 결정할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간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오롯이 본인 선택입니다
어떤 이유로 여친께서 그런 '토로'를 하셨는지 모르니 이건 패스하고, 제 이야기입니다.
잘 나가는 대기업에 입사해서 창창한 미래를 보고 있는, 주위 미팅/선 자리 다니다 30 들머리에
우연히 만난 돌싱 은행원에 저 보다 한 살 많은 여자와 결혼했습니다. 의사 남편과 결혼 6개월만에 배속에 아이
지우고 이혼했더군요. 양쪽 집안 반대에다 저 또한 막상 결혼을 하려니 혹시나 두고두고 이게 맘에
남을것 같고, 3개월간 만나지 않으면서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 과연 내가 다시 다른 사람을 만나면 이 사람만큼 근본이 선하고, 마음이 편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 직전 결혼이 문제면 나를 만나기 전까지 이 사람은 아무도 만나지 말고 기다렸어야 했나..이게 말이 되나?'
3개월 미칠 듯이 고민하고 결혼했습니다. 전세자금이 모자라 와이프가 절반 보태고 시작했구요.
살아 보니 이 사람 스타일 맞추기가 좀 힘든 것도 있지만 ㅋㅋ 제가 여자고 와이프가 남자같습니다.
저보다 더 현명한 사람이기도 하고, 서울에선 기댈 데 없는 대구 촌넘이라 인척들도 많고 참 편합니다.
많이 고민해 보시고, 서로 이야기도 해 보세요. 전 남친과 비교한 건 분명히 평소 말 하지 못한 뭔가가 있을
거 같거든요. 혹시나, 이 이벤트가 평생 맘에 남을 거 같으면 접는 게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거야 참 쉬운데 내 마음을 온전히 전하고 그것을 이해 받는 게 참 힘든 일이다 싶습니다.
주사있는 여자는 만나는거 아닙니다.
던진거 맞거나, 때린거 맞았을땐 늦어요......--
지금은 바이이지만, 그때는 법원가야 됩니다.
인생에 로또는 없어요.
서로 정말 잘맞는 베필감이면 나이가 몇이든 상관없이 같이 사는게 더 없이 행복하고 축복드리겠지만..
내인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애들의 인생까지 암울해질 수 있어요..결혼전에 쌔함을 느낀다면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정말 조상신이 도운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