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16일 발표한 ‘간부 모시는 날’ 3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개월 내 간부 모시는 날 행사를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은 1.7%로 나타났다. 응답자 수(18만1,688명)를 감안하면 약 3,100명 규모다. 지난해 4월 실시된 2차 실태조사(11.1%) 대비 10%포인트 가까이 줄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해당 사안을 중앙지방정책협의회 안건으로 처음 올려 논의했다”며 “이후 중앙·지방정부 혁신담당자 워크숍, 전국 지자체 및 중앙행정기관 대상 간담회 등 전국을 돌며 전방위적으로 대응한 덕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이번 조사 결과가 2024년 11월 실시된 1차 조사 결과(18.1%) 대비 16.4%포인트 격감했다고 밝혔지만, 당시 조사에선 최근 1개월이 아닌 1년 내 경험을 물었다. 응답 기준 변경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변화 추이를 보다 세밀하게 보기 위해 바꾸었다”고 말했다. 2차 조사(11.1%)와 비교하면 9.4%포인트 감소했다.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변화는 중앙정부에서 크게 도드라졌다. 최근 1개월 내 간부 모시는 날을 경험했다고 답한 중앙부처 및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은 0.4%에 그쳤다. 2차 조사 때는 7.7%였다.
반면 지방공무원은 12.2%(2차 조사)에서 3.4%로 줄었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이들이 관행을 버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한 기초지자체 공무원은 “그만큼 구성원들이 끈끈하다는 방증일 수 있지만, 여기서도 시대 변화에 따라 그 관행이 사라지는 중”이라며 “다만 그 변화 속도가 좀 느린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급여 적은 하위직 공무원들이 돈 모아서 국장 및 과장들 밥 사준다는 게 정말 이상한 거죠. 아직 있기는 해도 크게 줄어드는 상황이라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그런가 보다했는데 그 떡을 이사장이 산게 아니라 직원들이 돈모아서 삿다는 이야기를 듣고 ???? 했던적이 있습니다.
그런 문화가 좀 남아있죠.
꼭 이사장 아니라 일반 직원이라도 인사이동 있으면
같은 부서 사람들이 그 직원이 새로 배치받은 부서에 떡사서 돌리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