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교사가 아닙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학교는 수업하는 공간이고, 당연히 정상적으로 수업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게 안되는 학교가 많습니다. 학군 괜찮은 곳은 크게 문제는 없겠으나 상대적으로 학업의지나 경제적 여건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빈도가 확 늘어납니다.
에피소드가 많은데 하나하나 다 설명하기 어렵고, 걍 한마디로 교사 말을 아예 안 듣습니다.
이 얘들도 아는거에요. 교사 말 안 들어도 자기에게 딱히 큰 불이익이 없다는거...
예를 들어 제도적으로는 수업 방해(수업 중에 뜬금 없는 말을 툭툭 던진다거나, 의도적으로 목소리를 높여 대화를 크게 하거나, 수업과 전혀 무관한 행동을 하는 등 형태는 다양합니다. 단발적이면 그냥 넘어가는데, 반복/연속해서 이루어지면 제대로 수업을 못합니다. )에 대해 단계적으로 제재를 가할 수 있는데 그냥 실효성이 없습니다. 그거 하다가는 그냥 한 교시 날려야 합니다. 매 수업을 그렇게 보낼 수는 없잖아요?
수업 중에 해당 학생의 잘못된 언행에 대해 지적하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뒤로 내보내고, 그 다음 복도로 보내고, 그 다음 비번(?)인 교사에게 요청해서 별도로 분리지도를 시키고.... 이게 수업하는 상황에서 단계별로 진행이 될거라 생각하는지??(교육부야, 교육청아...!! 제가 지금은 소속이 없어서 자유롭게 얘기합니다.) 오죽했으면 하다하다 안되서 옆 교무실가서 인터폰으로 교감까지 불러 봤어요(사안 발생시 교감 스스로 요청했던 부분이지만 진짜 연락할 줄 몰랐겠지. 그래서 일부러...저도 참...) 그럼 교감선생님이 오시면 지도가 되냐? 될리가 있겠습니까?
*라이 같은 양*치 같은 개새* 때문에 결국 나머지 대부분의 학생들이 피해를 봅니다. 더 나아가 그런 행동에 무감각해지는 분위기죠.(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제가 성인군자가 아니라서 마음 속으로 쌍욕 많이 했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너무 날카롭다고.... (와이프가 절 고른 여러 장점 중 하나가 순둥순둥한거.......;;;;;)
관리자들도 딱히 이렇다할 해결책도 못 내놓고, 그런 애들 선도 보내봐야 본인이 벌 받는지도 모르는 느낌으로 교내봉사-사회봉사-특별교육 정도까지 뺑뺑이 돌리고...차라리 사회봉사 이상을 가면 학교에 안 오니까 수업에는 도움이 됩니다만...(안 오면 담임부터 학급학생까지 매우 분위기가 UP되는....)
일정 수준의 물리력까지 행사할 수 있는 '지위'와 직군의 존재가 학교에 있어야 합니다. 1~2회 경고해서 개선이 안되면, 끌고가서 다른 학생들과 완전히 분리조치할 수 있는 제도와 공간. 가해 학생의 수업권보다 나머지 학생의 수업권이 절대적으로 우선시되고, 학부모가 민원과 이의를 제기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운영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아마 안되겠죠.
담배 태우고, 술먹고, 그 외 밖에서 사고(절도 등)치는 애들 때문에 맘 고생한 적은 없는데, 수업 중에 또*이짓하는 새끼들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가끔 TV에 나오는 금쪽이... 그거는 그냥 중간형이고, 걔들이 중학교에 오면 완성형이 되는데 진짜 성인군자도 육두문가 나옵니다.
최대한 거르고 걸러서 써봤습니다.
일자리 만들고 싶으면 학교마다 경찰 인력이나 배치해서 문제 학생 발생 시 학부모 호출, 이후 학부모 교육/철창행 하면 애들도 말 잘들을겁니다
아니 애들이 말 잘듣는게 아니라 가정교육이라도 멀쩡하게 되겠죠
그나저나 뭐 범죄자들도 그렇고
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장해줘야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도 아이가 있지만, 그렇게 행동하고 오면 매타작을 해서라도 교정을 할겁니다. 그나마 제가 그 정도 막장은 아니라서 저희 애도 저러진 않습니다만 다 부모 때문에 저런 애들이 생기는 것입니다.
다만 직접적인 체벌이 아니라 불가피한 물리력 행사는 허용해줬으면 합니다. 붙잡아서 교실 밖으로 끌어내게요. 요새는 뭐 건들기만 해도 폭력이니...
무슨 영화마냥 문제아 전문 훈육학교(?)를 만드는 것도 어떨까 망상 해 봤습니다. ㅠㅠㅠ
그래도 또 20년전의 교사들이 폭력교사이니 너희의 업보이다. 참아라 하는 분들이 여기도 종종 있던데 극성 페미들이 예전 남자들의 업보이니 지금 너희들이 참아라 하는것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교칙에 두고 징벌적 성격으로 특별반 형식으로 교감 정도의 직위 가 있는 교사가 감독하는 별도의 교실에서 자습이나 영상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하면 될듯 합니다
미국을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우리도 분리하고 징계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규정이 필요합니다
근데 아동학대방지법 때문에 안 됩니다
분리 지도 했다? 우리 아이 정서적 학대! 무혐의? 아님말고 ㅋㅋㅋ 내 눈엔 그랬는데?
특례법이 있는데 어쩔꺼냐말이죠 ㅋㅋㅋㅋㅋㅋ
체벌 외의 수단은 사실상 다 아동학대에 걸려요.
그렇다고 문제학생을 학교에서 방출할수 없습니다. 교육의 사회화 목표를 버리는거니까요.
아동학대에 안걸리는건 체벌이 유일합니다. 체벌이 심해지면 폭행으로 걸리겠지만요.
다수의 선량한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건
도대체 어디서부터 생긴건지 모르겠네요
의무교육이 중요하면 필터링해서
문제아 전용 학교를 만들어야죠
지난 서이초 사건 때 바로잡았어야 했는데, 교육부부터 휴업에 참여하는 교사들을 징계하겠다고 협박하다가 꼬리를 내렸죠. 학교에서 일하는 공무직들의 연례적인 파업과 기타 이익단체들의 배짱에는 아무 소리도 못 하면서 말입니다.
그때 마음을 다치고 '선생님'이 아닌 '교육공무원'으로 전직하신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제 그 여파가 점점 더 거세질 것이고, 우리 사회는 엄천난 비용을 치르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체벌 외의 대안을 찾자고 하는건
진짜 법도 모르는 대단히 무지한 생각입니다.
체벌 외에는 다른 행위는 다 아동학대에 걸립니다.
그냥 입 꾹 닫고 체벌 뚝딱 하는게 오히려 아동학대에 안걸려요.
문제는 이명박이 체벌금지를 법으로 만들었다는겁니다.
이러니 선생들이 체벌이 불가능하니 다른 대안 찾다가 다 아동학대에 내몰리고 고소고발이 빗발치게 되는겁니다.
체벌은 조례로 정하는게 맞습니다. 법의 잣대를 들이댄게 문제에요.
체벌이 오히려 아동학대로 걸리지 않았습니다.
체벌 금지되서 체벌외의 수단을 강구하다 다 아동학대가 된거에요.
체벌외의 수단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사람들이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왜 그러냐고요. 교육현장이 엉망이 되어가고 있어요. 클리앙에서도 몇 번 "지금 교실은 예전이랑 달라요"
쓴 적이 있을 꺼에요.
말 그대로 쑥대밭이 되고 있어요. 힘들다고 쓰면 돌아오는 것은 20-30년전 이야기 하면서 교사 조롱하기
지금 내 아이가 피해자다.. 이건 저도 어떻게 말을 할수가 .. 교사 대부분이 이제 몸사리기만 하게 되어지는
상황에... 째려보면 정서적 아동학대, 가해 신고당하면 일단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하고 시작해요.
아동학대 별거냐고요. 말도 안되는 일로 걸려서 조사 받고.. 받는 동안 멘탈 털려요.
무고죄도 안되고요.
누가 신고했는지도 몰라요. 다른 애 말 듣고 신고해요. 아니면 말도 지어내서 신고해도 일단 3-4개월 조사
받아요.
그런데 이제는 그냥 제 목숨 부지하기도 힘드네요.
저도 말하곤 했습니다 남의 애들 가르치느라 고생한다 회사 직원 교육도 아니고 대충해라(이렇게 말하게된 시대)
진상을 다 받아주니까 지금의 모습이 된거 같아요. 일반 공무원들도 민원때문에 힘들어하고 사기업도 진상때문에 힘들어요. 말도 안되는 요구에 제대로 방어하는게 어려워서 그런거같습니다
저는 유급과 강제전학 처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정고시의 경우 물의를 일으켜 퇴학된 경우 필수적으로 일정 이상의 학교 교육 경험이 필요하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개판쳐놓고 나중에 검정고시로 성적 학위만 따는거? 나이가 스물이건 서른이건 학위 따고 싶으면 학교를 다니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그런 사람을 받아줄 학교를 찾는건 본인 몫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