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전 부여군수가 출마할 거라고 봤는데, 공직선거법상 지자체장이 보궐 출마하려면 보궐 120일 전까지 사퇴해야 가능하도록 하고 있네요. 지역 선관위 관계자는 이 조항 때문에 박 전 군수 출마가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충남지사 떨어진 양승조 정도가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양승조 입장에서는 두 번 연속 험지 출마에 충남지사 경선 낙선으로 후유증이 있는지라 출마할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본인도 시민에게 안 좋은 말을 쓰는 등 실점이 있기도 했지만 도지사 시절 부지사로 기용한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박수현을 지지하는 등 인간적으로 감정 상할 일이 있었던 지라 박수현 쪽에서 양승조를 달래면서 낮은 자세로 출마를 요청하는 게 아닌 이상 선뜻 나설 거 같지는 않네요
저 쪽은 정진석이 주로 거론되는데 사법리스크에 윤 어게인 프레임에 갇힐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저도 그 지역구가 워낙 보수적이라
박수현이 어렵게 차지했는데
그걸 도지사 되려고 2년만에
내려놓는 거 보고 솔직히.안타깝고
화나기도 했어요
박수현이 싫어서가 아니라
이런 여건 때문에 양승조가 도지사
나가고
박수현은 공주 어렵게 됐으니
다음 총선 한 번 더 나가서 지켜주면
공주 지역도 좀 민주당 쪽으로
단단해지는 지역이 만들어질거라
기대한거죠
어렵게 민주당이 차지한 지역은
제발 쉽게 버리지 않길 바래봅니다
경선 중에는 양승조가 이기는게 낫다라는 말도 있었는데 양승조 본인이 말실수를 했으니 어쩔 수 없죠
지자체 선거와 별개로
이번 국회의원 보궐은 높은 대통령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잃을게 더 많아 보이네요.
이번 박수현 후보 이전에 최고위원 뽑을 때 그렇게들 자기 뽑아달라던 사람들이 너무쉽게 그 자리를 버리고 다른 자리를 노리는 모습이 좋지 않았습니다 당원주권시대에 그런 기억은 지워지지 않고 축적되고 언제든 회자될 것입니다
뽑아준 국민들은 뭐가 되는지..
당선되어서 임기동안 열심히 일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또다른 선거에서의 당선이 목표인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