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신학 얘기가 나와서 한 번 써보겠습니다.
그리스도교는 유대인들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예수 = 유대인, 예수의 제자들 = 전부 유대인.
예수의 죽음과 부활, 승천 이후 그리스도교는 유대인 이외의 다른 민족에게도 퍼집니다.
그래서 '유대인이 아닌 그리스도인(Gentile Christians)' 들이 생기기 시작했죠.
이 과정에서 일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구약성경에 있는 유대인의 관습을
유대인이 아닌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하면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구원 받으려면 할례를 받아야 한다')
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서기 48년에서 50년 사이에 (추정) 예루살렘 공의회 (Council of Jerusalem)가 열리고
"우상에게 바쳐 더러워진 음식과 불륜과 목 졸라 죽인 짐승의 고기와 피를 멀리"하는 것 이외에
(십일조 포함되지 않음)
구약율법을 유대인이 아닌 그리스도인에게 적용하지 않기로 교회 차원에서 결정하였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이 모든 과정이 신약성경 사도행전 15장에 명백히 나와있습니다.
예수가 모든 율법을 폐하였는데 왜 ‘구약의 율법(구교)’을 기독교(신교)가 들고나와(구교) 들먹이는 걸까요?
예수는 모든걸 헐어 버렸습니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 했습니다.예수(=하나님)를 믿는 방법은 사람 마다 다르므로 신앙의 믿음을 획일화 시킬 수 없습니다.
십일조 논의 자체가 될 대상이 아닙니다.
정말 초기 교회처럼은 못하겠고 (실천하는 교회도 있다고 들었는데 지속되기가 힘들다고..)
그러니 필요 경비를 요구하는 건데..
옛날처럼 11지파가 1개 지파를 지원하는 것도 아닌데
1/10 내는 건 말이 안 되는 거죠.
할려면 1/100, 1/1000이면 모를까..
처음에는 경비 때문이었겠지만
지금은 "내 돈"처럼 생각하는 교회도 많을 거라.. ㅎㅎ
십일조와 헌금으로 설교하는 교회는 가지 마세요.
예수가 모든 율법을 폐했다는 건 어떤 근거인가요? 믿음의 대상인 예수는 하나이신 분이기에 획일화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예수를 믿는 마음은 믿는 행위를 하는 사람이 다르기에 획일화 시킬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마음을 모으는 논의는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십일조를 내지 않으면 구원 받을 수 없나요?
제가 십일조를 내야 한다고 했나요.
십일조는 논의 대상이아니 그 믿는 사람의 믿음 행위입니다.
낼사람은 내고, 안내는 사람을 비방할 수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열심히 하는 목회자들은 안타깝게 생각하기는 하지만요,
대부분의 교회는.. ㄷㄹㄷㄹ
스님 신부님은 자발적으로 내고 있음요.
창세기에 아브라함이 십일조를 바쳤고, 믿는 사람은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인정이 되니 아브라함처럼 십일조를 바쳐야 된다. 는 논리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교회가 건물짓고 거기 봉사자들 월급 주려면 재원 확보상 필요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교회 직원이나 성직자가 인성이 저열해 보이고, 교회의 일이 그저 직장생활의 일부인 것처럼 보일 때는, 내가 십일조 헌금을 바치는게 맞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다만 지금은 구약이 아닌 신약의 시대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율법이 완성 되었기에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나온 것처럼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하며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으니 오늘날 교회가 십일조를 포함하여 헌금을 강요해선 안되는거죠
판단 근거가 자기 이익에 맞냐 아니야로 결정하니 욕먹고 있죠.
마태복음 23장 23절에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입니다.
둘다 버리지 않아야한다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십일조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더군요.
우리는 야훼로 부터 계약금도 못 받았습니다.
스스로에 맞게 적용하세요.
그리고 세례문답에 십일조 문항이 있었고 예라고 대답하셨고, 그리스도인으로 사실거라면
십일조 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형태는 본인의 양심에 맞게 다른데다 하시던지 그런건 스스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유가 있어서 정교하게 다듬은 신학으로 노예제를 찬성하기도 하고 반대하기도 하고
동성애를 받아들이기도 하고 반대하기도 하고
혼전순결을 지지하다가 안하기도 하고
사실 뭐든지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자기 해석과 다른 해석을 하는 사람들끼리는 서로서로 "어느 하나의 단편적인 지식이나 성경구절로 모든 것을 판단하면 안된다"고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