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 KST - AP통신 - 4월 16일(목요일)에 뉴저지11구 연방하원보궐선거에서 아날리리야 메히아(Analilia Mejia) 후보가 공화당 조 해서웨이 후보를 누르고 보궐선거에 당선되었다고 미 언론들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뉴저지11구는 전임 미키 쉐릴 의원이 뉴저지 주지자 출마를 위해 사퇴한 곳으로 중간선거 11월달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의석입니다. 이번 민주당 뉴저지 보궐선거는 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당내 예비선거에서부터 메히아 후보에 대항해 민주당 유대주의 정치단체들이 그녀를 극좌파로 몰고가면서 엄청난 슈퍼팩(상한선이 없는 정치자금/정치광고)를 쏟아부었습니다. 그럼에도 당선을 막지는 못한 것입니다.
아날리리야 메히아 후보는 버니 샌더스의 의원사무실 직원으로 일한 경력에 버니 샌더스, AOC,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등 당내 좌파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선거운동을 치뤘습니다.
뉴저지 11구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서 2024년 대선,총선을 동시에 치뤘을 때 카말라 해리스는 트럼프를 9%차이로 이겼고, 당시 후보였던 마이키 쉐릴 의원은 15% 차이로 승리했었습니다. 오늘 보궐선거에는 무려 36% 차이로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된 것입니다. 다가오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얼마만큼 의석을 확보하느냐가 다시금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