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빨리 잘 안되는 모습들을 경험하게하고
이건 비전없다, 잘 안된다, 아직이 아니라 계속 뭔가 어설프다, 악용될것 같다, 돈이 더 들어간다 etc
이런거 말하는 사람도 당연 많이많이 보이고 있죠.
여기에 대고 AI를 아직 모르신다거나 나올 기술이 많다는 말을 하면 서로가 더 의상할 일만 생기는것 같아요.
따라서.. 상대방이 AI를 피곤해할 경우도 생각해야되고, 나름대로의 철학을 갖고 뭔가 되는 방향의 신념이 각자 있으니
가만히 지켜보면서 지식공유할 일 있으면 하고, ‘이건 해봤더니 안되는 기술이더라’ 라든지 이런거라도 빨리빨리 전파하는게 낫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괜히 신기술좀 나왔다고 알렸다가 나중에가서 잘 안되는 방식일 수 있으니 정확히 이해해서 직접 써보기 전에는 게시를 아끼는 편이죠.
안 그래도 AI 싫어하던 사람에겐 더 안 좋은면을 비칠 수 있고, 내 말 한번 들어준다고 그사람들이랑만 대화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으니.. 서로의 의견차 발생지점까지 생각해보는 편이네요.
후...
AI를 직접 만드는 사람들의 자료를 보고 이해하면서 공부할수록..
이 기술이 성공한다는 신뢰를 넘어 쓸모를 실생활과 업무에 투입하다보니, 배달을 하나 시켜먹어도 배달음식이 왜 필요한가 싶고,,
손 흔들며 택시잡을건데 택시앱이 왜 필요할까 싶고..
AI와 AI들어간 장치들이 도움을 줄텐데 이걸 왜 돈 모아서 구입해서 써야하고..
나라에선 이걸 공공으로 운용해줄텐데 개인이 왜 소비를 해야되고.. 돈을 왜 벌어야되고..
자동화도 좋고.. 추려주는것도 좋고.. 발렌시아가해리포터 만들어줘서 우선당장 웃기고.. 영화 주인공 바꿔볼 수 있어서 좋고..신기하고.
이 결과물들을 언제까지 질리지 않게, 이 모든걸 클리쉐로 느끼지 않게, AI블랙아웃에는 어떻게 대비할 것이며..
거의 모든 사람이 컨텐츠로만 소비하고 서비스로만 도움받다보면
이걸 파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이런 고민은 해보게 될텐데, 도대체 어디에 더 쓰일까 싶네요.
발전과 발견이 계속될테지만 삶이 윤택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안쓰던 사람, 기기 못다루는 사람은 확실하게 AI 존재를 아예 모르고 있고, AI이해를 떠나서요.
억제로 쓰게할 필요도 없지마는 안쓰고있던 사람 마저 삶이 달라지는게 함께 적용될 다양한 도움이 더 필요할텐데 말이예요.
지나가던 노숙인에게 툭 던져놔도 서로 이해가 쉽고 도움을 줄 뭔가 말이요.
도움을 어떻게 줄까를 고민하는게 아닙니당.. AI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어떻게 이해시킬까의 고민입니다.
어릴때 봤던 부시맨 영화 생각나네요.
이공계 좋아하던 사람 치곤 요즘 생각보다 철학, 윤리, 이쪽에 더 관심을 두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