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락을 듣고 힘이나는 하루를 시작하고 싶지만
오늘은 4월 16일 입니다. 벌써 세월호 12주기가 되었네요.
저는 그날의 하루를 아직도 기억 합니다.
출근해서 배가 침몰했다는 소직을 들었고
이후에 모두 구출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근데 저녁이 되어 퇴근하고 집에 도착했을때
아직도 구출중이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제게 사태의 심각성은 크지 않았습니다.
<구하겠지. 저렇게 배가 서있는데. 못구하겠어?>
다음날이 되었을 때가 돼서야 심각성을 느꼈고
아이의 시신을 만난 부모의 비명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게 사람이 우는 소리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종종 생각이 납니다.
그 소리로 인해 제 뇌파로 전달되어
이건 아마 트라우마가 될 것입니다.
배를 타면 어떻게 사고가 났을 때 탈출을 준비해야지 라는 생각,
전철을 탔을 때. 여길 비틀고 나가거나 창문을 깨고 나가야지.
이런 생각들...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그저 묵념과 명복을 빌고
희생자 가족들을 지지하며 나는 세월호 가족 희생자를
지지합니다. 같은 걸 티내고 다니는 키링이나
스티커를 하고 다니기 정도입니다.
희생자 가족을 지지하며,
희생자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