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작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뜬금없이 회사 동갑내기 여자애가
밤10시에 연락와서 컴퓨터 고쳐달라고하면서 .우리집에 와도되냐고 물어보길레 흔쾌히 오케이 해줬어요
근데 사실 이얘는 남자친구있는얘라 별기대를 안했어요 혹시나 하는마음에 영화볼맘있냐고 물어보니 오케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영화보고 한달뒤에
같이 일하다가
뜬금없이 여자아이가 봉사활동 같이 갈맘있냐길레 안갈거아니까 이야기 꺼내지 말라했더니 10월달에 갈거니 기다리라
그러길레 기다렸더니 자기는 남자친구랑일본여행간다하면서 감감무소식.. 일본다녀와서 팔천원짜리 과자상자 하나받았는데
이때 이여자아이에게 첨받아본 물건이였어요
뜬금없이 스피커 필요하다고 추천해달라하길레
비싼거 말고 하니 다이소 꺼 사서써 하면서이야기하다가 다이소꺼 사다줬더니 밤에 또연락와서는 니남친놔두고 왜나한테 물어보냐니까 남친은 이런거 모른다 하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알게된건 이때 남자친구랑 헤어졌던거였어요 그러다가 12월쯤 회사 동료 3명이서 여행갔는데.. 심부름 시킬거있음 저한테 시키면된다길레
제가 처음으로 화냈거등요. 필요할때만찾는건 너무한거아니냐고..
그리고 올해 1월 재입사 시즌되어서
재계약후 조가 바뀐걸 아는 회사여자 동료가
조 왜바꿧어! 나랑같은조 하고 놀지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다시바꿧더니 하는 소리가 진짜 바꿀줄은 몰랐다고.. 사실이때 남친이랑 헤어진지도 몇달됬고해서
그때 간다던 봉사활동 어찌됬냐 물어보니 살짝 화내면서 봄에 가자고 그러더라구요
사실 이때 안갈거는 알고있었고 그봉사가 유기견 케어 봉사라 저도 관심있어서 주소만 달라했더니
또 갈수있음 간다하면서 날짜 안맞아 못간다 그러는거에요.. 이제는 아애 제옆에있는 형이랑 같이 가라 그러는거보고 솔직히 질리긴했는데
이여자아이한테 필요하면 도와주고 사적인거도 다받아줬는데 혹시나하는 마음에 강아지 보여줄수있냐고 사적인걸로 문자보내니 읽고 답장도 없길레 화났어 물어보니 이틀뒤에
단답으로 그냥 ㄴㄴ 만보내고 끝이더라구요
저이거 그냥 제가 편하게 이용해먹기 좋은 호구 였던걸까요?
그 정도는 그냥 편하게 주고 받는.. 일상.~인듯 하네요.
음 사실 안적은게 몇개있긴한데요
책빌려달라하면 책빌려주고 생일날 밥사주고
저는 생일날 축하한다는 이야기도 못들어봤거등요..
이거 그냥 제가 과민반응인걸까요?
대시는 몇번했는데 오히려 정색해서 나중엔 시도도 못했습니다..
보통 여자분들은 강하게 대쉬를 안하죠. 작은 몸짓 표현으로 캐치해서 남자가 와주길 바라는거 아닐까요
뭐 본심이야 그 여자분이 아실테지만 그분도 잠시 님에게 관심이 있었는데 그게 식었는지도 모를일이고요
대시를 하셨다니 그러면 타이밍이 어긋났던거 같습니다.
그 이후로 조금 있다가 헤어진 것 같긴 한데, 이별을 염두에 두고 있더라도 정직한 행동은 아닙니다.
글쓴님이 제 친구였다면 제정신 박힌 좋은 여자 많으니 정신차리라고 고함쳤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호구도 아니고요.
여자분은 그냥 편한 직장 동기 정도로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남자로 안 봤으니 늦은 밤에 PC 고쳐 달라 하는 거고, 영화 보잔 건 굳이 싫다 할 이유가 없으니 그런 거예요.
제가 아는 남자들도 이런 걸로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은데요. (저한테 그런다는 건 아니고요. ㅋㅋ)
말 좀 걸고, 사적인 부탁을 했다고 '나한테 관심있나? 끼 부리나?'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돼요
진짜 마음이 있으면 몇주안에도 사귑니다
그냥 친구로 대하시고 다른 연애사업 하세요
그리고 글쓴분의 마음을 약간은 가지고 노는듯한 느낌이라... 솔직한 여성은 아닌거 같네요..
글쓴님이 의도치 않게 휘둘려서 혼돈이 있어서 글을 쓰신거 같고. 감정소비가 주기적으로 있어보입니다.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거같아요. 편하게 직장 동료로 생각할 생각이면 그냥 감정 넣지마시고 대응하시고.
좋아하는 맘이 있다면. 확실하게 표현하시고, 정리 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가 글쓴분의 상황이라면 .. 저런 여자는 정리 합니다. 이성의 감정을 살짝 이용하여, 본인의 이득을 취하는 못된 여자로 보이거든요.
밤10시에 집에 온다고 했을때 그날을 디데이로 잡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안되면 영원히 볼 일 없게 정리하는거고요.
nagato님도 비슷하게 관리해보시죠.
만일 불꽃이 튀면 사귀면 되는거고, 아니면 서로 어장관리만 하면 되는거구요.
스페어 타이어 처럼... 여자들이라고 다를까요.. 여자들중에 그런끼가 있는 사람들 꽤 있습니다..
님이 좀 순진하시고 말을 잘들어주니 그여자가 그런식으로 접근했네요.. 호구까진 아닌데..
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문제 없는 그런 존재로 님을 생각하는듯요..
님이 이상황에서 취할수 있는게 님이 호구 잡혔듯이 님도 그여자를 님의 이익?을 위해 이용해
볼수도 있을테고... 심심할때 데이트 상대 정도로 말이죠..
아님 이런 식의 관계가 싫다면 님이 정색하고 멀리하심 됩니다.. 그러면 알아서 떨어져 나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