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스쿠터를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거래처 갔다 복귀 길에 골목 길 에서 흰색 강아지가 혼자 막 뛰어 가는 모습이 보였어요.
주인은 안 보였고 강아지는 뭐가 다급하게 계속 자꾸만 어디로 뛰어 가네요.
주인 잃어 버렸구나!
강아지가 차 무서운지도 모르는 것 같고 그대로 놔두면 곧 차에 치여 죽거나 주인 영영 못 찾겠다 싶었습니다.
3분을 쫓아 다니면서 오라고 해도 안 오더니 마지막에 약통 같은 걸 흔들면서 간식 간식 하니까 오네요.
잘 잡아서 당근에 개 찾아가라고 올렸더니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확인용 개 사진을 받고 저희 사업장 주소를 알려 드렸더니 할머니 한 분이 오셔서 빨래 갠다고 문 잠깐 열어 놓은 사이에 없어졌다고 엄청 고마워 하셨어요.
마음이 참 뿌듯하면서도 다른 강아지도 작년에 이렇게 잃어 버려서 차에 치어 하늘 나라 보냈다는 얘기를 하시네요.
한 마리 그렇게 보냈으면 조심 더 할 것 같은데 이 강아지도 장수할 운명은 아닌가 보다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네요.
보통 똑똑한 강아지는 문 열어도 주인 반경에서 멀어져서 막 뛰쳐 나가지 않는데
강아지도 약간 똑똑함과 멍청함이 있는 것도 재밌네요.ㅎㅎ




개 잃어 버리면 찾기 진짜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거의 불가능..
너무 너무나 좋은 일 하셨습니다.
엄치척~ ^^ b
저도 저번에 돌아니는 강아지 주인 찾아드린적 있었는데 뿌듯하더라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무튼 강아지가 집으로 돌아가서 다행이네요
저도 6년 전 길 잃은 강아지 주인 찾아주려고 주어 온 적 있어요... 지금은 같이 살고 있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