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견은 반도체 비전문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지금 당장은 메모리에서 엄청난 수익을 얻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비메모리 시장을 놓칠 수 없고 TSMC와의 격차를 줄여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삼성이 엄청난 수익금을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물론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가적인 지식을 갖고 하는 고민은 아닙니다. 물론 이것과 관련해서 구글링이나 인공지능에게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아직 이에 대한 지식이나 관점이 충분히 쌓여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논의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삼성이 파운드리의 초미세 공정이나 성숙 공정에서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한다면 TSMC와의 기술적 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겠지요. 돈을 투자했는데도 기술적인 격차를 줄일 수 없다면, 돈을 낭비한 것이 될 테니까요. 저는 "기술적 격차"라는 것이 주로 "수율" 차이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일단 제가 인터넷으로 검색한 바로는 기술적 격차가 결국 수율 격차로 표현되는 듯합니다. 삼성은 점유율이 낮기 때문에 많이 양산하지 못합니다. 양산 경험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율을 높이기 어렵다는 것이죠. 점유율과 수율은 일견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 논리로 수율이 높으면 위탁생산이 증가할 것이고 점유율이 올라갑니다. 점유율이 올라가면 더 많은 생산 경험을 할 것이고, 그에 따라 수율이 올라갑니다.
과연 삼성 파운드리는 낮은 점유율, 그에 따른 수율 상승 지체라는 악순환에 빠져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결국 이러한 악순환를 끊기 위해서는 낮은 수율에도 불구하고 많은 생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산으로 손해를 볼 수 있겠지만, 생산기술을 연마할수록 수율은 올라갈 것이고, 수율이 올라가면 언젠가는 손해가 수익으로 전환되는 구간이 다가올 것입니다. 일단 수익구간에 진입한다면, 비록 TSMC보다 수익율이 적더라도 더 많은 생산경험을 쌓기 위해 수주에 더욱 노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갖추기 위해 파운드리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은 어떨까요?
클리앙의 반도체 전문가나 관련 지식이 풍부하신 분들, 혹은 전문지식이 없더라도 개인적인 견해를 개진하실 의도가 있으신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삼성의 기업문화가 그렇다면, 먼저 그것을 바꾸도록 해야겠군요. 다만 기업문화를 바꾼 후에서야 투자를 해야 한다면 늦어질 테니 기업문화 변화와 파운드리 투자를 병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반도체 설계도를 실제 양산에 전환하는 데에는 삼성도 관여하겠지만 주로는 "디자인 샵"에서 한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의 디자인 샵이 대만에 비해 현격하게 적고 경쟁력에 밀린다고 하더군요. 생태계에서 취약성으 보인다고 하겠군요.
삼성이 기업문화를 바꾸고, 디자인 샵 등의 관련 생태계를 끌어 올리며, 파운드리 자체의 기술력을 올려야 한다면, 삼성으로서는 엄청나게 해야 할 일이 많겠어요. 이래서 많은 전문가가 삼성의 파운드리에 회의적인 듯합니다.
하지만 회의적인 상황에서도 꿋꿋히 이겨나가는 것이 한국인의 고집이든 저력이든 뚝심이든 이런 것이 아닐까요? 지금 시대에 뚝심 같은 소리를 하는 것이 맞는가 하는 의심은 있지만 말입니다.
잘 못햇엇죠 아마도 수주물량이 적었고 그러다보니 다양한 사례나 방법들이 경쟁사대비 약해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 작은 것부터 수주물량 따고 있으니 차근차근 따라가면 될거에요
기업문화가 그리 쉽게 바뀌지 않죠...
사람으로 치면 dna인데..
망하기 일보직전 까지도 못바꾸는 기업이 허다하죠..
지금은 메모리가 슈퍼사이클이라 삼전닉스가 떼돈을 버는 것 같지만 지금 같은 호황이 몇년이나 더 갈지 모르겠습니다 중국 메모리도 무섭게 추격하고 있어서 메모리에 지속적으로 돈을 쏟아붓는다고 기술 격차를 유지하는게 언제까지 가능한가 의문이기도 하구요 사실 AI로 돈버는 기업은 tsmc 라고 생각합니다 엔비디아 칩 최종 조립은 tsmc 독점인데 여기에 들어가는 2.5d 패키징 기술이 파운드리 분야라 지금 따라가지 못하면 격차는 점점 벌어지겠죠. 메모리가 좋아도 중국이 성장하면 메모리 공급하는 원 오브 뎀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HBM 같은 메모리가 등장하면서
앞으로도 예전처럼 수요와 공급에 따라
메모리 사이클이 올것인가 궁금합니다.
어쩌면 비메모리 마냥
메모리 사업도 사이클 없이 계속 일정하게 수요가 고정된다면
굳이 비메모리를 할 필요도 없는거 아니겠어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이미 투자할 만큼은 했고 기술력을 끌어올려서 수율을 잡아야 그 수율을 바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과거에는 주문이 없어서 수율 끌어올리기 연습조차 하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NVDIA, AMD, 테슬라 등등이 주문을 해주고 있으니 이제 수율이 올라가서 수익성이 나오기를 기대해봐야하는 것 아닐까요 ?
예전에는 파운드리 몰빵 집중해서 TSMC랑 경쟁하며 수익구조 다변화가 맞겠거니 했는데,
지금은 잘 하는거 (메모리) 집중하는것도 나쁘지 않네 싶더군요.
삼성은 못하는거 잘 하려고 밀어붙이면... 정작 잘 하는게 꼬꾸라지려는 면도 보이는거 같아서요.
특히, 파운드리는 기업간 협업이나 소통이나 생태계 구성이 중요한데... 이걸 제대로 못 하는 기업문화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기업문화는 돈질 한다고 바뀌는게 아닌거 같더라고요. ㅜㅜ
그리고 삼성의 문제는 기기의 문제가 아니라 재무팀 문제 입니다.
재무팀과 노태문 같은 재무라인을 처내는게 먼저지 저건 별 의미 없습니다.
HBM 대량생산으로 로컬 HBM 해서 컴터마다 로컬 AI 하게 하는데 더 의미 있어 보입니다
중국 메모리 대량생산이 우려 됩니다. HBM 일반화 하는건 중국이 못 따라와도
메모리 투자 안하면 바로 따라 잡힙니다.
따라서 파운드리 투자는 삼성의 메모리 경쟁력 파멸 아니 그걸 넘어
중국의 성장에 대응 못해 한국 메모리 산업 자체의 파멸을 뜻하며
이건 한국 자체의 파멸을 뜻한다고 봅니다.
일단 메모리 지키는게 먼저 아닐까요?
메모리가 얼마나 위험한지 인지하느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파운드리는 애초에 의사 결정권
즉 회사 최 상단부의 지능이 필요한데
초등학생도 읽을 수 있게 보고서 써봐!!! 이게 삼성이란 회사의 실체입니다.
아무튼 현재는 그래요
지능이 떨어집니다. 회사 최상류층의
그렇기에 공격이 아니라 (파운드리 같은)
수비가 필요합니다.
도요다가 현대차에 위탁생산 맡기겠냐고
누가 그러던데 맞는말인지 문과라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일당 수율에서 격차가 심각하고, 같은 3나노라고 하더라도 삼성보다 TSMC의 효율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결국 지금 상황에서는 기술적인 격차가 점유율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보입니다. 물론 삼성이 경쟁사라는 측면도 점유율 하락에 어느 정도는 일조했겠지요.
기본적으로 위탁을 할 때 수율까지 고려하지 않을까요? 저수율이라고 납기를 못맞춘다는 논리에는 헛점이 있어 보입니다. 아니면 제가 이해를 잘 하지 못한 것이겠지만요.
완전 선단공정이라서 그 공정 아니면 대안이 없는 환경이라면 그냥 쓰겠지만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수율이 좋은 곳으로 급격하게 쏠리는 것입니다.
수율이 높은 곳은 팹리스와 노하우와 선단공정 공정파라미터 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면서 더 앞서나가게 되고..
지금까지 그렇게 되어 온 겁니다.
그리고 웨이퍼 가공에 리드타임이 꽤 길어요.
이런 선단공정들을 쓰는 칩은 면적은 넓어서 1개 웨이퍼에서 뽑을 수 있는 수량이 여타 전력반도체류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데 비해 주문 수량은 엄청나게 많은데..수율이 낮으면 그 납기를 지키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반도체 업계는 Supply chain에 굉장히 예민하고 사고 이력에 민감한 업계라..
이런 상황들이 다 삼성팹에는 어려운 상황들입니다.
올해부터 예년의 10배씩 버는 셈인데, R&D 투자도 좀 하겠지만, M&A를 살벌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 때문에 기술개발이 의미 없었졌다는 말이 인상깊군요. 과연 어떤 논리로 그렇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인공지능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말인가요? 인간의 기술개발 노력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인공지능이 이미 인간을 초월한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기는 합니다. 저의 타임 프레임상으로는 인공지능 때문에 기술개발이 무의미해지는 시점이 몇 년 안에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외부에서 보기엔 단순 투자안해서 성과 안나온다고 생각하겠지만...
대만은 삼성을 거의 원수처럼 바라보는 지라.. 만약에 tsmc에 베이스 다이 제작 의뢰..했다면.. 정말 끔찍했을 거에요.
하이닉스도 베이스 다이 라인과 물량 확보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삼성은 파운드리를 메모리 때문에라도 키워야 하는 입장입니다.
위탁생산이든 메모리든 같은 기술의 응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맞는 말 같습니다.
메모리를 잘 하기 위해서라도 파운드리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야겠지요.
저는 지금도 파운드리는 2나노를 하고 있는데, 왜 메모리는 10나노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 의문이었습니다. 물론 메모리 특유의 구조적, 기술적인 요소도 있겠지만(검색을 해보면 메모리가 10나노에 머무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메모리 업계가 과점체계이기 때문에 경쟁을 제한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반면 파운드리는 다수 기업이 존재하므로, 특히 TSMC가 삼성을 잠재적인 경쟁상대로 보고 극한까지 기술 격차를 벌리는 쪽으로 노력한 측면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선단공정을 안 해도 돈을 벌 수 있겠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도태되지 않고 경쟁을 하려면 선단공정에서 앞서야겠지요. 선단공정이 지금은 수율도 낮고 값비싼 장비를 사야겠지만, 점차 수율이 향상됨에 따라 가격도 낮아지겠지요. 그러면 큰 나노 공정보다 더 가격 경쟁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레거시 공정도 과거에는 선단공정이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